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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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 지면 봄철 맞아 일부 개편 했습니다
생글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이 지나면서 봄이 화려하게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따뜻한 봄철에 졸음과 전쟁을 벌여야 하는 고3 생글이 여러분들의 건투를 기원합니다. 생글생글은 봄철을 맞아 지면을 일부 개편했습니다. 그동안 절찬리에 연재됐던 유경호선생님의 자수전을 마치고 지난주부터 S논술 자연계 논술팀장으로 계시는 김희연 선생님의 자연계 논술 노트를 시작했습니다. 이과 독자님의 많은 성원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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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부실 금융사 살리려 쏟아부은 돈 1600조원 육박
미국·유럽 등 세계 각국 공적 자금 투입액 '눈덩이'…결국 가계에 큰 부담 부실 금융회사에 대한 세계 각국의 공적자금(구제금융) 투입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미국과 유럽 각국이 금융사에 투입한 공적자금은 100조엔(약 1조달러 · 16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이는 일본 정부가 1990년대 장기불황 당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쏟아부은 12조엔의 8배에 달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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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가장 많이 수학여행 가는 곳은 경주 등
⊙ 가장 많이 수학여행 가는 곳은 경주 서울지역 학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내 수학여행지는 경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시교육청의 '2008학년도 수학여행 현황'에 따르면 국내 최고 인기의 수학여행지는 경주로 서울지역 초중고 352곳의 학생이 방문했다. 지난해 서울시내 전체 초중고의 28% 정도가 경주를 방문한 셈이다. 다음으로 인기 있는 수학여행지는 제주(329곳)였고 이어 설악산이 있는 강원권(109곳),백제문화권인 공주 ·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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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빚을 내서라도 경제위기 넘기자”… 글로벌 '쩐(錢)의 전쟁'
“우리도 경기 살리려면 돈 필요한데 … 세계가 돈 구하기 열풍” 세계 경제 위기가 한창인 가운데 그 뒤에선 '글로벌 쩐의 전쟁'이 한창이다. 금융 위기의 발원지였던 미국을 비롯해 중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주요국 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현금 확보 전쟁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이다. 막대한 무역 적자를 내고 있는 미국은 적자를 메우고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려면 무한정 돈을 조달해야 할 상황이다. 자국 통화인 달러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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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자유주의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원동력
자유주의의 가장 기본적 원리는 자유가 아니라 평등이다. 모든 사람이 평등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자유를 억압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평등은 자유의 반대가 아니라 자유의 전제 조건이다. 시민혁명이 일어난 이유는 왕과 귀족이 부르주아를 차별하고 폭력으로 억압했기 때문이다. '신 앞에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만인 평등사상이 자유주의의 가장 기본적 원리이다. 그렇다고 모든 자가 동일해야 하는 결과적 평등을 주장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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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개인주의·사유재산권이 사회 발전의 핵심가치"
존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이 전하는 메시지는… 압제라는 것은 처음에는 주로 공무원(관료)을 통해서 행해졌다. 그러나 집단으로서의 사회가 그것을 구성하는 개개의 인간에 대해 폭군으로서 군림하고 있을 때 압제가 오로지 관료의 손에 의해서 자행될 수 있는 행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다. 사회가 부당한 명령을 내리든지 본래 사회가 관여할 성질이 아닌 일에 명령을 내린다면 그 사회는 어떤 정치적 압박보다 무서운 전제정치를 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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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이번엔 문화재 싸움…중국-프랑스 '3차 한랭전선'
中, 프랑스에서 경매로 나온 청나라 유물 반환 요구… 우리 문화재는? 중국과 프랑스 간에 3차 한랭전선이 형성되고 있다. 이번에는 프랑스가 아편전쟁 당시 중국 청 황제의 여름 별궁인 베이징 위안밍위안(圓明園 · 원명원)에서 약탈해간 토끼 머리와 쥐 머리 동상이 불을 지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불참 주장과 달라이 라마 면담으로 최근 1년간 두 차례 얼어붙었던 양국 관계는 또다시 찬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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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봄이 오면 왜 졸리지?… 개구리는 겨울잠에서 깨는데…
사람의 생체시계가 계절변화에 적응못해 춘곤증 불러 봄이 되면 개구리, 뱀, 곰 등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 반면에 사람들은 봄만 되면 춘곤증 때문에 정신을 못 차린다. 황사와 더불어 봄의 불청객인 춘곤증. 날이 따뜻해져서 잠이 온다고 하기에는 날씨가 아직 춥고 단순히 피곤해서 그렇다고 생각하기에는 잠을 덜 잔 것 같지도 않다. 실제 더 자도 피곤하기까지 하다. 춘곤증 증세는 봄이 시작되고 난 뒤 최대 3주가량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