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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폐쇄 위기 맞은 개성공단…'남북 경협' 희망 물거품되나

    北 약속 어기고 돌발행동…남측 금전적 손실만 1조원 넘을듯 남북 경제협력의 첫 '물꼬'를 튼 개성공단이 존폐위기를 맞고 있다. 2004년 시작된 개성공단은 북측이 공단 운영에 합의했던 각종 임금 임대료 세금계약의 무효를 선언하고,남측이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철수하라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 남측의 북핵문제 언급으로 삐걱거리기 시작한 개성공단 문제는 양측의 양보 없는 팽팽한 기싸움으로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남측은...

  • 커버스토리

    '불확실성' 너무 큰 북한…남북 경협은 아슬아슬 '외줄 타기'

    신변 보장없고 계약 어겨 신뢰성 잃어 북한 평양 보통강구역 서장언덕에는 1987년 착공했지만 아직도 완공되지 않은 105층짜리 피라미드형 대형 건물이 있다. 이 건물은 323m 높이의 유경(柳京)호텔이다. 고 김일성 주석이 80세를 맞는1992년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1989년 외부 골조공사가 완료된 이후 합작파 트너인 프랑스 기업이 공사대금 체불과 계약 위반을 이유로 철수해버렸다. 유경호텔은 이후 20년 가까이 공사를 진행하지 못해 콘...

  • 경제 기타

    성큼 다가온 로봇 시대…전쟁까지 대신해준다

    산업·생활 현장에서 인간을 대신해 궂은 일 '척척' 로봇이 인간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산업현장은 물론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전쟁터, 가정의 크고 작은 일까지 로봇의 영역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각국의 로봇 상품화 경쟁도 후끈 달아오르는 양상이다. ⊙ 인간 목숨 대신하는 전쟁터의 로봇들 건물 안에 숨은 한 저격병이 살짝 열린 창문 틈새로 총구를 겨누고 있다. 저 앞 교차로를 지나갈 것이 틀림없는 적을 쏘기 위해서다. ...

  • 과학 기타

    吉鳥인지 알았던 '제주 까치' 凶鳥가 됐데요!

    토종도 생태계 교란…번식력 왕성한 외래 동·식물 '골치' 최근 뉴트리아 · 가시박 등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은 외래생물종 6종이 생태계 교란 야생동식물로 추가 지정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되면 연구 목적 외에는 수입이 차단되고 포획 · 퇴치가 본격화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재 생태계 교란종 추가 지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야생동식물보호법 개정안이 지난 2월 입법예고를 거쳐 국회 심사 중이다. 생태계 교란종으...

  • ⑦ 연세대학교 - 진리·자유전형 2단계부터는 서류평가에서 당락 갈려

    연세대학교의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와 대학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추구한다. 2010학년도 입시에서 진리 · 자유전형을 신설했으며 사회경제적 환경과 이에 따른 교육여건을 고려해 선발하는 연세한마음전형,사회적 배려대상자전형 등은 올해부터 입학사정관제전형으로 전환했다. 그 밖에 사회기여자전형과 언더우드국제대학전형 등도 입학사정관제전형으로 선발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연세한마음전형을 통해 선발된 학생...

  • 경제 기타

    대법원 존엄사 첫 인정 판결 어떻게 봐야 하나요?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21일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김모씨(77 · 여) 가족이 세브란스병원을 상대로 낸 '무의미한 생명연장 치료 장치 제거 등 청구소송'에서 인공호흡기를 떼라고 명령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는 존엄사를 인정한 대법원의 첫 판결로서 앞으로 말기암 환자 같은 회생 가능성이 없는 환자를 환자 자신 또는 가족의 의사와 관계없이 연명치료를 하지 않아도 되는 길이 열렸다. 하지만 종교계와 법조계 일부에서는 존엄사에 대해 여전히 ...

  • TESAT 공부하기 기타

    고교생들 경제이해력 수준 만만찮네!

    테샛 고교생 경시대회 1등급 6명·2등급 47명 지난 10일 실시된 제1회 테샛(TESAT ·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고교생 경시대회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정해빈 군(휘문고 3학년)이 대상을 차지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은 안양외고에,최우수 교사상은 안양외고의 이유선 선생님에게 돌아갔다. 테샛 고교생 경시대회는 이번 3회 테샛에서 처음 시작돼 총 970명의 고교생이 참가했다. 이 중 단체로는 안양외고 한일고 안산강서고 풍문여고...

  • TESAT 공부하기 기타

    이승훈 교수의 경제학 멘토링 - 기업 선발과 재벌 체제의 형성

    한국은 싱가포르보다 조금 이르게 1960년대 초부터 경제 개발에 착수하였다. 자본 축적이 없는 상태에서 외자 조달은 필수적이었는데 한국은 외국인 직접투자보다는 차관 도입을 선택하였다. 일제 식민지의 체험이 뼈저린지라 우리 땅에서 외국인,특히 일본인 사장이 한국인 종업원을 부리는 기업 방식을 수용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외자를 도입하더라도 외국 기업을 국내에 유치하는 방식이 아니라 국내 기업이 외국 돈을 빌리는 방식을 따랐다. 그러나 유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