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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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아래아 한글' 개발한 이찬진 사장이 돈을 못번 이유는?
지재권 보호하지 않으면 개발·창작의 토대 무너져 애써 만든 지적 창작물 공짜가 아니라는 인식 필요 한글 문서를 작성할 때 사용하는 프로그램 중 '아래아 한글'이 있다. 1989년 1.0버전 출시를 시작으로 1990년 '㈜한글과컴퓨터'라는 회사가 설립됐고 우리나라 문서작성 프로그램 시장을 휩쓸었다. 학교에서,직장에서 '아래아 한글'을 쓰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우리나라는 '아래아 한글' 덕분에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MS워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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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관습과 불법의 경계 넘나드는 중국의 뇌물문화
권력 집중이 낳은 사생아… 세계 각국 부패와의 전쟁중 "로비 대상과 밥을 먹을 때는 식당을 상대방이 지정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밥값이 비싸다고 말하는 건 금물입니다." 중국에서 건설업을 하고 있는 왕씨의 말이다. 그는 처음 사업을 할 때부터 아버지로부터 이런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 상대방이 지정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대개 1만위안(약 180만원) 정도면 충분할 밥값이 2만~3만위안(360만~540만원)가량 나올 때가 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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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더 작아지고 더 선명해지고… '디카의 변신'은 어디까지…
초소형 DSLR 등장… 하이브리드 디카 시대 '바짝' 최근 디지털카메라는 누구나 한 대씩 갖고 있는 필수 구비 아이템이다. 휴가철을 맞아 관광지에 가보면 누구나 디지털카메라 하나 정도는 갖고 사진을 찍을 정도다. 오히려 셔터카메라를 갖고 사진찍는 사람이 더 근사해 보일 정도로 디지털카메라는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그 정도로 흔하디 흔한 것이 디지털카메라다. 하지만 이른바 사고 싶어도 '없어서 못 사는 카메라'가 나왔다. 최근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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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단국대학교 - 단국글로벌장학·창의적인재 전형, 100% 심층면접으로 선발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단국인,미래지향적인 전문인,지역과 공동체 발전의 선도자라는 인재상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단국대학교는 2010학년도부터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한다. 입학전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다년간 학생 서류심사와 면접평가 경험을 축적해온 결과다. 단국대는 2010학년도 입시에서 전체 입학정원의 10%인 567명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생의 잠재력과 향학열,지원 분야의 자질과 태도,창의성과 전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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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교과서 가격 자율화해도 괜찮을까요?
찬 “교과서 품질 높아져 참고서 사라지게 만들것” 반 “교과서 가격 올리고 출판사들 로비 부추길것” 초 · 중 · 고 검정교과서의 가격 자율화문제를 놓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을 개정,그동안 정부가 결정 · 고시하던 가격을 출판사가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한 게 그 발단이다. 검증교과서 발행에 경쟁원리가 도입되면 교과서 개발이 활성화되고 품질이 높아져 참고서가 필요없게 될 것이라는 게 교육 당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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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AT 공부하기 기타
시장경제가 계획경제보다 우월한 요인은 무엇일까?
▶ 문제1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경제학자 프리드리히 하이에크(Friedrich Hayek)는 여러 가지 이유로 시장경제가 계획경제보다 우월하다고 지적했다. 다음의 설명 중 하이에크가 지적한 우월성 요인이 아닌 것은? ① 분권화의 효율성 ② 가격의 정보전달 기능 ③ 가격 메커니즘에 의한 효율적인 자원 배분 ④ 경제주체의 이기적 행동에 의한 효율적인 자원 배분 ⑤ 경제적 의사결정을 할 때 요구되는 구체적인 지식의 활용 ▶ 해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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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25) GDP의 의의와 한계
독신남이 파출부와 결혼하면 GDP가 줄어든다? 이번 호에서는 거시경제의 입문이라고 할 수 있는 GDP(국내총생산)에 대하여 공부를 하겠다. GDP라는 통계는 말만 들으면 또 골치 아픈 경제용어가 시작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매우 필요한 통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GDP는 우리말로는 국내총생산이라 하며,말 그대로 일정 기간 동안(보통 1년) 국내에서 생산된 최종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치를 총합해서 산출해낸 통계 자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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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30. 엘리아스 카네티「군중과 권력」
군중은 권력으로부터 벗어날수 없다? 불교의 경전은 '여시아문(如是我聞)'이라는 구절로 시작한다. 불법(佛法)을 '내가 이와 같이 들었다'는 의미이다. 붓다 사후 그를 따르던 제자들에 의해 경전 정리작업이 진행되면서,스승의 말씀을 기록하는 제자들이 경전의 앞머리에 '여시아문(如是我聞)'을 달아둔 것이다. 스승의 진실한 육성을 왜곡 없이 공손하게 옮긴다는 뜻도 되겠고,교법을 의심하는 자에게 스승님이 언제 어느 장소에서 말씀하시는 것을 두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