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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샛 공부합시다

    "국내 최고의 경제 동아리 가리자" 25회 테샛 단체전, 47개팀 출사표

    오는 22일(토) 치러지는 25회 테샛에 내로라하는 동아리들이 ‘국내 최고의 경제·경영 동아리’ 자리를 놓고 출사표를 던졌다.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47개 팀이 참가했다. 대학 부문에선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홍익대 한남대 한림대 강원대 전북대 울산대 창원대 금강대 등 주요 대학들이 대거 도전했으며, 김포외고 선덕고 대동고 북일고 남강고 등 전국의 고교 동아리들도 대거 참여했다. 이처럼 많은 동아리들이 꾸준히 테샛 단체전에 응시하는 것은 한국경제신문이 시행하는 국가공인 1호 경제·경영 이해력검증시험인 테샛이 국내 최고의 ‘경제 토플’임을 입증하는 것이다.동아리대항전은 함께 공부한 5명 이상의 회원이 모여 신청하면 시험에 응시한 회원 중 높은 점수를 획득한 상위 5명의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테샛은 대기업과 금융회사, 공기업들이 요구하는 판단력을 키우고 취업과 대학 입시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25회 테샛 동아리대항전에는 고교 15개팀, 대학 23개 팀, 주니어 8개 팀, 직장인 1개 팀 등 모두 47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이번 대항전엔 그동안 꾸준히 참여한 학교들 외에 새로운 면면이 늘어난 게 특징이다.고교 부문에선 북일고 ‘BEC’, 경주고 ‘다보스’, 포항대동고 ‘블랙스완’, 남강고 ‘야생 뚱땡이 보호구역’, 소명여고 ‘한무릎’, 영양고 ‘LOCE’, 선덕고 ‘six’, 김포외고 ‘GFL UHEC’ 등 쟁쟁한 동아리들이 출전했다. ‘주머니&ECON’ ‘Clavis’ ‘민랩’ ‘성공경제’ ‘

  • 경제 기타

    여러가지 소득

    어른들이 저축하는 돈은 일해서 번 소득에서 소비하고 남은 것입니다. 즉 사람들은 우선 일을 해서 소득을 올려야 하며 그 가운데 일부를 저축합니다. 일반적으로 소득이 많을수록 저축할 수 있는 금액도 커집니다. 사람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돈을 법니다. 사람들이 거두는 소득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우리 부모님은 어떤 소득을 올리고 있을까요?노동 제공의 대가 ‘근로소득’기업이 생산활동을 하려면 생산 요소가 필요하며, 생산 요소에는 노동 자본 토지가 있음을 배운 바 있습니다. 사람들은 각자 갖고 있는 생산 요소를 기업에 제공하고 그에 대한 대가로 소득을 거둡니다.첫째, 사람들이 버는 소득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노동을 제공한 대가로 받는 임금이 있습니다. 회사나 공장에 다니는 어른들이 올리는 소득이 이에 해당합니다. 근로를(부지런히 일을) 해서 버는 소득이라는 뜻에서 근로소득이라고 부릅니다.둘째, 우리 주변을 보면 땅이나 건물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땅이나 건물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고 그 대가로 지대(임대료)를 받습니다. 또 여윳돈을 가지고 저축을 한 사람은 그에 대한 대가로 이자를 받습니다.이자도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소득입니다. 이런 소득을 다 합쳐서 재산소득이라고 합니다.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재산(땅, 건물, 저축 등)을 통해 벌어들이는 소득이라는 뜻입니다.생계비 보조금 등은 ‘이전소득’셋째, 사업하는 사람은 자신의 가게를 운영하거나 기업을 경영합니다. 이들을 기업가라고 하는데 사업을 해서 이윤을 남깁니다. 이처럼 사업을 통해 남긴 이윤을 사업소득이라고 합니다.사업소득은 다른 소득

  • 테샛 공부합시다

    11월 테샛, 온라인 강좌로 등급 올려볼까?

    테샛(TESAT) 온라인 강좌가 인기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공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장점 덕분이다. 특히 이공계나 고교생 등 학교에서 경제학을 배우지 않은 학생들에게 유용하다. 와우파 와우패스 한경아카데미 크레듀 금융단기 에듀윌 한국능률협회 메가스터디 에듀피디 해커스 알파코 등 테샛 전문 교육기관들도 22일(토) 치러질 25회 테샛을 앞두고 새 강좌를 잇달아 개설했다.한국경제TV 금융아카데미(와우파, www.wowfa.co.kr)는 25회 테샛 고득점을 겨냥해 ‘마무리 특강’을 열었다. 경제이론, 금융, 경영, 시사 등 9강으로 구성돼 있다. 수강료는 8만원이다. 수강생에 대해선 테샛 응시료(3만원)를 전액 지원한다. 테샛 추천교육기관인 와우패스(www.wowpass.com)는 ‘테샛 전등급 대비 EBS 핵심 종합반’ 등 종합반과 ‘테샛 2급 대비 시사·경영이론 문제풀이반’ 등 단과반 과정을 개설했다. 교재는 와우패스가 발간한 ‘EBS 테샛 기본서’ ‘레벨업 2등급 테샛 핵심이론 및 문제집’ 등이다. 와우패스는 수강료를 30%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벌인다.한경아카데미(www.etesat.co.kr)에선 ‘테샛 1등급 마스터 종합반’ ‘테샛 2등급 마스터 종합반’ 등을 들을 수 있다. 금융단기(www.financedangi.com)는 기출문제와 예상문제 풀이를 통해 핵심개념을 익히고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강좌를 열었다.한국능률협회(www.etesat.or.kr)는 ‘테샛 마스터 종합반 강의’ ‘테샛 종합이론 강의’ 등을 개설해놓고 있다. 해커스패스(http://fn.pass.com)는 ‘테샛 기본이론’ ‘테샛 모의고사’ 강좌를, 메가잉글리시(http://campus.

  • 경제 기타

    명목금리와 실질금리

    춘향이는 3% 금리를 준다는 은행에 100만원을 예금했습니다. 그녀는 현재 100만원으로 김치냉장고를 살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고 은행에 예금한 것입니다. 1년이 지난 후 춘향이는 원금 100만원에 이자 3만원을 합쳐서 103만원을 돌려받습니다. 이 돈으로 김치냉장고를 사려고 전자제품 매장에 갔지만 살 수 없었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은행 예·적금 표시는 모두 ‘명목금리’춘향이가 적용받은 금리 3%는 ‘명목금리’라고 합니다. 은행이 약속하는 금리는 모두 명목금리이며 그녀는 약속대로 은행으로부터 103만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만약 1년 동안 물가가 5% 상승했다고 생각해볼까요.물가가 오른 탓에 1년 전에 100만원이었던 김치냉장고 가격이 105만원이 됐습니다. 1년 전에는 살 수 있었지만 1년 동안 소비를 미루고 예금한 결과 오히려 김치냉장고를 사기에 돈이 2만원 모자라게 된 것입니다.춘향이는 이자를 받기는 했지만 물가가 오른 것만큼 충분히 보상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예금을 해 손해를 본 셈입니다. 1년 동안 이자로 받는 돈보다 김치냉장고 가격이 더 많이 오른 탓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금할 때 명목금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실질금리입니다.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물가 상승률을 뺀 값입니다.춘향이가 받은 명목금리는 3%이지만 물가 상승률이 5%이므로 실질금리는 마이너스 2%입니다.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이므로 예금을 한 결과 구매력 측면에서는 오히려 손해를 본 셈입니다. 예금을 통해 이득을 얻으려면 실질금리가 0보다 큰 양수이어야 합니다.놀라운 ‘복리의 마술’이번에는 은행 이자를 계산하는 두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춘향이가 10

  • 테샛 공부합시다

    "테샛은 경제학자가 꿈인 우리에게 마중물 같은 시험"

    “테샛은 꿈을 향한 ‘마중물’입니다. 경제학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틈틈이 공부했는데 테샛이란 마중물을 붓자 동아리 대상이란 영예가 시원한 지하수처럼 돌아온 것 같습니다.”지난 8월 테샛에서 고교 동아리 대상을 차지한 ‘PLAN-A’ 팀 우성빈 군(청심국제고 2)의 수상 소감이다. ‘PLAN-A’는 고교 연합 동아리로 김서진(경기외고 3) 김민철(신성고 3) 김현수(늘푸른고 2) 송찬우(개포고 2) 우성빈(청심국제고 2) 윤다연(안양외고 2) 학생 등이 팀원이다. 이 팀은 모두가 ‘테샛 마니아’다.우성빈 군과 윤다연 양은 주니어 테샛을 치른 이후 테샛에 꾸준히 도전했고, 김서진 양과 우성빈 군 등은 테샛을 네 번 이상 치른 끝에 고교 동아리 대상을 거머쥐었다. 윤양은 “주니어 테샛에 처음 접한 이후 경제에 관심이 생겨 테샛에 계속 응시하게 됐다”며 “1급이 목표였는데 S급과 동아리 대상도 받게 돼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PLAN-A’팀에 테샛을 공부하면서 도움된 점을 물었더니 우선 ‘경제신문을 쉽게 읽게 된 점’을 꼽았다. 우군은 “경제신문은 모르는 용어와 개념이 많아 읽기 어려웠다”며 “하지만 테샛에 도전한 후에는 경제·국제·증시관련 기사를 이해하고 최근 경제이슈의 흐름을 파악하게 되어 신문읽기가 재밌어졌다”고 말했다. 김양은 시사경제에 눈을 뜨게 되면서 사회 이슈에 대한 자신만의 관점을 갖게 된 점을 꼽았다. “기초연금제, 쌀 관세화 등 사회 이슈의 배경과 논란이 되는 이유 등을 생각해보게 됐다”며 “테샛 덕분에 경제를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각을 갖게 됐다”고 만족해했다.경

  • 테샛 공부합시다

    테샛 시험 D-7 접수 서두르세요

    ‘제25회 테샛’과 ‘제12회 주니어 테샛’ 원서 접수 마감이 7일 남았습니다. 원서 접수 마감은 11월10일(월)까지입니다. 25회 테샛은 11월22일(토) 서울 부산 인천 수원 대전 대구 광주 전주 창원 울산 춘천 등 전국 16개 고사장에서 시행합니다. 12회 주니어 테샛은 같은 날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에서 치릅니다. 대학생 고교생 중학생 직장인 등 부문별로 개인 및 동아리 성적 우수자(팀)에게는 상장과 상패,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아직 신청 안 하셨다면 서두르세요.○11월 테샛 안내●일시:11월22일(토) 오전 10시~11시40분(주니어는 60분) 원서 접수:9월29일~11월10일 홈페이지(www.tesat.or.kr)●성적 발표 예정일:12월2일 응시료:1인당 3만원(50명 이상 단체 응시 1인당 2만5000원), 주니어는 1인당 2만원 문의:(02)360-4055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

  • 경제 기타

    예금할 때도, 대출할 때도 중요한 '이자'

    친구에게 약간의 돈을 빌려줄 때에는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을 수 있지만, 대개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려줄 때는 어떤 대가를 바라기 마련입니다. 돈을 빌려주면서 아무런 이득이 생기지 않는다면 자신의 소중한 돈을 빌려줄 이유가 없기 때문이겠죠. 돈을 빌려주는 사람은 어떤 대가를 받을 수 있고 돈을 빌리는 사람은 어떤 대가를 주어야 할까요?‘원금’ ‘이자’ ‘이자율’의 차이는?사람들이 돈을 예금하면서 은행에 맡긴 돈을 원금이라고 합니다. 예금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으면 은행은 원금에 일정 금액을 더 얹어서 돌려줍니다. 이때 원금에 더 얹어주는 돈을 이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자를 원금으로 나눈 비율이 이자율입니다. 이자율은 다른 말로 금리라고도 하는데 보통 1년을 기준으로 말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자율(%)=이자÷원금×100}예를 들면 은행에 10만원을 예금했는데 1년 후에 10만5000원을 돌려받는다고 할게요. 이 예에서는 10만원이 원금이고 5000원이 1년 후에 받는 이자입니다. 이때 이자율(금리)은 5%가 됩니다. 예금을 오래할수록 돌려받는 이자도 많아집니다. 만약 10만원을 3년 동안 예금한다면 이자(단리)가 매년 5000원씩 더해져 모두 1만5000원의 이자를 받게 됩니다. 원금이 많을수록, 이자율이 높을수록, 예금하는 기간이 길수록 이자가 많아집니다. 이자=원금×이자율×예금 기간(연)}은행이 돈 버는 방법은행에 돈을 예금하면 은행은 고객에게 원금뿐 아니라 예금 이자를 더해줍니다. 즉 예금하는 사람이 받는 대가가 바로 예금 이자인 것입니다. 은행은 어떻게 해서 예금한 사람에게 이자를 얹어 돌려줄 수 있을까요?은행은 돈이 필요한 사

  • 테샛 공부합시다

    바젤III

    바젤III라는 규제가 은행을 대상으로 2015년 전면 시행될 예정이어서 은행들이 규제 요건을 맞추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바젤III의 배경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자.바젤III는 2010년 9월에 스위스 바젤에 사무국이 위치한 바젤은행감독위원회에서 그 회원인 27개 국가의 중앙은행 총재와 금융감독기구장들이 모여 은행 규제 추가에 대해 합의한 것이다. 바젤III는 1988년의 바젤I, 2004년의 바젤II에 이어 ‘세 번째 바젤 합의’로, 2007에 시작된 금융위기가 원인이 되었다. 바젤은행감독위원회가 공식 조약에 근거한 기구가 아니라 은행감독과 관련된 사항들에 있어서 국가 간 협력을 꾀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바젤 합의 자체에 강제력이 있지는 않다. 그러나 세계화 속에 금융기관에 대한 신뢰가 더욱 중요해지고 이를 보장하기 위한 금융감독의 수준도 비슷하게 높아질 필요가 있어, 바젤 합의는 회원국은 물론이고 다른 국가들에도 법제화되는 것이 기대되는 합의 이상의 합의이다.바젤I부터 III에 이르기까지 가장 주요한 내용은 ‘은행의 자본이 충분할 것(자본적정성)’이다. 왜 자본에 초점이 있을까. 회사에 있어서 자본이란 회사의 자산(재산) 중에서 부채(남한테 빌려 조달한 부분)를 뺀 것이다. 즉, 회사의 주인 입장에서 보면 회사 자산 중 자본이 순수한 내 몫이다.그런데 이를 거꾸로 보면 주인 입장에서는 자본이 한정되어 있다면 부채를 많이 조달할수록 자산을 키울 수 있다. 이렇게 가능한 한 많은 부채를 동원해 자산을 불려 돈을 버는 곳이 은행이다. 다수의 예금자로부터 돈을 빌려 자기 자산으로서 개인이나 기업 등에 대출을 하는 것이 은행의 주된 업무이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