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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샛 공부합시다

    테샛 동아리 챔피언 거머쥐다

    제25회 테샛 동아리대항전에서 연합 동아리인 ‘TESAT CAMP’가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대학 부문에선 연합 동아리인 ‘S.E.S’가 1등을 차지했으며, 주니어 테샛에선 ‘러버이콘’이 우승을 안았다.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치러진 25회 테샛의 개인 및 동아리대항전 수상자 명단을 지난 3일 발표했다. 참가 학생 중 상위 5명의 평균 점수로 순위를 가린 동아리대항전에서 ‘TESAT CAMP’는 평균 277점의 압도적인 점수를 받았다. 유정연(은광여고), 양재혁(용산고), 강상헌(분당 대진고), 김지민(대원외고), 노주영(안양외고) 등이 동아리 멤버다.고교 최우수상(금상)은 연합팀 ‘clavis’(전승환, 김문수, 박지상, 유재서, 이장호) 팀에 돌아갔다. 우수상(은상)은 연합 동아리인 ‘성공경제’(지우영, 김주호, 김채연, 조수빈, 한결), ‘천안 북일고 ‘BEC’(김상민, 차진호, 박기정, 김동환, 손유수), 연합팀 ‘태경동’(김정호, 이동원, 안다영, 강주은, 김수연), 연합팀 ‘주머니 & Econ’(이동걸, 윤원찬, 윤소연, 오경택, 신소연) 팀이 받는다. 포항 대동고의 ‘블랙스완’(오규현, 주동현, 심주한, 김동규, 김의근, 임주영)은 장려상(동상)을 수상했다.대학 부문에선 ‘S.E.S’(서강대 정진수, 이화여대 임지수, 중앙대 고민재, 숭실대 김기완, 가톨릭대 노은우)가 평균 250점(300점 만점)으로 1등을 차지했다. 최우수상(금상)은 서울대 동아리인 ‘이코노믹 리뷰’(한지유, 정찬경, 최슬기, 김성중, 박상우)가 수상한다. 성균관대 동아리인 ‘다산금융반’(황훌, 이윤표, 박민우, 정영욱, 송은별)과 ‘SEDA’(김세용, 도예린, 윤

  • 테샛 공부합시다

    "테샛은 경제학 공부의 正道를 알려주는 신호등이죠'"

    “테샛은 제게 ‘신호등’ 같은 시험입니다. 경제 공부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알려주고, 경제학도의 길을 가도 되는지 스스로 확인해보는 기회가 됐습니다.”25회 테샛에서 고교 공동 1등을 한 유정연 양(은광여고 2)의 수상 소감이다. 박찬우 군(용인 외대부고 1)과 함께 292점(300점 만점)의 높은 점수로 고교 대상을 거머쥐었다.박군은 “테샛을 공부하면서 국내외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테샛은 세상과 나를 연결시켜고 조지 소로스처럼 위대한 투자가가 되고 싶은 꿈을 꾸게 해 준 ‘사다리’ 라고 볼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이들 두 학생은 ‘맨큐의 경제학’으로 기초를 다지고 테샛 기본입문서, 테샛 기출문제집 등으로 문제 유형을 익혔다. 유양은 “기출문제집을 풀 때는 보기 하나하나를 다시 확인하고 관련 개념과 이론을 찾아가며 공부했다”며 “다른 사람에게 말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익힌 후에만 다음 문제로 넘어갔다”고 강조했다.박군은 부모님과 경제 이슈를 함께 토의하면서 공부한 내용을 확인했다.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뉴스를 접하면 어떤 달러 매매전략을 사용해야 유리할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은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에 대해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테샛을 준비하면서 다소 까다로웠던 점으로 시사이슈 파악을 꼽았다. 박군은 “CCP(중앙청산소)와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가 헷갈리기도 했고 수많은 금융상품의 특징을 구분해야 하는 것도 힘들었다”며 “ELS(주가연계증권) , ETF(상장지수펀드) 등 영어 약자의 스펠링도 비슷해서 각 금융상품의 이

  • 경제 기타

    특명 "예금을 보호하라"

    미국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면 은행 강도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은행 강도가 금고를 털어 가면 고객이 예금한 돈은 어떻게 될까요? 이런 염려 때문에 예금을 망설여 본 적이 있나요? 사람들이 불안한 마음에 예금을 하지 않으면 은행은 기업에 대출을 해주지 못하게 되고 경제의 혈액인 돈이 잘 돌지 않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요? 지금 내가 은행에 예금해 놓은 돈은 안전할까요?정부가 예금 지급 보증오늘날에는 치안이 잘 확립되어 있어서 강도가 은행을 터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은행 금고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고객의 예금은 매우 안전하게 보장됩니다.문제는 은행의 실적입니다. 은행도 회사이므로 경영을 잘못하면 파산할 수 있습니다. 은행이 망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대출해준 돈을 돌려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돈을 대출받은 기업이 불경기를 맞아 문을 닫으면 빌린 돈을 갚지 못하게 됩니다. 대출받은 소비자가 일자리를 잃으면 역시 돈을 갚지 못하게 됩니다. 이처럼 대출받은 돈을 갚지 못하는 기업이나 소비자가 많아지면 은행도 타격을 입고 예금으 돌려주지 못하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불안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최악의 사태에 대비해서 정부는 예금자 보호 제도를 만들었으니까요. 은행 등 금융회사가 파산하더라도 정부가 예금을 대신 지급해주는 제도입니다. 은행이 파산하더라도 정부가 대신 예금을 지급해주니 고객은 정부를 믿고 예금을 하게 됩니다.1인당 최고 5000만원까지예금자 보호 제도에서도 조심할 것이 있습니다. 고객이 예금한 돈을 정부가 무한정 보장해주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 테샛 공부합시다

    25회 테샛 고교 1등 박찬우·유정연

    지난 22일 치러진 25회 테샛 응시자들의 성적을 가채점한 결과 응시생들의 평균 성적이 181점(300점 만점. 100점 만점 기준으론 60점)으로 나타났다. 테샛위원회가 난이도 기준으로 삼는 점수는 180점이다.… 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가 26일 25회 테샛 응시자들의 성적을 가채점한 결과 응시자들의 평균 성적은 180.9점으로 집계됐다. 영역별로는 경제이론이 평균 59.6점, 시사경제·경영 53.9점, 상황판단(경제추론) 67.4점으로 상황판단은 전체 평균보다 높은 반면 경제이론과 시사경제·경영은 평균을 밑돌았다.… 270점 이상을 맞은 최고 등급인 S급은 34명(고교생 포함)이었다. 240점 이상 269점 이하인 1급은 205명, 2급(210~239점) 475명, 3급(180~209점) 693명이었다. 대학 응시자 전공별 평균 점수는 △경상계열 188점 △인문·사회계열 184점 △자연계열 174점 △공학계열 160점 △예체능 계열 133점 순이었다. 군인들과 직장인의 평균 점수는 각각 209점, 160점이었다.… 고등학생 수험생의 평균 점수는 186점으로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고교생 가운데 10명이 S급을 딴 것을 비롯해 △1급 40명 △2급 92명 △3급 127명이었다. 이 가운데 성적 우수자에겐 대상과 최우수상(금상), 우수상(은상), 우수장려상(동상), 장려상 등이 주어진다. 우수장려상(동상)과 장려상 등 2급 이상 우수자의 상장은 응시자가 직접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출력할 수 있다. 테샛은 국가공인 1호 경제·경영 이해력 검증시험으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에 기재할 수 있어 특히 상경계 대학에 입학하려는 우수 고교생들의 관심이 높다.… 25회 시험에서 개인 최고 성적은 293점을 받은 최현성 씨다. 최씨는 현재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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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테샛 4회 시험…2·5·8·11월 실시

    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는 2015년 테샛 시행일을 다음과 같이 공지합니다. 내년 테샛 시행일은 고교 시험 일정, 대입 일정 등을 감안해 26회 2월14일(토), 27회 5월16일(토), 28회 8월22일(토), 29회 11월15일(일)로 정했습니다. 시험 시간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11시40분까지이고, 원서 접수는 시험일 이전 약 한 달간입니다.국가공인 1호 경제·경영이해력 검증시험인 테샛은 경제지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데 안성맞춤인 시험입니다. 대학 수능 사회탐구 영역 경제 과목의 문제와 거의 100% 유형이 비슷합니다. 학교생활기록부에 공식 기재할 수 있고 대입 면접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전국의 많은 고교들이 테샛을 가르치는 건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2015년에도 테샛을 통해 대입 성공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

  • 경제 기타

    신용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많은 사람이 모여 사는 사회에서 신용을 잃은 사람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기 힘듭니다. 오죽하면 “신용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이 있을까요. 오늘날에는 과거에 비해 신용의 중요성이 더 커졌습니다. 신용이 좋은 사람은 사회생활에서 여러 가지 편리함과 이득을 얻습니다. 그러나 신용이 나쁜 사람은 여러 가지 불리함을 당합니다. 신용이 나쁜 사람에게는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신용 낮은 사람 대출 이자도 비싸…신용이 나쁜 사람으로 분류되면 우선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워집니다. 돈을 돌려받기 힘들다고 낙인이 찍힌 사람에게 어떤 은행도 돈을 빌려주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행히 대출을 받더라도 신용이 좋은 사람에 비해 훨씬 높은 대출 이자율이 적용되어 이자 부담이 커집니다. 또 신용이 나쁜 사람은 신용카드도 발급받기 어려워 모든 거래를 현금으로 해야 합니다.신용이 나쁜 사람은 믿을 수 없는 사람으로까지 해석됩니다. 그 결과, 회사에 취업하는 데에도 불이익을 당할 수 있습니다. 회사의 입장에서 신용이 좋은 사람부터 뽑고 싶은 것이 당연하기 때문입니다.일단 신용이 나쁜 사람으로 분류되면 빚을 모두 갚더라도 당분간 기록이 남아 불이익이 지속됩니다. 그러므로 신용이 떨어지지 않게 평소에 노력해야 합니다. 능력을 벗어나는 소비를 하지 않아야 하며 모든 거래를 꼼꼼하게 기록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전화요금을 연체하거나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신용 불량자가 될 수 있습니다.신용등급 10단계로 구분우리나라에서는 개인의 금융 거래 실적을 조사하여 사람들의 신용 상태를 판정하고 있습니다.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갚을 능력

  • 테샛 공부합시다

    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용어들

    25회 테샛이 전국 고교생 1000여명이 도전한 가운데 지난 22일 치러졌다. 테샛은 종합 경제이해력을 측정하는 시험으로 경제지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다음은 이번 테샛에 나왔던 주요 경제 용어다.△양적 완화(QE)=중앙은행이 발권력을 동원해 시중에 돈을 뿌리는 정책. 미국이 양적 완화 종료를 선언한 반면 일본은 더 공격적인 양적 완화 정책을 시행 중이다. 양적 완화를 시행하면 자국 통화 가치가 하락, 수출을 늘리고 물가도 끌어올릴 수 있다.△복지정책=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 두 가지가 있다. 국민 모두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편적 복지는 형평성이 높은 반면 효율성이 낮고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이에 비해 필요한 사람에게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택적 복지는 형평성은 낮으나 효율성이 높고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연금의 종류=연금은 크게 정부가 운영해 해당 국민은 모두 가입해야 하는 공적연금과 개인이 선택해 가입하는 사적연금이 있다.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등이 공적연금이며 사적연금엔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등이 있다.△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미국 일본이 이끄는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대항하기 위해 중국이 창설을 주도하고 있는 국제금융기구다.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이 사회간접자본을 건설할 수 있도록 자금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AIIB에 대한민국이 참여할지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다.△특허괴물(patent troll)=개인이나 기업이 보유한 특허를 사들인 뒤 특허료를 받거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되는 기업에 소송을 제기하고 이를 통해 이익을 얻는 회사를 말한다. 특허관리전문회사(NPE·non-practici

  • 경제 기타

    현금 없이 물건을 사는 방법

    신용카드는 참 신기한 물건입니다. 지갑에 현금이 없어도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마치 공짜로 밥을 먹은 듯합니다. 식당 주인은 무엇을 믿고 현금을 받지 않은 채 신용카드로 식사 값을 내도록 허용할까요?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정말 공짜로 물건을 살 수 있을까요?온라인 쇼핑에서 교통비 결제까지옛날에는 자신에게 필요한 재화나 서비스를 사고 당연하게 현금을 냈지만 오늘날에는 현금 말고 여러 가지 수단으로 상품값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수단의 특징이나 장단점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자신에게 가장 적합하거나 유리한 수단으로 상품을 살 수 있으며 합리적 소비를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오늘날 거래에서 현금 대신 많이 사용하는 것이 바로 신용카드입니다. 식사하거나, 마트나 백화점에서 물건을 사거나, 온라인 쇼핑이나 홈쇼핑을 할 때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도 신용카드를 단말기에 갖다 댑니다. 소비자는 현금을 갖고 다니지 않아도 필요한 거래를 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라 했습니다. 신용카드의 편리함 뒤에는 무서운 독이 숨어 있습니다. 이 사실을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은 ‘신용 불량’이라는 무서운 덫에 빠질 수 있죠.‘이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소비자가 어느 가게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신용카드 회사가 그 가게에 돈을 먼저 지급합니다. 즉 가게 주인은 일단 외상으로 물건을 팔지만 신용카드 회사가 확실하게 돈을 지급하므로 외상으로 판 돈을 받지 못할 걱정이 없어서 좋습니다. 대신 신용카드 회사는 가게로부터 수수료를 받습니다. 이 수수료가 신용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