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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샛 공부합시다

    투자 수익과 리스크, 동시에 보는 안목 키워야

    투자자 교육의 목표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많은 사람이 “투자자의 지식 수준을 높여 투자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답변할 것이다. 이 대답이 맞는다면, 교육을 더 많이 받은 투자자일수록 투자 수익률이 높아야 한다. 그런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저 희망일 뿐이다. 필자가 이처럼 투자자 교육의 목표부터 언급하는 것은 많은 사람이 과신하고 있는 투자자 교육의 효과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제대로 된 투자자 교육을 강조하기 위해서다.투자자 교육은 무리한 투자로 초래되는 재무적 곤경 상태를 현명하게 피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첫째 목표가 돼야 한다. 사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high return·고위험 고수익)’이 시사하듯, 더 많은 위험을 부담하지 않고 더 높은 수익을 실현하기는 어렵다. 이는 투자자 교육을 받은 사람도 마찬가지로, 더 높은 수익을 올리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교육이 아니라 더 많은 위험을 택하는 길뿐이다. 이런 점에서, 수익률 대박을 꿈꾸며 탐욕적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이 쪽박을 차게 될 비극에 대해 미리 경종을 울리고 제어하는 것이 투자자 교육의 첫째 목표가 돼야 한다.그렇다고 투자자 교육의 효과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다. 투자자 교육을 제대로 받으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언제부턴가 사람들은 재무금융에 관한 뉴스와 정보를 매일같이 접한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 때 TV에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를 자주 보도했는데, 당시 이 뉴스를 제대로 이해한 시청자가 얼마나 됐을지 의문이다. 만일 시청자가 교육을 제대로 받고 이런 방송을 본다면 미국의 상황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삶의 질도 높일 수 있을 것이다.투자자 교육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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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찰적 실업…구조적 실업

    대표적인 산업 도시인 울산의 실업률이 예상과 달리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울산의 일자리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더 나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취업을 미루는 마찰적 실업이 많기 때문입니다.경제의 고용지표 ‘실업률’실업은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상태를 가리킵니다. 통계청이 발표하는 실업자는 계산 방식이 좀 복잡하지만 알고 보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만 15~64세인 국민 전체를 생산가능인구로 분류합니다.생산가능인구는 다시 경제활동인구와 비경제활동인구로 나눕니다. 주부, 학생, 군인처럼 취업할 수 없는 사람들이 비경제활동인구입니다. 생산가능인구에서 비경제활동인구를 뺀 것이 경제활동인구, 즉 일할 능력이 있고 일할 의사도 있는 사람들을 가리키죠.경제활동인구는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친 숫자입니다. 따라서 경제활동인구에서 취업자를 빼면 실업자 숫자가 나오겠죠? 다만 일할 능력이 있어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으면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므로 실업자는 아닙니다. 구직 활동을 하는 데도 일자리를 못 구했을 때 실업자로 분류되는 것입니다. 한 나라에서 실업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경제학에서는 마찰적 실업, 구조적 실업, 경기적 실업으로 구분됩니다. 하나씩 알아볼까요.자발적인 실업 ‘마찰적 실업’첫째, 마찰적 실업은 일자리가 있어도 더 나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스스로 취직하지 않은 상태를 가리킵니다. 다른 말로 자발적 실업, 탐색적 실업이라고도 합니다. 마찰적 실업이 생기는 것은 현재 임금 수준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일자리 정보가 제때 제공되지 못해 새 일자리를 가질 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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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테샛, 동아리 대항전 참가하세요"

    한국경제신문은 ‘제28회 테샛’과 ‘제14회 주니어 테샛’ 원서를 5월4일(월)까지 접수합니다. 28회 테샛은 5월16일(토) 서울 부산 인천 수원 대전 대구 광주 전주 창원 울산 춘천 제주 등 전국 16개 고사장에서 시행됩니다. 학교나 동아리가 30명 이상의 응시자와 자체 고사장을 확보할 경우 감독관을 파견해 특별고사장을 마련, 시험을 치르는 것도 가능합니다. 14회 주니어 테샛은 같은 날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에서 치러집니다. 이번 테샛에는 동아리대항전도 열립니다. 대학생 고교생 중학생 직장인 등 부문별로 개인 및 동아리 성적 우수자(팀)에게는 상장과 상패, 장학금이 지급됩니다. 국내 최고의 경제·경영 동아리를 뽑는 대항전에 도전하세요!◆제28회 테샛 시험 안내●일시 : 5월16일(토) 오전 10시~11시40분●원서 접수 : 3월24일~5월4일 밤 12시까지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성적 발표 예정일 : 5월26일●응시료 : 1인당 3만원(50명 이상 단체 응시 1인당 2만5000원)●학교나 단체가 자체 고사장을 마련할 경우 특별고사장으로 인정해 감독관 파견◆제14회 주니어 테샛 시험 안내●일시 : 5월16일(토) 오전 10시~11시10분●원서 접수 : 3월24일~5월4일 밤 12시까지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성적 발표 예정일 : 5월26일●응시료 : 1인당 2만원(50명 이상 단체 응시 1인당 1만5000원)●문의 : (02)360-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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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테샛 덕에 경제 읽는 '저만의 시각' 갖게 됐어요"

    “같은 경제 현상과 통계를 보고서 서로 다른 견해를 주장하는 경제학자들을 보면서 나만의 해석을 하고 싶었다. 한경 테샛 덕분에 경제 공부의 깊이를 더하면서 자신의 시각을 갖게 됐다.”지난 2월 치러진 26회 테샛에서 291점(300점 만점)의 높은 점수로 대상을 거머쥔 고려대 박주환 씨(경영 2)의 얘기다. 박씨는 “테샛을 공부한 이후 경제기사와 뉴스를 볼 때 자연스럽게 경제이론에 접목해 분석해보는 습관을 갖게 됐다”며 “실생활에 경제이론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3점 차이(288점)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송수혁 씨(서울대 경제 3)는 “경제학도로서 경제이론엔 자신이 있었으나 현실 경제에 무지하다는 사실을 안 후 시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처음엔 목표가 없이 막연히 공부하다 보니 의욕이 생기지 않았는데 테샛에 도전하면서 시사경제 실력을 구체적인 점수로 확인할 수 있어 효과가 높았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경제이론 공부법으로 ‘경제원론’ 교재로 탄탄하게 이론을 정리하는 것을 우선 순위로 꼽았다. 박씨는 “‘맨큐의 경제학’ 연습문제를 풀어보면서 단순 암기가 아니라 실질적인 이해를 통해 경제학적 사고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핵심 경제 개념을 정리한 후에는 테샛 기출문제집과 EBS 테샛 교재 등으로 실전 감각을 익혔다.시사영역 대비는 경제신문 정독을 권했다. 시험 전 3~4주 동안 한국경제신문을 정독하고, 모르는 시사용어 등은 노트에 따로 정리해 수시로 체크하는 방식으로 시사경제 상식을 넓혔다.금융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박씨와 송씨는 테샛 수상으로 자신감을 얻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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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인·미래의 CEO 꿈 키운다…한경 중학생 경제캠프 개최

    “경제의 기본원리와 금융을 대학 교수님들이 재밌게 강의해주셔서 평소 잘 정리되지 않았던 경제개념들이 쉽게 이해됐어요.”(김태훈 남춘천중 1년·1회 캠프 참가) “효율적 공부 방법에 고민이 많았는데 고교·대학 멘토 선배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은 것이 큰 수확이에요.”(박은영 대원국제중 2년·2회 캠프 참가)지난 1, 2회 중학생 경제 리더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참가 소감이다.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중학생 경제 캠프는 미래의 경제학자, 기업 CEO를 꿈꾸는 중학생들에게 경제와 친해질 수 있도록 해 준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1, 2회 행사에서 학생들의 인기가 높아 이번에 3회를 준비했다. 제 3회 캠프는 5월9일(토) 고려대의 첨단 시설인 현대자동차경영관에서 열린다. 경제는 어렵다는 인식을 바꿔주고, 고입·대입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 학습 동기도 부여한다. 대학 교수들의 경제이론 강의, 명문고 및 대학 선배 멘토와의 대화, 경제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이론강의에서 장경호 인하대 사범대 교수는 ‘재미있는 경제원리’를, 한진수 경인교대 교수는 ‘금융 제대로 이해하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박정호 한국개발연구원(KDI) 전문연구위원은 ‘경제를 알면 무엇이 좋을까?’라는 주제로 경제를 공부하면 다른 과목 성적도 좋아지는 원리, 경제와 관련된 직업 세계 등을 이야기해준다.‘멘토 선배와의 대화’에서는 명문고·명문대 준비 요령, 스펙 관리 비법,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다양한 진학 노하우를 고교·대학 선배들이 상세히 들려준다. ‘경제골든벨’은 학생들이 함께 참가해 경제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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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주니어 테샛…제28회 테샛 원서 접수

    한국경제신문은 ‘제28회 테샛’과 ‘제14회 주니어 테샛’ 원서를 5월4일(월)까지 접수합니다. 28회 테샛은 5월16일(토) 서울 부산 인천 수원 대전 대구 광주 전주 창원 울산 춘천 제주 등 전국 16개 고사장에서 시행됩니다. 학교나 동아리가 30명 이상의 응시자와 자체 고사장을 확보할 경우 감독관을 파견해 특별고사장을 마련, 시험을 치르는 것도 가능합니다.14회 주니어 테샛은 같은 날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에서 치러집니다. 동아리대항전도 열립니다. 대학생 고교생 중학생 직장인 등 부문별로 개인 및 동아리 성적 우수자(팀)에게는 상장과 상패, 장학금이 지급됩니다. 많은 응시 바랍니다.◆ 제28회 테샛 시험 안내● 일시 : 5월16일(토) 오전 10시~11시40분● 원서접수 : 3월24일~5월4일 밤 12시까지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성적발표 예정일 : 5월26일● 응시료 : 1인당 3만원(50명 이상 단체 응시 1인당 2만5000원)● 학교나 단체가 자체 고사장을 마련할 경우 특별고사장으로 인정해 감독관 파견◆ 제14회 주니어 테샛 시험 안내● 일시 : 5월16일(토) 오전 10시~11시10분● 원서접수 : 3월24일~5월4일 밤 12시까지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성적발표 예정일 : 5월26일● 응시료 : 1인당 2만원(50명 이상 단체 응시 1인당 1만5000원)● 문의 : (02)360-4055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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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신문을 보조교재로 활용하는 건국대 장동한 교수…"한경만큼 좋은 경제교과서 없어요"

    지난 19일 낮 12시 서울 능동로 건국대 상허연구관 220호 강의실. 장동한 교수(국제무역학)의 ‘재무와 회계’ 수업을 듣는 31명의 학생이 한국경제신문을 펼쳐들고 있었다. 강의 스크린에는 이 날짜 한국경제신문 1면 톱인 ‘AIIB 총재·본부 중국 반대’ 기사 제목과 본문이 큼직하게 떴다.“여러분, AIIB라고 들어봤나요? 아시아 지역 인프라 투자를 지원하는 은행을 중국 주도로 만드는데, 한국이 참여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입니다.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니라 외교적 고려가 필요한 사안이지요.”8년째 한국경제신문을 강의에 활용해온 장 교수는 “경제현상의 큰 흐름을 이해하자는 뜻에서 재무, 회계분야 외 시사적인 이슈도 살펴본다”고 전했다. 강의 초반 10~20분을 ‘한경 읽기’로 할애하는 일종의 신문활용교육(NIE) 사례다.장 교수는 “재무나 회계는 상경계 학생들도 어렵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다”며 “어떻게 하면 좀더 피부에 와 닿는 흥미로운 강의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한경 읽기를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문, 특히 경제신문이야말로 경제이론과 실제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며 무릎을 쳤던 것.장 교수는 금융과 재무 분야에서도 한경이 타 신문을 압도한다며 큰 고민 없이 보조 교재로 택했다고 소개했다. 그의 전공은 보험학과 리스크관리 분야다. 장 교수가 맡은 ‘무역보험론’ 등 다른 강의에서도 ‘한경 읽기’는 필수다. 그는 “리스크관리라는 관점에선 어떤 경제기사든 다룰 수 있어 신문 활용도가 더욱 높다”고 말했다.장 교수는 수업 말미에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당부했다. “제 수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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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회 테샛 평균 성적 192점

    지난 22일 시행된 27회 테샛 응시자들의 평균 성적이 192점(300점 만점. 100점 만점 기준으론 64점)으로 나타났다. 26회 테샛 평균 점수(190점)와 비슷한 수준으로, 테샛위원회가 난이도 기준으로 삼는 180점을 다소 웃도는 것이다.◆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가 25일 27회 테샛 성적을 채점한 결과 응시자들의 평균 성적은 191.89점으로 집계됐다. 영역별로는 경제이론이 평균 62.6점, 시사경제·경영 63.4점, 상황판단(경제추론) 65.9점으로 세 영역 모두 60점을 웃돌았다.◆대학 응시자 전공별 평균 점수는 △경상계열 195점 △인문·사회계열 192점 △자연계열 185점 △공학 계열 161점 △예체능 계열 159점 순이었다. 군인들과 직장인의 평균 점수는 각각 210점, 172점이었다. 고등학생 수험생의 평균 점수는 199점으로 전체 평균보다 7점 높았다.◆27회 시험에서 개인 최고 성적은 294점을 받은 강연중 군(대원외고 2, 대상)이다. 박석준 군(인천국제고 3)은 289점으로 2등(최우수상)에 올랐다. 이어 김나영(진선여고 1), 박지상(단국대사대부고 2) 군, 정소영(성심여고 3), 김가람(세화고 3), 박정훈(민족사관고 3), 김문수(중동고 2), 전재원(민족사관고 3) 군이 고교 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대학 부문에선 홍혜빈 씨(고려대 경제 4), 우동희(서울대 4)가 285점으로 공동 1등(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어 정지현 안국진 박정윤 권경혁 노태목 조현명 이선우 씨는 우수상을 받는다. 이남수 박정섭 김재선 안삼현 정복윤 조재환 김재원 이상혁 씨는 장려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공동 1등을 한 홍혜빈 씨는 “경제학도로서 전공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테샛에 응시했다”며 “한국경제신문을 꾸준히 구독하면서 시사경제 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