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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혁신적인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 창업 단계의 벤처기업을 가리키는 말은?① 스팩 ② 유니콘 ③ 빅 브러더 ④ 스타트업 ⑤ 프로젝트 파이낸싱해설. 스타트업이란 설립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을 뜻하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생겨난 용어다. 스타트업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기 이전 단계라는 점에서 벤처와 차이가 있다. 1990년대 후반 닷컴버블로 창업붐이 일었을 때 생겨난 말로 보통 고위험·고성장·고수익 가능성을 지닌 기술·인터넷 기반의 회사를 지칭한다. 유니콘은 경제 분야에서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신생 기업을 말한다.정답 ④문제. 어떤 나라에서 철이 구리보다 훨씬 더 많이 매장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철 가격이 구리 가격보다 비싸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① 구리보다는 철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크다.② 이 나라에서 철은 구리보다 더 희귀한 자원이다.③ 이 나라에서 구리는 철보다 더 희소한 자원이다.④ 철의 가격이 높은 이유는 철이 구리보다 인체에 덜 해로운 자원이기 때문이다.⑤ 철의 가격이 비싼 이유는 이 나라 국민은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해설. 희귀함은 절대적인 양이 적음을 의미하지만 희소함은 욕망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함을 뜻한다. 경제학에서는 희소성의 법칙으로 경제 현상을 관찰한다. 희소성의 법칙이란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나 이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경제적 자원이 제한돼 있음을 의미한다. 이 나라에서 구리는 희귀한 자원이지만, 철에 대한 수요가 구리보다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가격이 구리보다 비싸다. 즉, 철은 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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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자산의 50% 이상을 신용등급이 BB+ 이하인 투기등급 채권과 B+ 이하의 기업어음에 투자하는 펀드를 나타내는 용어로 옳은 것은?① 공모펀드 ② 헤지펀드 ③ 뮤추얼펀드 ④ 타이거펀드 ⑤ 하이일드펀드해설. 하이일드펀드란 자산의 50% 이상을 신용등급이 BB+ 이하인 투기등급 채권과 B+ 이하의 기업어음에 투자하는 펀드다. 수익률이 높은 대신 그만큼 위험도 커 원금을 날릴 수도 있다. 신용도가 낮은 정크본드에 투자하기에 ‘그레이펀드’ 또는 ‘투기채권펀드’라고도 한다. 하이일드펀드는 투신사가 보유 중인 투기등급 채권을 소화하기 위해 1999년 11월부터 판매를 허용했다. 하이일드펀드에 대한 일반 투자자의 위험 부담을 경감하고 기대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부분 원금 보전, 1년 이상 비과세 혜택, 공모주 우선 청약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정답 ⑤문제. X국은 변동환율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X국의 중앙은행은 보유 중이던 미국 달러를 매각하고 자국 통화를 매입했다고 한다. <보기> 중 X국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옳은 것은?① 가, 나 ② 가, 다 ③ 나, 라 ④ 가, 다, 라 ⑤ 나, 다, 라해설. 변동환율제를 채택한 X국의 중앙은행이 보유 중인 미국 달러를 매각하고 자국 통화를 매입하면 자국의 통화가 중앙은행으로 흡수되는 것이므로 통화량이 감소한다. 통화량 감소는 화폐공급곡선을 왼쪽으로 이동시켜 이자율 상승을 이끈다. 미국 달러를 매각했으므로 X국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은 감소한다. 외환시장에서 자국 통화를 매입하고 미국 달러를 매각했으므로 변동환율제도 아래에서 X국의 통화가치는 미국 달러 대비 상승한다. X국 중앙은행이 자국 통화를 매입했기 때문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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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부가 재정지출을 늘려 경기부양을 시도하려고 한다. 이때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기조에 따라 재정정책 효과는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① 중앙은행은 독립돼 있어 재정정책과 무관하다.②중앙은행이 물가를 고정시키려 할 경우 재정정책 효과는 극대화된다.③ 중앙은행이 환율을 고정시키려 할 경우 재정정책 효과는 상쇄된다.④ 중앙은행이 이자율을 고정시키려 할 경우 재정정책 효과는 극대화된다.⑤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감소시키려 할 경우 재정정책 효과는 극대화된다.해설 정부 지출의 증가는 이자율 측면에서 IS-LM 모형으로 설명할 수 있다. 재정지출 증가로 IS곡선이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이자율이 상승하고 소득이 증가한다. 재정지출을 할 때 이자율이 상승하는 것은 정부가 지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국채를 발행했기 때문이다. 이때 중앙은행이 이자율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통화량을 늘리면 LM곡선도 오른쪽으로 이동해 소득 증대 효과가 커진다. 반면 환율을 고정시키려 할 경우 재정정책으로 이자율이 상승하면 국내 자산을 취득하려는 해외 자금 유입이 발생하면서 국내 통화량이 증가한다. 재정정책을 통한 경기부양은 물가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통화량을 줄이는 쪽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하는데 이는 재정정책의 효과를 감소시킨다.정답 ④문제 다음의 환율 자료를 보고, <보기>의 설명 중 옳은 것을 고르시오.<보기>가. 수입 물가의 상승 요인이다.나. 경상수지 흑자의 축소 요인이다.다. 수출 업종의 주가 상승 요인이다.라. 경상수지가 흑자일 때 나타날 수 있는 현 상이다.①가, 나 ② 가, 다 ③ 나, 다 ④ 나, 라 ⑤ 다, 라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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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후생은 소비자 잉여와 생산자 잉여의 합… 가격이 하락하면 소비자 잉여가 증가해요
동반성장위원회는 2011년 11월 LED조명 품목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했다. 국내 대기업 때문에 LED조명을 만드는 중소기업들이 시장에서 밀려나 이익을 얻지 못한다는 이유가 적용됐다. 한마디로 중소기업을 보호해야 한다는 명분이었다. 결과는 어땠을까? 규제가 국내 대기업에만 적용된 탓에 외국 LED조명 기업들이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중소기업을 보호한다는 정책이 오히려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마저 망쳐놓았다. 국내 소비자들도 해외 업체들의 가격 결정권 강화로 인해 LED조명을 비싸게 사야 했다. 지난호에서 다룬 가격 상한제·하한제 문제에서 봤듯이 약자를 위한다는 규제 정책이 사회 후생을 감소시킨다는 것이 중소기업 적합업종 이슈에서도 나타났다.경제학에서 말하는 후생은 수요·공급 곡선을 통해 구할 수 있는 소비자 잉여와 생산자 잉여로 나타낼 수 있다. 이 둘의 합이 사회적 후생 또는 편익이라고 한다.소비자 잉여란 소비자가 재화를 구입하기 위해 지불할 용의가 있는 최대 금액과 실제 지불한 금액인, 즉 시장가격과의 차이다. 생산자 잉여는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실제로 받은 금액에서 생산자 비용을 빼고 얻는 이득이다. 시장경제에서 자유로운 교환을 통해 형성된 시장가격을 바탕으로 수요자와 공급자는 잉여를 최적의 수준에서 얻는다. 수요·공급 곡선에서 형성된 균형가격을 기준으로 위쪽은 소비자 잉여, 아래쪽은 생산자 잉여다. 소비자 잉여는 가격이 하락하면 증가하고 생산자 잉여는 가격이 상승할수록 증가한다.시장에 규제를 가해 균형 가격·생산량을 벗어나면 소비자 잉여와 생산자 잉여가 감소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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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격제·최저가격제는 의도가 좋아도 결국 '사회적 후생손실'을 가져오기 마련이죠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2011년 가격상한제인 ‘적정비용·가격법(Ley de Costos y Precios Justos)’을 시행했다. 차베스는 이 법을 통해 투기로 상승하는 물가를 안정시키려 했다. 베네수엘라 국민이 ‘적정 가격’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정부가 예상한 대로 가격은 안정됐을까? 그 반대다. 베네수엘라의 인플레이션율은 나라를 망하게 할 정도로 높다.가격통제는 시장경제에서 매우 비합리적인 정책이다. 베네수엘라처럼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국민들이 싸게 살 수 있는 가격으로 통제할 경우 시장에서 물건을 만들고 파는 사람들은 생산을 중단하게 된다. 생산을 통해 이익을 전혀 남기지 못한다면 누가 만들어 팔려 할까? 이런 현상을 경제학적으로는 ‘가격통제는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최적 균형의 이탈을 가져와 후생 손실을 낳는다’고 한다.가격통제 정책은 ‘최고가격제’와 ‘최저가격제’로 나뉜다. 최고가격제는 정부가 최고 가격을 정하고 최고 가격 이상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다. 가격상한제라고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임대료 규제, 이자율 규제 등이 있다. 임대료를 규제하면 주택을 지어 사업을 하려는 사업자들은 주택건설을 포기하고 다른 사업에 투자하려 한다. 이렇게 되면 임대주택이 모자라 임대료는 더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최고가격을 설정하면 공급량은 감소하고 수요량은 증가해 초과수요가 발생한다고 경제학은 말한다. 암시장이 생기는 환경이 조성된다고도 한다. 임대 주택의 질 저하가 자연스럽게 발생하기도 한다.최저가격제는 정부가 최저 가격을 정하고 최저 가격 이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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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보기>가 의미하는 주식 용어로 옳은 것은?① 액면분할 ② 주식공개 ③ 무상감자 ④ 자사주 매입 ⑤ 코스닥 전환해설 액면분할은 한 장의 증권을 여러 개의 소액증권으로 분할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컨대 5000원짜리 주식 1장을 500원짜리 10장으로 분할하거나 100원짜리 50장으로 쪼개면 주권의 액면분할이라고 부른다. 액면분할은 증권의 가격이 너무 비싸서 매매가 어려워질 경우 이를 잘게 쪼개 소액으로도 매매가 가능토록 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가가 너무 높으면 개인들이 쉽게 매매하기 어렵다. 이때 주식을 적당한 가격으로 분할하면 유동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정답 ①문제 시중은행의 총대출(credit supply)이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① 총대출은 경기 순행적이다.② 경제 상황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가 생기면총대출이 증가한다.③ 불황기에 시중은행은 총대출을 늘려경기를 부양하려 노력한다.④ 총대출이 증가하면 시중에 통화량이늘어나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⑤ 이자율이 높아지면 시중은행은 대출을 늘려 이득을 취하려 하므로 중앙은행의 통화량 감소 정책을 어느 정도 상쇄하는 경향이 있다.해설 시중은행은 이자율에 따라 대출량을 증가 또는 감소시킨다. 중앙은행과 더불어 경제 내의 통화량 수준에 일정 정도 기여하지만 경기 조절이 그 자체 목표는 아니다. 호경기에는 기업의 투자수요가 증가하고 이자율이 상승하므로 시중은행의 총대출이 증가한다. 즉, 시중은행의 총대출은 경기와 같은 방향 즉, 경기 순행적으로 변동한다.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는 소비와 투자수요를 증가시키므로 은행권으로부터 대출이 증가한다.정답 ③문제 완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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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어떤 이가 맥주를 소비하려 한다. 이 사람의 첫 번째 잔 지불 용의는 1만원, 두 번째 잔 지불 용의는 7000원, 세 번째 잔 지불 용의는 4000원, 네 번째 잔 지불 용의는 2000원이다. 맥주 한 잔의 가격이 3000원이라고 할 때, 이 사람의 총 소비자 잉여는 얼마인가?① 1만2000원② 1만3000원③ 1만8000원④ 2만1000원⑤ 2만4000원해설 소비자 잉여란 지불 용의 가격에서 실제 지불한 가격을 뺀 금액(지불 용의 가격-실제 지불 가격)으로 소비자가 상품을 구입함으로써 얻는 이익의 크기를 나타낸다. 소비자는 지불 용의가 가격(3000원)보다 높으면 구매를 원하므로 위의 소비자는 세 번째 잔까지 맥주를 구매한다. 따라서 소비자 잉여는 소비자의 지불 용의와 실제 지불 가격 간의 차이를 세 번째 잔까지의 총합으로 계산하면 (1만원-3000원)+(7000원-3000원)+(4000원-3000원)=1만2000원이다.정답 ①문제 법인세 인상으로 예상할 수 있는 경제 현상의 결과로 옳은 것은?① 기업들은 설비투자를 늘릴 것이다.② 기업 활동이 줄어 경제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③ 증가한 조세 수입으로 정부가 지출을 늘리면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다.④ 기업들이 줄어든 수익을 만회하기 위해 수출을 더욱 늘리기 때문에 경제가 성장할 것이다.⑤ 기업들이 줄어든 수익을 만회하기 위해 더욱 경쟁하기 때문에 자원이 효율적으로 사용돼 경제가 성장할 것이다.해설 자연인(개인)에게 소득세를 매기는 것과 같이 주식회사나 합자회사 등 법인체도 하나의 인격으로 간주, 소득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을 법인세라고 한다. 법인세는 납세 의무자와 조세 부담자가 일치하는 직접세에 해당한다. 정부는 법인세나 다른 세금을 올려 세수를 늘리려 한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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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7회 테샛 성적 발표
이다영 학생(안양외고 3년·사진)이 제47회 테샛 고교 개인 부문에서 1등(대상)을 차지했다. 테샛관리위원회는 최근 성적평가회의를 열고 부문별 성적 우수자를 확정해 테샛홈페이지에 발표했다. 개인별 수상자 상장은 개인이 직접 출력할 수 있다.47회 테샛은 응시생들의 체감 난도가 높아 S~1급의 고득점 합격자 수가 다소 줄었다. 고교 수석인 이다영 학생은 2월 시험인 46회 테샛에서 응시해 우수장려상을 받은 적이 있다. 이양은 난도가 다소 높게 느껴진 이번 시험에서도 큰 기복이 없는 성적을 유지해 1등에 올랐다.2등인 최우수상은 이다영 학생과 같은 학교인 안양외고 3학년 민서홍 학생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이 주어지는 3등에는 김은서(민사고 3년), 이세찬(하나고 2년), 이호영(김천고 3년), 길준우(한영외고 3년), 한유진(과천외고 3년), 고아현(안양외고 3년)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장려상은 김태경 학생(안양외고 3년)을 포함해 2명, 장려상은 박해인 학생(안양외고 2년)을 포함해 35명에게 돌아갔다.대학생 부문 대상은 이영훈 씨(국민대 4년)가 차지했다. 이씨는 300점 만점에 270점을 받았다. 2등 최우수상 수상자는 박성수 씨다. 우수상은 윤준석(고려대), 원지연(연세대), 이보미(성균관대), 김동욱(연세대), 장완욱(서울시립대), 안홍기(한국외대) 씨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이창훈(중앙대), 박찬울 신재협 오삼권 배서현(성균관대), 이상용(단국대), 이혜원(이화여대), 박근표(고려대), 강세환(동국대) 등 9명이 차지했다.자세한 수상자 명단은 테샛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시상식은 열리지 않는다. 한편 47회 테샛은 전반적으로 응시생의 체감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