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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지난해 11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에 따라 예상되는 결과로 옳지 않은 것은?① 원화가치 하락② 채권가격 하락③ 통화증가율 감소④ 실질 GDP 감소와 물가 하락⑤ 총수요 감소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해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국내 금리가 해외 금리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져 원화가치가 상승한다. 채권가격은 금리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므로 채권가격은 하락한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는 것은 과열된 경기를 조정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다. 따라서 통화증가율 감소, 실질 GDP 감소와 물가 하락을 이끌 수 있다.정답 ①문제 다음은 신문 기사의 일부이다. (가)에 들어갈 용어는?중견 주택업체인 A건설이 대형 건설회사인 D건설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시공능력 순위만 보면 각각 13위와 3위다. 새우가 고래를 삼켰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무리하게 자금을 동원해 D건설을 인수했다가 그룹 존폐 위기를 겪은 K그룹처럼 (가)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① 승자의 저주② 최후통첩게임③ 부분의 역함수④ 블랙스완의 도래⑤ 지붕 위를 걷는 죄수해설 승자의 저주는 경쟁에서 이겼지만 승리에 이르기까지 지나치게 많은 것을 쏟아부음으로써 결과적으로 너무 많은 것을 잃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인수합병(M&A) 때 너무 높은 가격에 인수함으로써 인수 주체의 발목을 잡는 현상을 이야기할 때 사용된다. M&A 경쟁이 치열할 때 인수를 희망하는 기업은 매물로 나온 기업의 성장잠재력이 인수자금을 능가할 만큼 충분하다고 생각하면 지나치게 비싼 값을 치르고서라도 대상 기업을 인수한다. 하지만 나중에 경기 침체, 기업 자금 사정 등으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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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활동·한경·생글생글 본 게 고득점 비결"
“고등학교 입학 전엔 막연하게 경제·경영 분야의 진로를 꿈꾸며 공부했지만 상경계가 제 적성에 맞는지를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테샛을 준비하고 도전해보면서 제 적성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좋은 선택이었습니다.”제46회 테샛 정기시험 고교 개인부문에서 1등을 차지한 김주호 학생(하나고 1년·사진)은 경제·경영 분야에 흥미를 갖게 된 계기를 이렇게 말했다. 김군은 이번 시험에서 300점 만점에 284점(S등급)을 받아 고교생 응시자 중 1등에 올랐다.김군은 테샛에 처음 도전해 놀라운 성과를 냈다. 경제·경영 분야를 공부하긴 했지만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지 몰랐다고 했다. 시험에 응시하면서 테샛형 문제에 재미를 느꼈다는 김군은 경제·경영 분야에 관심있는 친구들이 테샛에 꼭 한번 도전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고득점 비결을 묻자 김군은 자신의 노력 외에 주변의 도움이 있었다고 답했다. 김군은 학교 내 경제 스터디그룹인 ‘경제학 집현’에서 경제학의 기초를 다졌다. 테샛 기본서 습득부터 경제학과 관련한 도서 분석, 뉴스 기사 분석을 하며 재미를 느꼈다. 스터디그룹에서 평소 부족한 경제이론, 역사, 시사를 복합적으로 습득했다. 김군은 고교생 경제신문인 한경 ‘생글생글’을 읽는 일도 잊지 않았다. 생글생글 경제·금융 상식 퀴즈에 나오는 용어들을 검색하면서 하나씩 익히려 노력했다. 매주 수요일자 한국경제신문에 게재되는 ‘테샛풀이’ 지면도 꼼꼼하게 풀어봤다고 했다. 테샛 문제 유형을 익히는 데 좋았다고 평했다.김군은 “야구 선수가 되고 싶었는데 큰 관점에서 스포츠산업을 보니 직접 선수로 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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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수업 들으면서 경제금융에 관심 생겼어요"
제21회 주니어 테샛에서 300점 만점을 받은 이도연 학생(대전신일여고 1년·사진)은 “방과후 수업을 들은 것이 경제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결정적 계기였다”고 소개했다. 이양이 테샛을 처음 접한 것은 중학교 3학년 때였다. 고교로 진학할 예정이었던 이양은 중학생이 주로 보는 주니어 테샛에 마지막으로 도전하고자 마음먹었다. 대전신일여고가 개최한 금융캠프에 참가했다. 캠프에서 주니어 테샛을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기본 이론을 충실히 배웠고 모의고사와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문제 유형을 익혀나갔다. 친구들과 멘토-멘티를 이뤄 공부한 것도 좋은 성과를 올린 비결이었다.고교에 진학한 이양은 지금도 금융 동아리 활동을 통해 경제 신문을 틈틈이 읽으며 경제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기본적인 경제 용어도 열심히 익히고 있다. 또 자본시장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모의주식투자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이양은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상경계 대학에 진학해 열심히 공부해서 한국의 자본시장이 성장하는 데 한몫하고 싶다는 게 이양의 포부다.최가은 생글기자(대전신일여고 3년) rkdms52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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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고 1학년 김주호, 46회 테샛 고교 1등 차지
김주호 학생(하나고 1년·사진)이 제46회 테샛 고교 개인부문에서 1등(대상)을 차지했다. 고교 동아리 단체전에선 연합동아리 ‘미스매치2018’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테샛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성적평가회의를 열고 부문별 성적 우수자를 확정해 테샛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개인별 자격 등급과 성적표는 출력할 수 있다.고교 개인 대상을 차지한 김주호 학생은 300점 만점에 284점을 받았다. 2등인 최우수상은 진선여고 2학년인 김나영, 용인한국외대부설고 2학년인 김찬호 학생이 공동 수상했다. 김나영 학생과 김찬호 학생은 278점을 받았다. 우수상이 주어지는 3등에는 이용우(수원외고 2년) 강태민(청담고 2년) 윤상호(단국대사범대부속고 2년) 이지현(하나고 2년) 신상훈(상문고 3년) 박재상(경기고 1년) 학생에게 주어졌다. 우수장려상은 박민수(안양외고 3년) 외 105명에게, 장려상은 김시은(세화여고 1년) 외 180명에게 돌아갔다.5명 이상이 팀을 이뤄 참가한 경제동아리 단체전에선 강태민(청담고 2년) 여혜준(압구정고 2년) 변채원(민족사관고 3년) 김영인(중동고) 이현서 학생으로 구성된 연합동아리 ‘미스매치2018’팀이 평균 261.8점으로 대상을 받게 됐다. 단체전은 참가팀 내에서 상위 5등의 성적을 평균점수화해 등수를 가린다. 최우수상팀은 김찬호, 김동현, 김은서, 신재연, 김준모 학생으로 이뤄진 연합동아리 케인지안팀이 차지했다. 이 밖에 경제홀릭(박재상, 여승민, 이예원, 전호연, 이동윤), 라이징스타(김기범, 박용찬, 이승윤, 김선민, 정유진), LOGOS(강다연, 김지민, 김민경, 이정윤, 김재경), MEGABOX(변예은, 김현서, 김정윤, 한민종, 김은혜)의 4개 팀이 고교 동아리부문 우수상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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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국제통화기금(IMF)은 회복세에 접어든 한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재정·통화정책의 조화로운 운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IMF가 조언한 이 용어는?① 테이퍼링② 양적완화③ 테일러 준칙④ 폴리시믹스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해설 폴리시믹스는 거시경제 정책의 세 가지 요소인 재정·통화·환율을 동시에 관리하는 정책수단을 적절히 조화하는 것을 말한다. 특정 지표에 집착하지 않고 재정적자·금리·환율의 균형을 중시한다. 예를 들어 환율 하락(평가절상)이 지속될 경우 수출 경쟁력이 떨어져 경상수지가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정책당국은 환율 하락을 최대한 억제함으로써 기업의 수출을 늘리려 할 것이다. 그러나 환율을 무리하게 높이면 수입물가가 올라가고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로 이어진다. 따라서 어느 정도 환율 하락을 허용함으로써 수입물가를 떨어뜨리고 물가 상승을 막는 정책 조합이 필요하다.정답 ④문제 다른 변화는 없고 상품 A의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상품 B의 수요량이 증가했다고 한다. 다음 <보기> 중 이런 상황에 대해 옳게 설명한 것으로만 짝지어진 것은?① 가② 나③ 가, 나④ 나, 다⑤ 가, 나, 다해설 상품 A의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상품 B의 수요량이 증가한다면 보완재 관계다. 수요의 교차탄력성에서 한 재화의 가격이 하락(상승)할 때 다른 한 재화의 수요가 증가(감소)하는 경우를 보완재로 정의한다. 보완재 관계에 있는 두 재화는 따로 소비할 때보다 함께 소비할 때 효용이 증가한다. ‘바늘 가는 데 실 간다’는 속담은 보완재 관계를 잘 표현한다. 자동차-휘발유, 휴대폰-충전기, 테니스 공-테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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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다음 지문의 빈 칸에 들어갈 말을 순서대로 고르면?( 가)- (나)- (다)① 서비스수지 상품수지 경상이전수지② 서비스수지 소득수지 경상이전수지③ 소득수지 경상이전수지 서비스수지④ 소득수지 서비스수지 경상이전수지⑤ 경상이전수지 상품수지 서비스수지해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소득수지, 서비스수지, 경상이전수지 등으로 구성된다. 소득수지란 단기체류 근로자의 급료 및 임금, 해외 투자에 따른 배당금 및 이자 지급에 따른 외화의 수취와 지급의 차이다. 서비스수지란 운송, 여행, 통신서비스, 건설서비스, 보험서비스, 금융서비스, 지식재산권 사용료 등에 따른 수취와 지급의 차이다. 경상이전수지란 무상원조, 기부금과 구호물자, 친척에 대한 송금 및 국제기구 출연금 등 대가 없이 주고받은 거래의 차액이다. 경상수지는 주식투자나 외화대출처럼 자본만 오가는 거래인 자본수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격을 지닌 거래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경제발전 및 정책 변화의 효과를 측정하거나 전망하는 데 널리 이용된다.정답 ④문제 대형 산업재해 한 건이 발생했다면 이에 앞서 같은 원인으로 작은 재해가 29건, 사소한 사고는 300건이 발생했다는 법칙이다. 위기 징후를 방치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는 뜻으로 경제·금융 분야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이 법칙은 무엇인가?① 무어의 법칙② 오쿤의 법칙③ 세이의 법칙④ 하인리히 법칙⑤ 삼면등가의 법칙해설 하인리히 법칙은 1930년대 초 미국 보험회사의 관리감독자였던 하인리히가 주창한 법칙이다. 대형사고 한 건이 발생하기 전에 같은 요인으로 유사한 경미한 사고 29건이 있었고 경미한 사고 이전에는 같은 원인에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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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기업·정부가 3대 경제주체이죠… 각각 소비·생산·분배 활동을 이끌어요
세상에 한 사람만 있다면 그 사람은 자기가 먹을 것, 입을 것, 잘 곳을 모두 마련해야 한다. 필요한 것을 맞바꿀 대상이 없기 때문이다. 이 사람의 삶은 고달프고 궁핍할 것이다. 커피 한 잔인들 지금처럼 쉽게 마실 수 있겠는가?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에서는 모든 것을 혼자서 만들 필요가 없다. 현대 경제활동에서는 소비, 생산, 분배활동이 거의 자동으로 이뤄진다. 경제활동을 이끄는 주체들이 각자 제 역할을 하면 된다. 우리는 이를 경제주체라고 부른다.경제주체는 가계, 기업, 정부로 나눌 수 있다. 가계, 기업, 정부가 서로 무엇인가를 주고받으면서 역할을 하면 경제가 잘 순환한다. 가계는 소비의 주체다. 기업은 생산의 주체다. 가계는 기업에 노동, 자본, 토지라는 생산요소를 공급한다. 이를 대가로 가계는 기업에서 대가, 즉 소득을 얻는다. 기업 입장에서 보면 기업은 가계로부터 생산요소를 공급받고 대가를 지급하는 셈이다. 이런 과정을 분배과정이라고도 부른다.정부는 가계와 기업이 생산물시장과 생산요소시장이 잘 작동하도록 법과 제도를 제정하고 지원한다. 정당한 비용을 지급하지 않고 생산요소를 강탈하거나 정당한 대가 이상을 요구하는 가계나 기업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경찰 역할을 할 정부는 반드시 필요하다. 정부는 또 가계와 기업으로부터 세금을 거둬들여 나라 살림을 운영한다. 정부는 또 가계와 기업들이 해결하기에 역부족인 여러 가지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가계는 가장 효율적으로 소비를 하려고 한다.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 혁신하고 경쟁한다. 가계가 효율적으로 소비하고 선택한 결과, 이런 선택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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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권·경쟁을 보장하는 시장경제 국가가… 정부가 통제하는 계획경제 나라보다 훨씬 잘 살죠
석유 한 방울이 나지 않는 싱가포르와 석유 확인매장량 1위 베네수엘라. 같은 언어, 같은 문화, 같은 역사를 가진 한국과 북한. 대항해 시대에 세계를 호령했던 스페인과 18세기 후반 영국에서 독립한 신생국 미국. 싱가포르와 한국, 미국은 왜 베네수엘라, 북한, 스페인보다 잘살까? 세계적인 석학들은 무엇이 부자 나라와 가난한 나라를 만드는지 연구했다. 어떤 이는 지리적 장점이, 어떤 이는 종교적 근면성, 어떤 이는 국민성 차이가 부자 나라와 가난한 나라를 가른다고 봤다.최근 많은 연구자들이 잘사는 나라들을 분석한 결과, 잘사는 나라는 못사는 나라들보다 경제적 제도를 잘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시장경제 체제를 잘 갖춘 나라일수록 잘살더라는 것이다. 시장경제가 잘 작동하기 위해선 사유재산권 보장, 개인의 자유 보장, 경쟁과 개방의 확대, 작은 정부, 법치가 잘 뒷받침돼야 한다.싱가포르의 경제 자유도는 베네수엘라보다 훨씬 높다. 베네수엘라는 사회주의 중앙통제 정부가 일일이 간섭하는 경제정책을 편다. 반면 싱가포르 경제는 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에 따라 재화와 서비스가 효율적으로 배분된다. 시장 메커니즘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기보다 중앙정부의 의견에 따라 가격이 정해지면 희소성을 지닌 생산요소들은 비효율적으로 배분되고 결국 수요와 공급 메커니즘은 무너진다. 석유가 펑펑 쏟아지는 베네수엘라가 못사는 나라로 전락한 이유도 시장경제를 버리고 사회주의 계획경제를 채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시장경제와 사회주의 경제의 차이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곳이 한국과 북한이다. 한국과 북한은 분단 이후 다른 길을 갔다. 우리나라는 시장경제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