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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길잡이 기타

    20. 일치(Agreement) ④

    의미상 복수이지만 단수취급 해야할 때 있어!! ♣every와 each는 언제나 단수로 취급하라 every와 each는 의미상 복수이지만 항상 단수 취급한다. 특히 다음의 세 가지 경우에 있어서 혼동하기 쉬우니 잘 정리해 두자. 특히 다음의 세 가지 경우에 있어서 혼동하기 쉬우니 잘 정리해 두자. 1.each 자신이 문장의 주어로 쓰일 때 (이때 each는 대명사이다.) 2.each의 수식을 받는 주어 (each + 명사) 3.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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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년전 한글의 모습

    "…샹하귀쳔이 다보게 홈이라 … 아모라도 이신문 보기가 쉽고 신문속에 잇는 난말을 자세이 알어 보게 홈이라." 독립신문 창간호 사설에 나오는 한 구절이다. 1896년 4월7일 첫 호를 냈으니 지금으로부터 꼭 111년 전 글이다. 민간인이 발행한 최초의 근대 신문인 독립신문의 창간은 신문에서는 처음으로 한글 전용과 띄어쓰기를 도입하는 등 우리 말글 역사에서도 획기적인 분수령을 이루는 '사건'이었다. 독립신문은 창간호에서 창간사격인 1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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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껍질과 껍데기 : 껍질은 깰 수 없다

    '조개 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고/불가에 마주 앉아 밤새 속삭이네/저 멀리 달그림자 시원한 파도소리/여름밤은 깊어만 가고 잠은 오지 않네….' 1970년대 말 대학가에서 많이 불렸던 윤형주 작사·작곡의 '라라라'(일명 '조개 껍질 묶어')의 노랫말이다. 3절까지 이어지는 이 노래는 특히 농활(농촌 봉사활동)이나 MT 같은 데서는 당시 유행하던 포크댄스와 함께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그런데 따라 부르기 쉽고 감미로운 노랫말로 폭발적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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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너머'와 '넘어'의 구별

    '산 넘어 남촌'은 없다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아 꽃 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밀 익는 오월이면 보리 내음새/어느 것 한가진들 실어 안 오리/남촌서 남풍 불 때 나는 좋데나" 파인(巴人) 김동환의 시 '산 너머 남촌에는'에 곡을 붙여 가수 박재란이 불러 유명해진 노래다. 이 노랫말에 나오는 '산 너머'는 자칫 '산 넘어'로 적기 쉽다. 그런가 하면 '고생이 갈수록 점점 심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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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빱'과 '효꽈'를 위한 변명

    한 결혼정보 업체에서 회원에게 전화를 했다. "만나실 분 프로필을 넣어드리려고 하는데,이메일 주소 좀 알려주세요." "아 그래요? 어디 좋은 물껀(사람) 나왔나요?" 회원이 부동산 중개업자라면 이렇게 반응할 것이라고 한다. 인터넷에 떠도는 얘기인데 상당히 작위적이긴 하지만 직업에 따라 일상적으로 쓰는 어휘가 다르다는 것을 강조한 우스갯소리일 것이다. 우리의 관심은 물론 여기에 나오는 말 '물껀'이다. '물껀'은 사전에 있는 낱말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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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9회 논제 : '예술적 아름다움은 윤리적 선함과 일치해야 하는가'

    1월 26일(금)까지 광주 상무고 문명희 선생님이 출제해주신 제20회 논제 '분배개선의 필요성 및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접근 방안'에 대한 글쓰기가 진행 중입니다. '실전! 글쓰기'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생글생글i(www.sgsgi.com) 홈페이지에 게재된 논제와 제시문을 보고 글을 올려주세요. 올려주신 모든 글에 대해 출제 선생님과 한경 논설위원 및 중견 기자들이 첨삭 지도를 해드립니다. 또한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10편 정도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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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일치(Agreement) ③

    '명사+of+명사' 문장은 앞의 명사에 일치 ♣부분표현(of+명사)은 명사에 수를 일치시켜라 일반적으로 '명사①+of+명사②'로 이루어진 문장의 동사는 명사①에 일치시키는 것이 원칙이다. 예를 들어 'Many students of the musician are not interested in music'과 같은 문장에서 문장의 주어는 students가 되므로 당연히 동사는 복수동사인 are가 와야 한다. 그러나 부분을 나타내는 명사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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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는 善, 숨겨진 惡

    다산칼럼 < 조동근 명지대 사회과학대학장 · 경제학 > ->한국경제신문 1월11일자 A39면 자연현상을 지배하는 자연법칙이 있듯이 경제에도 체제에 관계없이 공히 적용되는 철칙(iron law)이 있다. 그것은 "모든 선택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것이다. 세상에 공짜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대가를 지불하지 않아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라는 인기영합적 포퓰리즘 정책은 주술(呪術)이 아닐 수 없다. 그 같은 혜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