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길잡이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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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표준어 다시 보기 : 전설모음화
해마다 이맘 때면 어김 없이 거리에 등장해 세밑을 훈훈하게 하는 게 있다. 구세군 '자선 냄비'다. 189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 구세군 사관이 빈민들을 위해 거리에 커다란 쇠솥을 내걸고 "이 국솥을 끓게 합시다"라고 호소한 게 자선 냄비의 효시라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1928년 처음 등장했다. 당시에는 나무 막대기로 만든 지지대에 가마솥을 매단 형태였다. 그 후 78년이 흐른 2006년 올해는 모금 수단도 최첨단으로 진화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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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유행어 '된장녀'
"아침에 일어나 유명 여배우가 광고하는 샴푸로 머리를 감는다. 유명 상표 원피스를 입고 작은 토트백을 들고 집을 나선다. 음, 마치 연예인이 된 듯한 기분이다. 점심은 2000원짜리 라면으로 때우는 한이 있어도 커피는 스타벅스에서 5000원짜리를 마셔야지.오후에는 미팅서 만난 파트너가 맘에 들지 않았지만 3000cc 외제차를 몰고 있는 것을 보곤 금방 태도를 바꾼다. 어차피 남친은 엔조이 상대에 불과하니까. 결혼은 키 크고 옷 잘 입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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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이럴땐 이렇게 ‥ 제17회 논제 : 자연과학 현상의 이해
12월 29일(금)까지 경기 양평고 이상수 선생님께서 출제해주신 제18회 논제 '교육의 기회 불평등과 계급의 고착화' 글쓰기가 진행 중입니다. '실전! 글쓰기'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 들은 생글생글i(www.sgsgi.com) 홈페이지에 게재된 논제와 제시문을 보고 글을 올려주세요. 올려주신 모든 글에 대해 출제 선생님과 한경 논설위원 및 중견 기자들이 첨삭 지도를 해드립니다. 또한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10편 정도를 선정, 2만원 상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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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조동사(Auxiliary Verbs) ② 관용표현
'used to' 'be(=get) used to' 잘 구별해서 써야지! 1. 'used to'와 'be(=get) used to'의 의미와 용법을 확실히 구분해야 한다. 먼저 두 조동사 중 'used to'는 '~하곤 했다'는 의미로 과거의 습관을 나타낸다. 반면에 'be(=get) used to'는 '~에 익숙하다'는 의미를 갖는다. 또 한 가지 주의할 것은 to 이하의 형태에 있다. 과거의 습관을 나타내는 'used to'에서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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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람 띵호아~"
"비단이 장수 왕서방~ 명월이한테 반해서/ 비단이 팔아 모은 돈~ 퉁퉁 털어서 다 줬어/ 띵호와~ 띵호와~." 좀 오래 된 노래이지만 우리네 아버지 세대에서는 국민가수로 통했던 김정구 선생의 히트곡 '왕서방 연서'의 도입부다. 여기 나오는 '띵호아'는 지금도 종종 쓰이는 말인데,보통 사람들은 이를 '띵호와,띵오와,띵호야' 등 여러 가지로 쓰기도 한다. 그렇게 된 데는 이 말이 사전에 오르지 않은 탓이 크지만 말의 정체를 정확히 모르고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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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조동사(Auxiliary Verbs)
will … must … may … 문법보다 어휘로 접근해야지! ♣ 조동사는 문법적 접근보다 어휘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에 꼭 유의하도록 하자 . 국어와 영어의 중요한 차이를 하나 꼽자면 동사의 활용을 들 수 있다. 국어는 동사의 활용과 그 의미 변화가 일일이 나열하지 못할 정도로 다양하다. 반면에 영어에서 동사는 '진행형', '과거', '과거분사'라는 단 세가지 변형만 가능한 대신, 이러한 의미의 한계를 조동사를 통해 표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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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가 흩어진 다음 문장들을 흐름에 맞게 배열해 보세요
순서가 흩어진 다음 문장들을 흐름에 맞게 배열해 보세요. ① 왜냐하면 인생은 너무나 짧은 시간만을 우리에게 허락하기 때문이다. ② 악서(악서)는 지성을 해치며 인생을 소모시킨다. ③ 악서는 아무리 적게 읽어도 부족함이 없고,양서는 아무리 여러 번 읽어도 지나침이 없다. ④ 양서를 읽기 위한 좋은 조건은 악서를 읽지 않는 것이다. (출처: 쇼펜하우어의 어록) 정답 : 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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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표준어 다시 보기 : 힁허케
벌써 대문을 열고 문 밖에 나서 있었다. 인선이는 '힁허케' 빠른 걸음으로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주요섭, '구름을 잡으려고') "하긴 당장 죽어 무슨 고통이 있겠소." 말을 마치자 그 길로 '힁허케' 바깥으로 나갔다.(김정산, '삼한지' 제1권) 앞 문장은 '사랑손님과 어머니'로 잘 알려진 주요섭의 1930년 작품이다. 뒤의 것은 소설가 김정산의 2003년작 속에 나오는 대목이다. 여기서 '힁허케' 가고,'힁허케' 나갔다는 표현은 무슨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