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길잡이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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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생글경시대회 고1 공통 유형 논제 및 해제
제16회 생글논술 경시대회가 지난달 26일 서울 한양공고 등 3개 고사장에서 열렸다. 이번 생글 논술대회에 참가한 고교 1학년과 2학년들은 향후 대학입시 논술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여서 참가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16회 생글논술경시대회 수상자 발표는 15일(금) 홈페이지(www.sgsg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아래의 제시문을 읽고 이를 근거로 논제에 답하시오. 가 동물의 세계에서 이기성은 대략 50억년 전 원시시대부터 생존을 위해 싸워왔던 파충류에서부터 유래된다. 파충류에겐 살아남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였다. ‘먹고’ ‘싸우고’ ‘도망치고’ 그리고 ‘번식’하는 방법을 통하여 끊임없이 생존하여 왔다. 이러한 파충류들은 먹을 것을 차지하기 위해 지독할 정도로 경쟁하고, 어떤 위협도 무시하고, 자신들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반복하여 싸우고 도망간다. 번식을 위해서라면 무슨 행동이든 실행에 옮긴다. 우리의 파충류 선조들에게 이어받은 DNA가 바로 ‘이기적 유전자’이다. 우리는 지위, 권력, 명예, 자손, 생존에 무서울 정도로 집착하고, 대다수 인간들은 이것을 위해 자신의 모든 시간과 노력을 바친다. 현대인들은 그러한 경향이 더욱 강하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자신이 하는 업무에 투자하기 위해 패스트푸드점에서 먹을 것을 해결한다. 더 많은 정보를 더 빨리,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 스마트폰으로 구글을 검색하고, 이메일을 검색한다. 사람들 간의 친밀도를 빠르게 향상하기 위해서 실시간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한다. 심지어 문장을 통한 의미전달 대신에 축약어를 사용한다. 자신의 지위에 따르는 역량을 과시하기 위해 페이스북에 자신의 계정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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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의 재미난 수학세계-박희성의 맛깔난 잉글리시
이승민의 재미난 수학세계 - 출발점은 달라도 달리는 거리는 같다 육상경기 중에는 400m 트랙을 달리는 종목이 있다. 이 경기의 트렉은 국제표준규격 한 바퀴의 둘레 길이인 1주(周)는 [그림 1]과 같이 400m이고 두 개의 평행 직선 구간과 직사각형의 필드 바깥쪽에 반원을 왼쪽, 오른쪽에 덧붙인 반지름이 동일한 두 개의 곡선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육상경기 트랙의 직선 구간을 120m라 하고 곡선 구간인 반원 부분의 둘레의 길이를 80m라 하자. 육상경기의 트랙은 1레인부터 8레인까지 있고, 각 레인의 너비는 1m이다. 400m 육상 경기를 할 경우, 맨 안쪽에 있는 1레인이 꼭 한 바퀴를 돈 1주한 지점이 결승점이다. 불공정한 경기가 되지 않도록 곡선 구간에서 출발할 경우 안쪽 코스와의 핸디캡을 없애기 위하여 출발지점을 조정하는 스태거(stagger)로 2레인은 출발선을 약간 앞 쪽에 설정해야 한다. 그럼 얼마 정도 몇 m나 앞 쪽에 설정해야 할까? 또 3레인의 출발선은 2레인보다 몇 m 앞 쪽이어야 할까? 4레인부터 8레인 까지 출발선을 어디에 설정하면 공정한 것일까? 1레인의 한 바퀴를 도는 일주가 400m라는 것은 1레인의 중앙 부분으로 한 바퀴를 돌면 정확하게 400m라는 말이다. 직선 구간이 120m이고 곡선 구간의 왼쪽, 오른쪽 양쪽의 반원의 둘레의 길이는 160m이므로 한 쪽의 반원의 둘fp의 길이는 80m가 된다. 반원의 둘레의 길이는 (반지름)×(원주율)이므로 반원의 반지름은 (반원의 둘레의 길이)÷(원주율)이므로 80÷3.14≒25.5(m)가 된다. 2레인의 직선 구간은 1레인의 직선 구간과 같아 120m이고, 각 레인의 너비는 1m이므로 2레인의 곡선 구간의 반지름이 1m 늘어났으므로 26.5m이다. 그러므로 2레인의 반원의 둘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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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말이 다 끝나지 않았는데도 말하는 것을 조급함이라 한다
▶ ‘말이 다 끝나지 않았는데도 말하는 것을 조급함이라 하고, 말이 끝났는데도 말하지 않는 것을 숨김이라 한다’라는 구절의 일부로, 『논어』‘계씨’ 편에 실려 있어요. 상대방이 아직 의중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말을 먼저 꺼내거나, 말을 꺼내는 도중에 말을 끊고 자신의 말을 하는 것은 조급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상대가 속마음을 온전하게 털어놓았는데도 침묵하는 것은 마음속에 무엇인가를 감추고 있다는 뜻이지요. 이렇듯 말을 하는 때를 살피면 상대방의 마음도 읽을 수 있답니다. 허시봉 <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 한마디 속 한자 - 及(급) 미치다, 이르다 ▷波及(파급) : 어떤 일의 여파나 영향이 차차 다른 데로 미침.▷駟不及舌(사불급설) : 아무리 빠른 사마(駟馬)라도 혀를 놀려서 하는 말을 따르지 못한다는 뜻으로, 소문은 순식간에 퍼지는 것이므로 말을 조심하여야 함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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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이진트리의 구조
최준원 S·논술 자연계 논술팀장 vach23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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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2차 대비 - 경희대편 (2)
성열상 Sㆍ논술 자연계 대표강사 sys10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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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사회적 약자 보호
▧ 들어가며… 오늘 배우게 될 주제는 사회적 약자 보호제도이다. 이는 종래 사회로부터 차별받아 온 일정한 집단에 대해 그동안의 불이익을 보상해주기 위해, 그 집단의 구성원이라는 이유로 취업이나 입학 등의 영역에서 직·간접적으로 이익을 부여하는 조치를 말한다. ‘적극적 평등 실현조치’ 또는 ‘잠정적 우대조치’라고도 한다. 영어로는 ‘Affirmative Action’, 약자로 ‘AA’로 불린다. 우리 사회에서 약자는 누구일까. 대표적으로 경제적 빈곤층, 장애인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남성에 비한다면 여성도 약자의 지위에 있다. 미국 같은 다인종 국가에서는 남녀 차별이나 빈곤층에 대한 차별보다는 인종 차별을 더 심각하게 생각한다. 따라서 흑인 등 유색인종에 대해 적극적으로 평등 실현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을 의미하는지 다음을 통해 확인해보자. ▧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제도들 한국농어촌공사는 9월 채용할 5급직 95명, 6급직 5명 등 100명의 신입사원 가운데 5급직의 50%를 농어업인 자녀로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어촌과 함께하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친서민정책에 부합하도록 농어촌자녀 특별전형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2010년 9월8일 [문화일보] - 덕성여대 2011 수시 기출) 미국의 대입제도에서는 입학 지원자들을 사정할 때 ‘사회적 소수자’로 규정된 흑인 등에게 가산점을 주는 방식과 아예 정원의 일정 비율을 소수자 몫으로 따로 떼어놓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예컨대 미시간주립대는 SAT(수능시험)와 에세이, 내신 등을 종합해 150점 만점으로 성적을 산출하는데 소수민족 출신에게는 20점의 점수를 더 얹어 준다. 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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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핵심을 말하다 - (5) 경희대
경희대는 올해 새로 모의문제를 내면서 몇 가지 유형상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우선 이점들에 유의하면서 대비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핵심 1: 볼펜으로 작성한다. 가장 큰 특징입니다. 간혹 가다가 이런 질문을 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경희대 사회의 경우 수리논술이 있는데도, 볼펜으로 쓰나요?” 네. 맞습니다. 학교 측에서 일괄적으로 볼펜을 나눠주기 때문에 반드시 그것만 사용해야 합니다. 다른 필기구를 가져가도 쓸 수 없으니, 이 점을 유의해주세요. 사회계열 수리논술 문제 역시 원고지에 볼펜으로 씁니다. 이 점이 수리논술을 보는 대학과의 가장 큰 차이지요. 더군다나 원고지에 그대로 씁니다. 물론, 이게 가능한 이유는 경희대 수리논술은 단순한 연립방정식 문제이기 때문이지요. 볼펜으로 쓸 때의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보다 ‘고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물론, 건국대같이 OMR카드라서 교체하거나 하는 문제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한 번 쓴 글을 고치기 위해서 글 위에 두 줄로 ‘=’을 긋고 그 위에 써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그 외에 띄어쓰기의 경우 ‘V’표시, 붙여쓰기의 경우 ‘⌒’을 한다는 것이 전부입니다. 당연히, 이런 기호를 남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려면 미리 개요를 촘촘하게 짜놔야겠지요. 절대로 단번에 쓰려는 짓을 해서는 안 됩니다. 핵심 2: 전형적인 2대 2의 귀환 2013학년도 문제에서는 사회계열 중 한 문제(환경문제)만 2대 2의 고전적인 경희대식 분류유형을 사용했습니다. 심지어는 사회계열 다른 문제(공동선)에서는 일반적인 비판문제를 사용했지요. (→ 제시문 [가]의 내용에 근거하여 제시문 [나]의 논지를 비판하시오.) 하지만, 올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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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의 재미난 수학세계-박희성의 맛깔난 잉글리시
이승민의 재미난 수학세계 - 수학의 형식적 언어를 ‘나만의 쉬운 말’로! 수학 공부를 하다 보면 뜻은 어렵지 않은데 서술이 잘 이해 안 될 때가 있다. 수학적인 용어로 쓰여 있어 말이 좀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때문에 수학개념이나 공식을 그대로 외우기보다는 좀 더 쉬운 말로, 내가 알 수 있는 평범한 말로 바꿔 공부해 보면 훨씬 수학 공부에 효과적이다. x에 관한 항등식의 문제를 풀다 보면 “임의의 실수 x에 대하여 ~”라는 문장이 제시된다. “임의”라는 말이 조금 어려운데 “임의”라는 낱말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일정한 기준이나 원칙 없이 하고 싶은 대로 함”이라고 돼 있다. 따라서 “임의“로 하고 싶은 대상은 모두가 될 수 있으므로 “모든 실수 x에 대하여 ~”라고 쓸 수 있고, “어떠한 실수 x에 대하여 ~”라고 할 수도 있으므로 사실 “x의 값에 관계없이~” 일정한 기준이나 원칙 없이 x를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임의의 실수 x에 대하여 ~” “모든 실수 x에 대하여 ~” “어떠한 실수 x에 대하여도 ~” “x의 값에 관계없이 ~”라는 문장은 전부 같은 말로 x에 관한 항등식을 표현한 것이다. 또 하나의 예를 들어보자. 이차부등식에서 “모든 실수 x에 대하여 ax²+ bx + c > 0 일 조건(단, a≠0 )”을 구하는 개념은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내용이다. 결론은 a> 0이고 D(판별식)<0이다. 과정을 살펴보면 ax²+ bx + c > 0 에서 좌변의 ax²+ bx + c을 y라 하면 우변의 0도 y가 된다. 즉 ax²+ bx + c > 0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