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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학 길잡이 기타

    다른 수험생과 차별화된 답변을 꾸준히 준비해야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학생부 내용과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제출서류 진위 확인 및 지원 동기는 물론 지원 대학과 학과에 대한 수학능력 및 전공에 대한 기초소양을 질의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1단계를 통과한 일부 수험생은 면접 질문내용이 자신의 서류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안이하게 준비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하지만 엄연히 1단계를 통과한 3~5배수 수험생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기 위해서는 다른 수험생과 차별되는 알찬 내용과 사고력 및 논리적인 답변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1. 바른 복장이 면접의 시작첫인상이 중요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단정한 복장, 즉 교복을 깨끗하게 차려입고 가자. 남학생은 수염도 깎고, 여학생은 단정하게 머리를 묶는 것도 좋다.2. 면접 시간 동안만큼은 인사성이 밝은 인간으로 변신하자면접 장소에 들어갈 때, 자리에 앉을 때, 면접 후 나갈 때도 항상 인사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자.3. 바른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남자들은 다리를 너무 벌리고 앉지 말고, 여학생은 무릎을 붙이고 앉는 것이 기본이다. 의자에서 등을 붙이지 말고 최대한 상체를 꼿꼿하게 세우는 것이 좋다. 또한 습관적으로 당황하면 손동작이 많아질 수 있으므로 손은 무릎 위에 가지런히 두자. 마지막으로 시선은 자연스럽게 하되 눈을 마주치며 얘기하는 것보다 얼굴을 쳐다본다는 생각으로 진행하자.4. 학생부, 자기소개서 숙지모든 전형에서 서류 확인은 기본이다. 따라서 자기소개서와 학생부를 철저히 숙지해야 한다. 주요 활동 실적에 대해 기간, 내용, 느끼고 배운 점 등을 미리 정리해둬 면접관의 검증성 질문에 명확하게 답변할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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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서 지식에 논리적 서술 보태야 좋아요

    『“새로운 것을 배우는 늙은 벌의 능력이 훨씬 향상됐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의 노화연구팀이 늙은 벌에게 젊은 벌의 임무인 유충 돌보기를 맡긴 연구의 결과다. 의미있는 일을 하면, 뇌를 계속 사용하면 뇌가 젊어진다는 자연의 힌트인 셈이다.(굿바이논리야 p.145)』수능이 20일이 채 남지 않았다. 목표를 향해 너무나도 잘 달려왔다. 자신의 뇌를 믿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다음은 자연계 과학논술 실전 대비 5대 포인트를 소개한다.1. 교과서 과학원리를 스토리로 정리하라자연계 과학논술은 현상에 대한 자기 생각이나 추측을 적는 것이 아니라 자연현상에 대해 과학 개념으로 객관적 사실들과 그 관계를 명확하게 설명하거나 증명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과학원리와 용어의 깊은 이해와 현상의 다양한 적용 훈련이 필요하다. 그런데 교과서에는 과학원리가 나온 배경, 그 내용, 우리의 실생활에서 어떻게 응용되고 있는지 등 체계화되고 일관된 설명과 실험 및 증명 과정, 그리고 계산 과정이 있다. 이를 스토리로 정리해두면 기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단순히 원리와 용어 요약만 돼 있는 참고서 위주의 공부가 과학논술에는 맞지 않는 이유이다.2. 교과서는 과학논술의 최고 배경지식이다자연계 과학논술은 수리논술과 달리 배경지식이 필요하다. 평소에 과학에 관한 지식탐구나 학교에서 수행평가 등을 열심히 한 학생이라면 크게 유리하다. 그렇다고 수능까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배경지식을 위해 독서를 강조할 수는 없다. 이때 배경지식의 범주를 특정하기 위해 ‘교과서의 읽기자료’가 매우 유용하다. 또한 교과서 본문과 읽기자료를 통해 얻은 과학원리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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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논술은 제시문 독해가 핵심… 수능수학과 직결

    『“군자는 5가지 덕을 갖추어야 한다. 배려, 지도력, 성취력, 자유, 위엄이다. 더 중요한 것은 이것들의 균형이다. 공자 군자오미의 진의다(굿바이논리야 p.283)』수시면접, 수시논술을 치르면서 수능을 공부하느라 바쁘고 스트레스가 많을 것이다. 힘들수록 자신의 균형이 무엇인지 반문해보는 것도 좋다. 자연계 수리논술 실전대비 5대 포인트를 소개한다.1. 수리논술 특유의 논리적 서술의 힘을 길러라.수리논술은 논술이다. 글쓰기라는 것이다. 주어진 문제에 대한 답과 이유를 철저히 밝히는 것이고, 자연계 수리논술의 특이점을 살려 제시문에서 준 사고의 방법과 수학공식의 유도방법에 근거해 서술해야 한다. 그렇다고 한글을 많이 쓰라는 것은 아니다. 수학적 기호, 식의 정리, 그래프 그리기 등 단순하고 간결한 형태로 결론이 도출되는 과정을 서술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이 제시문 독해다. 수리논술이 수능수학과 다른 부분이다. 일단 답이 맞아야 하고, 그 후 과정을 문제의 조건인 제시문 내용을 토대로 순차적으로 논리화해야 한다. 공식을 사용할 때는 괄호에 이유를 제시해 놓는 것이 좋다. 반드시 수리논술을 할 때 답만 맞히지 말고, 서술하는 방법도 첨삭을 통해 틀을 갖추기 바란다.2. 수능수학과 수리논술은 둘이 아니라 하나다.자연계 수리논술은 인문계 논술과는 달리, 수능수학과 실력이 직결된다. 수능수학을 못하고서 수리논술을 잘 이해할 수 없고, 수능수학을 이해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논리는 수리논술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수능 공부를 할 때 공식 도출 과정을 적고, 그래프를 그려가며 스스로 말하면서 설명하는 공부 방법을 택한다면 수리논술도 함께 준비되는 효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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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고사는 대학·전형·유형 맞춰 철저히 대비해야

    수능시험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수능은 정시모집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로 반영되며, 수시모집에서도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돼 당락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수시 지원 대학의 최저학력기준과 정시 지망 대학의 수능반영 영역에 초점을 맞춰 수능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아울러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한 수험생들은 면접고사 준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서울 주요 대학을 포함한 대다수 대학 면접고사가 10월 말에서 12월 초까지 주로 주말에 실시되는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1단계가 통과되면 실질 경쟁률이 3~5 대 1로 급감하므로 합격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물론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결국 2단계 구술면접이 당락의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므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실전 면접 대비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대학별·전형별로 면접 유형이 다르지만 면접고사는 크게 △인성과 태도, 논리적 사고능력, 표현 및 의사소통 능력 등을 평가하는 인적성 면접과 △전공 분야에 대한 이해, 교과와 관련된 사고력, 지식에 기반을 둔 응용력 등 심화된 질문을 묻는 교과형 면접으로 구분된다. 따라서 면접 응시생은 자신의 지망 대학 면접 유형이 이 두 가지 유형 중 어디에 더 비중을 두고 있는지 기출 문제를 통해 확인한 후 대비해야 한다.1. 인적성 면접주로 지원자의 학생부, 자기소개서, 지원 학과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질의한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에서 서류의 진위 확인 여부와 지원자의 열정 및 잠재적 능력에 초점을 맞춰 평가하므로, 수험생은 제출한 서류의 내용을 반드시 숙지해야 하고 지원 학과 및 전공에 관련된 기초지식을 학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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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의고사결과 분석해 수능 취약부분 보완해야

    오는 11월16일(목) 치러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보다 응시자 수는 1만2000여 명 넘게 줄었지만 해마다 수능에서 강세를 보이는 재수생 및 검정고시 지원자는 지난해와 비슷한 14만8000여 명이 응시해 수능 등급을 유지 및 상승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단 1점 차이로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실수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대비하는 게 좋다. 또한 수험생들은 우선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수능 학습방법안내’ ‘Q&A자료집’ ‘수능 이렇게 준비하세요’ 등을 통해 출제방향, 출제범위, 학습방법, 수능 특징 및 성격, 평가영역 등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지난 6월과 9월 치러진 평가원 모의수능 결과를 분석해 자신의 취약 부분을 보완하고, 시간 안배를 고려한 실전 대비 연습으로 마무리해야 한다.수능 영역별 출제방향·범위·대비법1. 국어영역국어영역은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한다. 출제 기본방향은 다양한 글을 소재로 해 어휘 능력, 지식과 개념의 이해력, 사실적 사고 능력, 추론적 사고 능력, 비판적 사고 능력, 적용·창의적 사고 능력을 측정한다. 우선 기초적인 어휘의 의미와 용법을 정확하게 습득하고 문장 및 문단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면서 글 전체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휘의 지시적, 문맥적, 비유적 의미를 잘 파악하고 기초적인 한자, 속담이나 고사성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습득하는 게 좋다. 아울러 제시문의 내용과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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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성<계산하기>과 인문성<의미제시>을 결합해야

    『엔지니어가 3D프린터로 바이러스를 제작하여 암세포만 선택하여 공격하는 세상이 오고 있다. 누구나 100세까지 산다는 ‘호모헌드레드’시대. 축복일까, 재앙일까.(내 인생 10년 후, p.43)』지금 여러분은 100년의 축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힘들겠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기를 기대해본다. 상경계열 인문수리논술 실전 대비 대학별 포인트를 소개한다.1. 한양대·건국대 인문수리논술한양대, 건국대는 상경계만 인문수리논술을 본다. 이는 고난도 수능 수학의 주관식 문제라고 생각해도 좋다. 설사 수학에 자신이 없더라도 괜찮다. 해당 대학만을 위한 인문수리논술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어보는 것도 합격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2018년 한양대 모의논술은 참치회사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작은 문제 3개를 출제하였다. 『(3-3) 위 2번 문항에서 구한 m의 근삿값을 이용해서 포획된 두 마리의 참치 중 적어도 한 마리의 길이가 평균 이상일 확률을 소수점 이하 두 자리까지 구하시오.』 이를 위해 연속확률밀도함수의 성질, 평균의 정의, 정적분, 조합 관련 지식이 있어야 한다. 풀이 과정을 치밀하게 적는 연습이 필요하다.2. 경희대 인문수리논술2018학년도 경희대 사회계열 모의 문제 중 <논제 Ⅲ>이다.『각 패션(짧은 바지, 나팔바지, 짧은 치마, 긴 치마)이 유행한 순서를 구하고 설명하시오』『2년 후 짧은 치마를 생산하기 위한 투자 계획을 세우고 [제시문 마]에 근거하여 평가하시오』 또한 온라인 모의논술(사회계)에서는 임금정책 문제를 출제하였다. 모두 경영학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3개의 일차방정식을 세운 뒤 변인 간 관계를 계산해 결과를 도출하고, 이를 주어진 제시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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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1회 정도는 수능 이후 대학별 고사 준비해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6일·목)이 50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대다수 대학이 수시 모집에서 추가합격을 실시하고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추가합격자로 선발되면 정시지원이 금지되는 점에 유의하자. 정시 모집에서는 전체정원의 약 26%에 달하는 9만2652명을 모집할 예정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수시 미등록으로 인해 정시 모집 인원은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수능이 당락에 절대적인 영향력 발휘아직 모든 대학이 정시 모집요강을 확정·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정시에서 수능 100% 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지난해 111개에서 올해는 117개로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국 4년제 대학의 모집요강을 살펴보면 외형상으로는 정시에서도 학생부 성적을 적지 않게 반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수험생의 관심이 많은 서울 주요대학은 작년보다 학생부 반영 비율을 축소하거나 수능 반영 비율이 70% 이상인 전형을 증가시켰다. 결과적으로 서울 소재 주요대학을 포함한 대다수 대학이 수능 반영 비율을 작년보다 더 높이거나 수능 100% 전형을 새로 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수능 영역별로 한 문제라도 더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학생부·수능 실질반영비율 확인해야정시에서 수능을 잘 치르더라도 부족한 학생부 성적 때문에 목표대학 지원을 고민하는 수험생이 적지 않을 것이다. 정시 모집요강이 발표된 대학을 살펴보면 학생부 반영 비율이 10% 이하거나 설령 학생부 반영 비율이 다소 높더라도 이는 말 그대로 단순 외형상 숫자에 불과하다는 점을 명심하도록 하자. 더구나 4년제 대학 지원자의 학생부 성적은 대개 4등급 이내인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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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그래프 추세와 두 변수간의 관계파악에 집중해야

    갑자기 책의 한 구절이 생각난다. 『 “남의 떡이 커 보인다”는 속담처럼 포기한 것의 가치는 항상 아쉬움을 남긴다. 선택은 일상의 의미를 부여한다.(굿바이논리야 p.85) 』2018학년도 수시접수가 마무리되었다. 경쟁률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 합격/불합격은 모른다. 선택을 하였기에 그 선택이 정당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기 바란다. 다음은 사회계열 논술 실전 대비 5대 포인트를 소개한다.1. 설명·해설·분석의 논술유형에 익숙하라.사회계열논술의 경우 주어진 자료를 가지고 이에 대한 설명, 해설 또는 분석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논술의 대상이 무엇인가다. 주어진 자료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그 자료에서 보여주는 비교하는 대상은 무엇이고, 이에 대한 유사한 자료의 특성은 무엇이고, 이때 나타난 변화 부분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비슷한 특징이 왜 나타나는지, 변화된 부분은 어떤 과정에서 차이를 보여주는지 밝히는 것이 채점의 포인트이다. 그런 연후, 제시문에서 언급하는 이론적 의미를 밝혀주면 된다. 이는 사회과학논문의 연구방법론과 연결성이 크다. 예를 들면 다음의 2017학년도 사회계열 연세대 기출문제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다. 『<문제2> 제시문 (라)에 나타난 국가 A의 인공지능 사용 정책에 대한 찬성률 추이와 그 원인을 제시문 (나)에 근거하여 설명하시오.(1000자 안팎, 50점)』2. 표·그래프의 시간별 추세분석을 제대로 잡아라.위 연세대 기출문제의 경우 인공지능 사용정책에 대한 사회 이슈를 문제의 대상으로 삼았다. 그렇다고 학생에게 그 사용 여부에 대한 심도 있는 자기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