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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학 길잡이 기타

    전체 모집 인원은 줄었지만 수시 모집은 늘어

    2018년 새해가 밝았다. 올 한 해도 자신이 목표한 대학을 향해 굳건한 발걸음을 시작한 수험생들이 있다. 늘 희망을 붙들고, 슬럼프를 극복해가며 마지막 골인 지점까지 스스로를 믿으라는 조언을 해주고 싶다. 이젠 2019학년도 대학입학을 바라는 새로운 수험생들을 위해 ‘2019 대입을 말한다’를 시작한다. 다음은 2019학년도 변화하는 입시에 대해 설명한다.전제 모집인원 감소, 수시모집 증가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보면 전국 4년제 196개 대학교의 모집인원이 34만8834명이다. 이는 2017학년도 모집인원 35만5745명, 2018학년도 35만2325명에 이어 꾸준히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수시모집 인원을 보면 2017학년도는 24만8669명(69.9%), 2018학년도는 56만9673명(73.7%), 2019학년도는 26만5862명(76.2%)으로 인원과 비중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 이는 수시에서 합격한 학생이 정시 지원 자체를 못하는 수시지원제도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또한 상위권 재학생은 재수생보다 정시점수가 낮고, 불확실하게 느끼는 심리가 높기 때문에 정시 도전보다는 수시 도전에 더 큰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2018학년도 입시에서 재학생인데 수시로 합격했기 때문에 정시 점수가 좋았음에도 수시 합격 대학으로 입학하는 학생이 있었는데, 매우 안타까워했다.학생부 위주 전형, 지속 증가전국 4년제 대학교의 경우 학생부 위주 전형이 2017학년도 60.3%, 2018학년도 63.9%, 2019학년도 65.9%로 그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학생부교과전형과 종합전형이 모두 합쳐진 집계다. 이 중 학생부종합전형만 보면 2017학년도 7만2101명(20.3%), 2018학년도 8만2231명(23.6%), 2019학년도 8만4764명(24.3%)으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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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시 일정 확인하고 대학과 학과 중 한 쪽을 정해야 좋아

    정약용 선생님은 끊임없이 메모하며 상자에 모아두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내용을 갈래로 분류하였다(내인생10년후). 유배 중 500여 권에 이르는 책을 작성한 다산 선생의 비결이다. 수능 공부까지의 자신의 공부 방법들을 메모로 모아둔다면 여러분도 먼 훗날 멋진 책으로 거듭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다음은 2018학년도 대입 정시전략에 대한 주의할 점을 설명해본다.1. 정시일정을 확인하라.올해는 포항 지진의 여파로 수능이 1주일 연기되면서 수시전형과 정시전형의 대학교 선발일정도 새롭게 바뀌었다. 다음은 새롭게 바뀐 4년제 대학 정시일정이다.정시 원서접수는 2018.1.6(토)~9(화) 중 3일 이상이다. 전형기간은 가군: 2018.1.10(수)~18(목)(9일), 나군: 1.19(금)~27(토)(9일), 다군: 1.28(일)~2.5(월)(9일)이다. 그 후 2.6(화)까지 합격자 발표를 한다. 이때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마감은 2.20(화) 21:00까지이다. 정시합격 통지를 받은 후 2.7(수)~9(금)(3일)에 대학에 등록한다.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도 2.21(수)까지이다. 이후 추가모집 원서접수가 2.22(목)~26(월)이고, 전형기간도 같다. 이후 2.22(목)~26(월) 21:00까지 추가 합격자를 발표하고, 2.27(화)까지 등록하면 모든 정시과정이 끝난다.2. 올해 정시전략 수립이 더욱 필요하다올해 수능은 작년과 다소 어렵게 출제된 과목이 있어, 상위권과 중위권의 변별력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상위권에서는 국어와 수학에서 변별력이 커진 반면, 영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을 보였다. 또한 자연계열의 의치계열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도 수학 가형보다는 국어에서 변별력이 작용하여 평소의 독서능력이 합격의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일부 과목의 변별력 강화로 정시 지원 시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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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별 모의논술 분석으로 유형 파악해야

    “10분 일찍 일어나고, 10분 일찍 출근하고, 10분 더 걷고, 10분 더 천천히 먹고, 10분 더 참고, 10분 더 읽으면 삶에 기적이 일어난다.” - 10분의 기적(내 인생 10년 후 p.196) 포항 지진으로 1주일 더 공부해 수능을 봤다. 정말 고생 많았다. 이젠 그 마음을 슬그머니 수시(논술, 면접, 적성)로 돌리도록 하자. 10분의 변화로 기적을 기대해본다. 또한 지진으로 고통을 겪은 고3 학생에게 위로의 말을 건넨다. 다음은 대학별 2018 논술 모의문제를 분석한다.1. 한양대(서울) 논술문제(2018학년도 모의논술)한양대는 1차 모의문제에서 인문사회의 경우 농업혁명과 현대인의 삶을, 상경은 개인과 사회의 관계 속에서 빈곤문제의 해결을, 인문수리는 연속확률밀도함수를 문제로 출제하였다. 논술시간이 90분으로 짧으므로 시간 배분과 전체적인 구조에 주의해야 한다. 연필을 사용할 수 있다. 종합적 기술 및 의미추론, 관계분석 및 해결책, 인문수리논술 유형을 보여준다.[인문사회] (가)와 (나)를 바탕으로 ‘농업 혁명’의 의의를 종합적으로 기술하고, 이를 토대로 자료(다)의 [A]와 [B]의 의미를 추론하기(1200자, 100점)[상경-1] (가)와 (나)에 나타난 개인과 집단의 관계를 분석한 후, 이와 함께 (다)를 참고하여 빈곤 문제의 해결책을 논하기(600자, 50점), [상경-2] 1)상수 a와 b를 구하기. 2)확률변수 X의 평균 m의 근삿값 구하기 3)위 2번 문항에서 구한 m의 근삿값을 이용해서 포획된 두 마리의 참치 중 적어도 한 마리의 길이가 평균 이상일 확률을 구하기.2. 중앙대 논술 문제(2018학년도 모의논술)중앙대 모의논술에서는 공통 문제로 용기와 가치에 대한 주제를 주고 인문사회에서는 리더십에 대한 문제를, 경제경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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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일주일 늦춰졌지만 평심 유지하고 논술·면접·적성에도 마지막 힘 쏟아야

    “인생은 인치게임이야. 그런데 게임이란 게 말이야, 오차범위가 너무 작아. 조금만 빠르거나 늦어도 이길 수가 없어. 그 인치가 모여 판가름나니까. 어떤 싸움이든 같아, 죽어라 달려드는 놈만이 그 인치를 얻을 수 있다는 거. 그게 인생이야.” 영화 <애니 기븐 선데이>에서 미식축구 감독이 마지막 경기 시작 3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한 말이다. 《내인생10년후(p.269)》 수능이 일주일 늦춰졌지만 수험생은 평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 또 수능이 끝나면 수시(논술, 면접, 적성)에 마지막 힘을 쏟아야 한다. 인치게임. 여러분의 인치는 얼마 남았을까요. 다음은 논술, 면접에 대해 말해보자.1. 논술 준비 가이드1) 논술시험 일자와 관련성올해 논술시험은 작년보다 더욱 밀집되어 있다. 평소에 논술을 준비한 학생이 갑자기 준비하는 학생보다 유리한 것은 당연하다. 방과후수업에서 논술을 준비시킨 고등학교는 논술합격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특히 수능시험이 끝나자마자 있는 논술시험이 더욱 그렇다. 수능이 끝나고 나서 집중적으로 쓰기에 돌입함으로 평소의 논술실력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능 연기로 바뀐 논술 일정은 꼼꼼히 챙겨야 한다.2) 논술시험 준비 자료기본적으로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금년도 모의문제와 기출문제는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 각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이때, 반드시 시간을 재면서 풀기 바란다. 주어진 시간에 문제분석, 구조작성, 제시문독해, 논술작성까지 전체적인 과정이 가능한지 스스로 확인해봐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보통 자신의 답안을 예상답안과 맞춰보고 잘 썼는지 평가한다. 예상답안도 최고답안은 아니기 때문에 똑같이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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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성적 가채점해서 정시 지원가능대학 고른 후…

    2018학년도 대학입시는 수능 이후가 본격적인 시작이다. 수능시험을 본 뒤 판가름 난 점수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남은 대입 일정에 맞춰 치밀한 전략을 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12월6일(수) 수능성적표가 통지되기 전 당장 자신의 정확한 가채점 분석을 통해 나온 예상 점수를 토대로 수능 이후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 응시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1. 자신에게 유리한 표준점수 및 백분위 확인수능 가채점 결과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받더라도 낙담하지 말자. 가채점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영역 및 탐구과목별 원점수나 원점수 총점은 실제 입학전형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 가채점 결과 원점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더라도 해당 영역의 난이도가 높았을 경우 표준점수나 백분위점수가 올라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대다수 대학이 성적에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표준점수는 평균점이 낮은 영역에서 조금이라도 높은 점수를 받으면 크게 높아진다. 원점수와 같이 자신의 절대적인 성적보다는 동일한 영역의 시험을 치른 응시자 집단에서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인 성취수준이 더 중요한 것이다.2. ‘종이 배치표’ 과신은 금물수능이 끝나면 주요 입시기관들이 실시하는 입학설명회에 참석해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는 것이 좋다. 모든 정보를 귀담아 듣는 것보다 자신의 목표 대학 및 관련 자료를 적절히 취합해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특히 설명회에서 배포되는 ‘원점수 기준 배치표’는 쓸모가 없지만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표기된 종이 배치표는 가나다군 모집군별로 자신이 지원할 수 있는 3~4개 지원권 대학을 가늠하는 데 어느 정도 참고가 될 수 있다. 물론 절대 과신해서는 안 되며 추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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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형별 체크 포인트

    이탈리아 작곡가 베르디는 80세에 희가극 오페라 <팔스타프>를 작곡했다. “선생님은 이미 유명하신데 그 나이에 왜 힘들게 작곡을 하십니까?” 베르디가 답했다. “음악가로서 나는 평생 완벽을 추구해왔습니다. 하지만 곡이 끝날 때마다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나는 한 번 더 도전합니다”(내 인생 10년 후 p.269) 수능이 3일 남았다. 지금까지 한 공부에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그건 자신의 성취 욕구가 높기 때문이다. 칭찬받을 일이다. 시험 보는 당일에도 스스로를 칭찬하며 시험에 임하기 바란다. 수능 전후 전형별로 반드시 체크해야 할 포인트를 소개한다.1. 수능 정시지원자, 적성지원자의 포인트수능정시지원자의 경우에도 지원하는 대학의 가산점 등 지원특이점에 바탕을 두고 전략적으로 시간계획을 짜야 한다. 기본적으로 영어는 절대평가이므로 마지막까지 놓지 말고, 문과 수학의 경우 어려운 문제에 매달리지 말고 쉬운 문제를 중심으로 빨리 정확하게 푸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 바란다. 특히 사회문화과목의 표해석은 꼭 출제되니 제대로 준비하자. 자연계의 경우 이과 수학은 수시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교과서의 증명하는 문제까지 꼼꼼하게 풀면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과학의 경우 물리는 공식을 중심으로,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은 그림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2.학생부교과전형 지원자의 포인트일반고 학생의 대부분은 내신성적을 기반으로 한 학생부교과전형을 지원한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따라 실력의 편차가 있기 때문에 대학은 객관적 실력요구조건인 수능최저등급을 요구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내신 합격선이 내려간다. 이를 위해 집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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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일 컨디션이 10점 내외 좌우할 수도… 수능 최적화해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 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 시기에 수험생들에게 가 장 중요한 것은 마지막 학습 정리와 수능일 최상의 실력 발휘를 위한 최고의 컨디션 을 만드는 것이다. 몸과 마 음을 수능에 최적화하고 수 험생과 학부모 모두가 합심 하여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전문 가들은 당일 컨디션에 따라 10점 내외의 점수 차이가 날 수도 있다고 조언한다. 효과 적인 컨디션 조절 방법과 유 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자.효과적인 컨디션 조절은?1. 수능당일 시험시간표에 몸의 생체리듬을 맞춰라.모두가 알고 너무도 당연하지만 제대로 실천하는 학생들은 의외로 적다. 수능 시간표에 생체리듬을 맞추는 것이 자연스러운 적응과정을 만든다. 영어듣기 훈련 역시 이어폰이 아닌 스피커를 통해 듣는 연습을 하여야 한다.2. 실수를 줄이자남은 3일간은 모르는 문제를 도전하기보다는 실수를 줄이기 위해 아는 문제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또한 수능 각 영역별 시험시간에 맞게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안배연습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3. 예비소집에는 꼭 참석이날 꼭 참석해야 수능 당일 우왕좌왕하지 않는다. 자신이 배치된 고사장의 분위기, 교실과 화장실 위치 등을 눈으로 익혀두는 것이 좋다. 또 부정행위 항목과 휴대 금지 물품 등이 적힌 유인물을 꼼꼼하게 읽고 체크해야 한다.4. 평정심을 가져라일부 수험생은 불안한 마음에 잠을 줄이며 늦게까지 공부에 매달리는데 자칫하다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면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 수능을 멍한 상태로 보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한다. 커피나 녹차, 콜라, 그리고 많은 카페인이 함유된 에너지 음료는 삼가야 한다. 환절기 감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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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숙한 방식으로 과목별로 핵심 정리하세요"

    “산이 높지 않아도 신선이 있으면 이름이 높고, 물이 깊지 않아도 용이 있으면 신령스러워진다. 당나라 시인 유우석의 <누실명>의 글귀다. (내 인생 10년 후 p.289) 수능이 10일 남았다. 스스로의 내면을 깊게 하여 흔들림이 없으면 시험장에 있더라도 흔들릴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신뢰가 극도로 필요할 때이다. 지금까지 너무 잘 해 온 스스로가 진정한 ‘용’임을 잊지 말자. 다음은 수능 전 10일, 해야 할 것 5대 포인트를 소개한다.1. 세 가지 학습계획을 세우자.수능까지 10일 남았다. 전 과목 1회독이 가능하다. 실제로 수능에서 모르는 문제로 틀리는 것보다는 아는 문제와 쉬운 문제에서 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①수능 전 9일 계획 ②수능 전 1일 계획 ③수능 당일 쉬는 시간 계획을 철저히 짜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매일 수능 보는 시간에 따라 해당 과목을 공부하는 것이다. 매일 전체 과목에 대한 공부를 하고 수능시험시간이 시작하기 전과 끝난 후 시간은 자신의 부족한 과목에 대한 계획을 추가해 야간공부를 진행하면 좋다.2. 학습시간을 수능시간표와 맞추어라.수능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젠 올빼미 생활(새벽까지 공부하고, 아침 늦게 일어나는 경우)을 한 학생도 이젠 수능시간표로 생체리듬을 한다. 일시적으로 수면 부족, 집중력의 감퇴가 생기겠지만 수능 당일 생기는 것보다는 미리 생겨서 적응하는 것이 좋다. 점심때는 반드시 식사시간에 식사를 한 뒤 운동장을 걸으면서 자신의 컨디션을 올리는 방법을 몸에 체화시키면 좋다. 실제 수능 당일에 쉬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시간에 대한 대책이 나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