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입전략] 당일 컨디션이 10점 내외 좌우할 수도… 수능 최적화해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 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 시기에 수험생들에게 가 장 중요한 것은 마지막 학습 정리와 수능일 최상의 실력 발휘를 위한 최고의 컨디션 을 만드는 것이다. 몸과 마 음을 수능에 최적화하고 수 험생과 학부모 모두가 합심 하여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전문 가들은 당일 컨디션에 따라 10점 내외의 점수 차이가 날 수도 있다고 조언한다. 효과 적인 컨디션 조절 방법과 유 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효과적인 컨디션 조절은?

1. 수능당일 시험시간표에 몸의 생체리듬을 맞춰라.


모두가 알고 너무도 당연하지만 제대로 실천하는 학생들은 의외로 적다. 수능 시간표에 생체리듬을 맞추는 것이 자연스러운 적응과정을 만든다. 영어듣기 훈련 역시 이어폰이 아닌 스피커를 통해 듣는 연습을 하여야 한다.

2. 실수를 줄이자

남은 3일간은 모르는 문제를 도전하기보다는 실수를 줄이기 위해 아는 문제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또한 수능 각 영역별 시험시간에 맞게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안배연습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3. 예비소집에는 꼭 참석

이날 꼭 참석해야 수능 당일 우왕좌왕하지 않는다. 자신이 배치된 고사장의 분위기, 교실과 화장실 위치 등을 눈으로 익혀두는 것이 좋다. 또 부정행위 항목과 휴대 금지 물품 등이 적힌 유인물을 꼼꼼하게 읽고 체크해야 한다.

4. 평정심을 가져라

일부 수험생은 불안한 마음에 잠을 줄이며 늦게까지 공부에 매달리는데 자칫하다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면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 수능을 멍한 상태로 보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한다. 커피나 녹차, 콜라, 그리고 많은 카페인이 함유된 에너지 음료는 삼가야 한다. 환절기 감기도 조심하도록 하자.

5. 시험장 주변도 꼼꼼히 확인

예민한 학생의 경우 귀마개를 미리 준비해도 좋다. 그리고 주변 수험생들의 소음이 시험에 방해되거나 책걸상 상태가 불량할 경우 주저하지 말고 감독관에게 교체를 요구하거나 건의해야 한다.

수험생 학부모 유의할 점

1. 지금껏 해온 공부방식을 유지하자.

매년 수능일이 다가오면 ‘단기간에 고득점 획득’, ‘적중 예상문제 공개’ 식의 문구를 내건 학원 및 과외 강좌가 수험생을 유혹하는 경우가 많다. 간혹 기존의 수험생이 실행했던 학습방법과 전혀 다른 새로운 학습프로그램을 수험생 자녀에게 권하거나 강요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시험에 임박한 절실한 마음을 이용한 상술일 뿐이며 실제 제대로 된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 오히려 그간 평정심을 유지하고 착실히 쌓아온 실력마저도 무너뜨릴 수 있다. 새로운 시도를 하기보다는 평소 공부하던 대로, 더욱 다지고 완성하는 성실함이 무엇보다 가장 큰 필요한 시기임을 잊지 말자.

[2018 대입전략] 당일 컨디션이 10점 내외 좌우할 수도… 수능 최적화해야
2. 자녀에겐 부모의 신뢰가 가장 큰 힘이다.

수험생에게 지나친 부담은 독이 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엄친아’, ‘엄친녀’ 등 주위 다른 공부 잘하는 학생과의 비교는 자녀를 긴장시키고 실제 수능 시험에서 제대로 실력 발휘를 못 하게 할 수도 있다.

수능 직전 학부모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역할은 자녀에게 신뢰와 자신감을 키워주는 일이다. 수험생은 이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긴장감을 유지하며 공부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3. 균형된 식사와 적당한 운동은 필수

수능을 앞두고 평소 식사와는 다른 지나친 영양 및 건강식품 섭취는 자칫 잘못하면 몸에 탈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갑작스러운 날씨와 온도 변화에 맞게 옷도 주의해서 입는 것이 좋다. 특히, 환절기 감기는 그동안의 학습 리듬을 깨뜨릴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수능일까지 평소에 섭취했던 균형된 식사와 적당한 운동은 몸과 마음을 최고의 컨디션으로 유지하는 지름길임을 명심하자.

이동훈 < 생글 대입컨설팅 소장 cezar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