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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학 길잡이 기타

    수능 일주일 늦춰졌지만 평심 유지하고 논술·면접·적성에도 마지막 힘 쏟아야

    “인생은 인치게임이야. 그런데 게임이란 게 말이야, 오차범위가 너무 작아. 조금만 빠르거나 늦어도 이길 수가 없어. 그 인치가 모여 판가름나니까. 어떤 싸움이든 같아, 죽어라 달려드는 놈만이 그 인치를 얻을 수 있다는 거. 그게 인생이야.” 영화 <애니 기븐 선데이>에서 미식축구 감독이 마지막 경기 시작 3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한 말이다. 《내인생10년후(p.269)》 수능이 일주일 늦춰졌지만 수험생은 평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 또 수능이 끝나면 수시(논술, 면접, 적성)에 마지막 힘을 쏟아야 한다. 인치게임. 여러분의 인치는 얼마 남았을까요. 다음은 논술, 면접에 대해 말해보자.1. 논술 준비 가이드1) 논술시험 일자와 관련성올해 논술시험은 작년보다 더욱 밀집되어 있다. 평소에 논술을 준비한 학생이 갑자기 준비하는 학생보다 유리한 것은 당연하다. 방과후수업에서 논술을 준비시킨 고등학교는 논술합격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특히 수능시험이 끝나자마자 있는 논술시험이 더욱 그렇다. 수능이 끝나고 나서 집중적으로 쓰기에 돌입함으로 평소의 논술실력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능 연기로 바뀐 논술 일정은 꼼꼼히 챙겨야 한다.2) 논술시험 준비 자료기본적으로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금년도 모의문제와 기출문제는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 각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이때, 반드시 시간을 재면서 풀기 바란다. 주어진 시간에 문제분석, 구조작성, 제시문독해, 논술작성까지 전체적인 과정이 가능한지 스스로 확인해봐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보통 자신의 답안을 예상답안과 맞춰보고 잘 썼는지 평가한다. 예상답안도 최고답안은 아니기 때문에 똑같이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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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성적 가채점해서 정시 지원가능대학 고른 후…

    2018학년도 대학입시는 수능 이후가 본격적인 시작이다. 수능시험을 본 뒤 판가름 난 점수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남은 대입 일정에 맞춰 치밀한 전략을 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12월6일(수) 수능성적표가 통지되기 전 당장 자신의 정확한 가채점 분석을 통해 나온 예상 점수를 토대로 수능 이후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 응시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1. 자신에게 유리한 표준점수 및 백분위 확인수능 가채점 결과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받더라도 낙담하지 말자. 가채점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영역 및 탐구과목별 원점수나 원점수 총점은 실제 입학전형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 가채점 결과 원점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더라도 해당 영역의 난이도가 높았을 경우 표준점수나 백분위점수가 올라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대다수 대학이 성적에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표준점수는 평균점이 낮은 영역에서 조금이라도 높은 점수를 받으면 크게 높아진다. 원점수와 같이 자신의 절대적인 성적보다는 동일한 영역의 시험을 치른 응시자 집단에서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인 성취수준이 더 중요한 것이다.2. ‘종이 배치표’ 과신은 금물수능이 끝나면 주요 입시기관들이 실시하는 입학설명회에 참석해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는 것이 좋다. 모든 정보를 귀담아 듣는 것보다 자신의 목표 대학 및 관련 자료를 적절히 취합해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특히 설명회에서 배포되는 ‘원점수 기준 배치표’는 쓸모가 없지만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표기된 종이 배치표는 가나다군 모집군별로 자신이 지원할 수 있는 3~4개 지원권 대학을 가늠하는 데 어느 정도 참고가 될 수 있다. 물론 절대 과신해서는 안 되며 추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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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형별 체크 포인트

    이탈리아 작곡가 베르디는 80세에 희가극 오페라 <팔스타프>를 작곡했다. “선생님은 이미 유명하신데 그 나이에 왜 힘들게 작곡을 하십니까?” 베르디가 답했다. “음악가로서 나는 평생 완벽을 추구해왔습니다. 하지만 곡이 끝날 때마다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나는 한 번 더 도전합니다”(내 인생 10년 후 p.269) 수능이 3일 남았다. 지금까지 한 공부에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그건 자신의 성취 욕구가 높기 때문이다. 칭찬받을 일이다. 시험 보는 당일에도 스스로를 칭찬하며 시험에 임하기 바란다. 수능 전후 전형별로 반드시 체크해야 할 포인트를 소개한다.1. 수능 정시지원자, 적성지원자의 포인트수능정시지원자의 경우에도 지원하는 대학의 가산점 등 지원특이점에 바탕을 두고 전략적으로 시간계획을 짜야 한다. 기본적으로 영어는 절대평가이므로 마지막까지 놓지 말고, 문과 수학의 경우 어려운 문제에 매달리지 말고 쉬운 문제를 중심으로 빨리 정확하게 푸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 바란다. 특히 사회문화과목의 표해석은 꼭 출제되니 제대로 준비하자. 자연계의 경우 이과 수학은 수시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교과서의 증명하는 문제까지 꼼꼼하게 풀면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과학의 경우 물리는 공식을 중심으로,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은 그림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2.학생부교과전형 지원자의 포인트일반고 학생의 대부분은 내신성적을 기반으로 한 학생부교과전형을 지원한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따라 실력의 편차가 있기 때문에 대학은 객관적 실력요구조건인 수능최저등급을 요구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내신 합격선이 내려간다. 이를 위해 집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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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일 컨디션이 10점 내외 좌우할 수도… 수능 최적화해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 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 시기에 수험생들에게 가 장 중요한 것은 마지막 학습 정리와 수능일 최상의 실력 발휘를 위한 최고의 컨디션 을 만드는 것이다. 몸과 마 음을 수능에 최적화하고 수 험생과 학부모 모두가 합심 하여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전문 가들은 당일 컨디션에 따라 10점 내외의 점수 차이가 날 수도 있다고 조언한다. 효과 적인 컨디션 조절 방법과 유 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자.효과적인 컨디션 조절은?1. 수능당일 시험시간표에 몸의 생체리듬을 맞춰라.모두가 알고 너무도 당연하지만 제대로 실천하는 학생들은 의외로 적다. 수능 시간표에 생체리듬을 맞추는 것이 자연스러운 적응과정을 만든다. 영어듣기 훈련 역시 이어폰이 아닌 스피커를 통해 듣는 연습을 하여야 한다.2. 실수를 줄이자남은 3일간은 모르는 문제를 도전하기보다는 실수를 줄이기 위해 아는 문제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또한 수능 각 영역별 시험시간에 맞게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안배연습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3. 예비소집에는 꼭 참석이날 꼭 참석해야 수능 당일 우왕좌왕하지 않는다. 자신이 배치된 고사장의 분위기, 교실과 화장실 위치 등을 눈으로 익혀두는 것이 좋다. 또 부정행위 항목과 휴대 금지 물품 등이 적힌 유인물을 꼼꼼하게 읽고 체크해야 한다.4. 평정심을 가져라일부 수험생은 불안한 마음에 잠을 줄이며 늦게까지 공부에 매달리는데 자칫하다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면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 수능을 멍한 상태로 보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한다. 커피나 녹차, 콜라, 그리고 많은 카페인이 함유된 에너지 음료는 삼가야 한다. 환절기 감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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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숙한 방식으로 과목별로 핵심 정리하세요"

    “산이 높지 않아도 신선이 있으면 이름이 높고, 물이 깊지 않아도 용이 있으면 신령스러워진다. 당나라 시인 유우석의 <누실명>의 글귀다. (내 인생 10년 후 p.289) 수능이 10일 남았다. 스스로의 내면을 깊게 하여 흔들림이 없으면 시험장에 있더라도 흔들릴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신뢰가 극도로 필요할 때이다. 지금까지 너무 잘 해 온 스스로가 진정한 ‘용’임을 잊지 말자. 다음은 수능 전 10일, 해야 할 것 5대 포인트를 소개한다.1. 세 가지 학습계획을 세우자.수능까지 10일 남았다. 전 과목 1회독이 가능하다. 실제로 수능에서 모르는 문제로 틀리는 것보다는 아는 문제와 쉬운 문제에서 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①수능 전 9일 계획 ②수능 전 1일 계획 ③수능 당일 쉬는 시간 계획을 철저히 짜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매일 수능 보는 시간에 따라 해당 과목을 공부하는 것이다. 매일 전체 과목에 대한 공부를 하고 수능시험시간이 시작하기 전과 끝난 후 시간은 자신의 부족한 과목에 대한 계획을 추가해 야간공부를 진행하면 좋다.2. 학습시간을 수능시간표와 맞추어라.수능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젠 올빼미 생활(새벽까지 공부하고, 아침 늦게 일어나는 경우)을 한 학생도 이젠 수능시간표로 생체리듬을 한다. 일시적으로 수면 부족, 집중력의 감퇴가 생기겠지만 수능 당일 생기는 것보다는 미리 생겨서 적응하는 것이 좋다. 점심때는 반드시 식사시간에 식사를 한 뒤 운동장을 걸으면서 자신의 컨디션을 올리는 방법을 몸에 체화시키면 좋다. 실제 수능 당일에 쉬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시간에 대한 대책이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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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수험생과 차별화된 답변을 꾸준히 준비해야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학생부 내용과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제출서류 진위 확인 및 지원 동기는 물론 지원 대학과 학과에 대한 수학능력 및 전공에 대한 기초소양을 질의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1단계를 통과한 일부 수험생은 면접 질문내용이 자신의 서류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안이하게 준비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하지만 엄연히 1단계를 통과한 3~5배수 수험생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기 위해서는 다른 수험생과 차별되는 알찬 내용과 사고력 및 논리적인 답변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1. 바른 복장이 면접의 시작첫인상이 중요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단정한 복장, 즉 교복을 깨끗하게 차려입고 가자. 남학생은 수염도 깎고, 여학생은 단정하게 머리를 묶는 것도 좋다.2. 면접 시간 동안만큼은 인사성이 밝은 인간으로 변신하자면접 장소에 들어갈 때, 자리에 앉을 때, 면접 후 나갈 때도 항상 인사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자.3. 바른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남자들은 다리를 너무 벌리고 앉지 말고, 여학생은 무릎을 붙이고 앉는 것이 기본이다. 의자에서 등을 붙이지 말고 최대한 상체를 꼿꼿하게 세우는 것이 좋다. 또한 습관적으로 당황하면 손동작이 많아질 수 있으므로 손은 무릎 위에 가지런히 두자. 마지막으로 시선은 자연스럽게 하되 눈을 마주치며 얘기하는 것보다 얼굴을 쳐다본다는 생각으로 진행하자.4. 학생부, 자기소개서 숙지모든 전형에서 서류 확인은 기본이다. 따라서 자기소개서와 학생부를 철저히 숙지해야 한다. 주요 활동 실적에 대해 기간, 내용, 느끼고 배운 점 등을 미리 정리해둬 면접관의 검증성 질문에 명확하게 답변할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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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서 지식에 논리적 서술 보태야 좋아요

    『“새로운 것을 배우는 늙은 벌의 능력이 훨씬 향상됐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의 노화연구팀이 늙은 벌에게 젊은 벌의 임무인 유충 돌보기를 맡긴 연구의 결과다. 의미있는 일을 하면, 뇌를 계속 사용하면 뇌가 젊어진다는 자연의 힌트인 셈이다.(굿바이논리야 p.145)』수능이 20일이 채 남지 않았다. 목표를 향해 너무나도 잘 달려왔다. 자신의 뇌를 믿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다음은 자연계 과학논술 실전 대비 5대 포인트를 소개한다.1. 교과서 과학원리를 스토리로 정리하라자연계 과학논술은 현상에 대한 자기 생각이나 추측을 적는 것이 아니라 자연현상에 대해 과학 개념으로 객관적 사실들과 그 관계를 명확하게 설명하거나 증명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과학원리와 용어의 깊은 이해와 현상의 다양한 적용 훈련이 필요하다. 그런데 교과서에는 과학원리가 나온 배경, 그 내용, 우리의 실생활에서 어떻게 응용되고 있는지 등 체계화되고 일관된 설명과 실험 및 증명 과정, 그리고 계산 과정이 있다. 이를 스토리로 정리해두면 기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단순히 원리와 용어 요약만 돼 있는 참고서 위주의 공부가 과학논술에는 맞지 않는 이유이다.2. 교과서는 과학논술의 최고 배경지식이다자연계 과학논술은 수리논술과 달리 배경지식이 필요하다. 평소에 과학에 관한 지식탐구나 학교에서 수행평가 등을 열심히 한 학생이라면 크게 유리하다. 그렇다고 수능까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배경지식을 위해 독서를 강조할 수는 없다. 이때 배경지식의 범주를 특정하기 위해 ‘교과서의 읽기자료’가 매우 유용하다. 또한 교과서 본문과 읽기자료를 통해 얻은 과학원리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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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고사는 대학·전형·유형 맞춰 철저히 대비해야

    수능시험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수능은 정시모집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로 반영되며, 수시모집에서도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돼 당락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수시 지원 대학의 최저학력기준과 정시 지망 대학의 수능반영 영역에 초점을 맞춰 수능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아울러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한 수험생들은 면접고사 준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서울 주요 대학을 포함한 대다수 대학 면접고사가 10월 말에서 12월 초까지 주로 주말에 실시되는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1단계가 통과되면 실질 경쟁률이 3~5 대 1로 급감하므로 합격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물론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결국 2단계 구술면접이 당락의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므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실전 면접 대비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대학별·전형별로 면접 유형이 다르지만 면접고사는 크게 △인성과 태도, 논리적 사고능력, 표현 및 의사소통 능력 등을 평가하는 인적성 면접과 △전공 분야에 대한 이해, 교과와 관련된 사고력, 지식에 기반을 둔 응용력 등 심화된 질문을 묻는 교과형 면접으로 구분된다. 따라서 면접 응시생은 자신의 지망 대학 면접 유형이 이 두 가지 유형 중 어디에 더 비중을 두고 있는지 기출 문제를 통해 확인한 후 대비해야 한다.1. 인적성 면접주로 지원자의 학생부, 자기소개서, 지원 학과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질의한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에서 서류의 진위 확인 여부와 지원자의 열정 및 잠재적 능력에 초점을 맞춰 평가하므로, 수험생은 제출한 서류의 내용을 반드시 숙지해야 하고 지원 학과 및 전공에 관련된 기초지식을 학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