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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학 길잡이 기타

    2008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올바른 수능 대비법(하)

    상·중·하위권 수준별 학습으로 마무리 수능이후 가채점 결과 보고 수시냐,정시 지원 판단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자수험생들은 각 학급이나 주위에서 이미 대입 수시모집에 최종 합격한 학생과 조건부 합격자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이들 때문에 뒤숭숭한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자세를 가다듬어야 한다.특히 정시를 목표로 준비한 수험생은 물론,수시 조건부 합격자들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불합격 처리된다.무엇보다 남은 기간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성적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마무리하자우선 최상위권 혹은 상위권 수험생들은 실수를 줄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등급제로 치러지는 이번 수능에서는 한 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떨어지기 때문이다.지망 대학·학과별로 성적이 엇비슷한 수험생들끼리의 경쟁이므로,실수로 인한 등급 하락은 절대 없도록 노력하자.이미 풀어본 수능 기출문제나 모의고사에서 틀렸던 문제를 중심으로 정리한 오답노트나 정리노트를 적극 활용하자.중위권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의 마무리 학습에 따라 성적 등락폭이 가장 큰 그룹이다.교과서의 기본 개념과 공식을 다시 한번 정리한 뒤,문제를 푸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분석하는 연습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하위권 수험생들은 기본기,쉽게 말해 개념 정리에 취약한 경향이 많다.교과서를 중심으로 전체적인 파악과 더불어,단원별 중요 내용을 확실히 짚어가면서 공부하도록 하자.⊙지망 대학의 수능 지정 영역과 반영 비율을 확인하자수능 영역별 공부 비중은 수시 최저학력 기준 지정 영역이나 정시 지망 대학,모집단위의 반영 영역에 해당되는 경우 또는 반영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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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올바른 수능 대비법(상)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모의수능 분석자료부터 살펴보자 수능 응시자 약 58만5천명…재학생 증가 재수생 감소 평가원 ‘수능 세부시행계획’·‘학습방법안내’를 통해 출제방향, 범위, 시험성격, 영역별 학습방법 반드시 참조해야 오는 11월15일에 치러지는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수능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지난해(58만8899명)보다 4009명이 감소한 58만4890명이 지원했다.이 가운데 재학생 응시자가 76.3%(44만6852명),재수생 응시자는 21.7%(12만6688명)를 차지하고 있다.재학생은 지난해보다 2만1186명 증가하였고,재수생은 거꾸로 2만4009명 감소하였다.올해 수능은 처음 등급제로 시행되는 만큼 변별력 확보를 위해 각 영역별로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적지 않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수험생들은 우선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수능 세부시행계획'과 '학습방법 안내'를 통해 출제방향,출제범위,학습방법,올해 수능 특징 및 성격,평가영역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또한 지난 6월과 9월에 실시된 평가원 모의수능 결과를 분석해 자신의 취약 부분을 보완하고,시간 안배를 고려한 실전 대비 연습으로 마무리해야 한다.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자신의 수준(상·중·하위권)에 맞게 효율적으로 정리,대비하도록 하자.수능 영역별 출제방향,범위,대비법 ⊙언어영역범교과적인 소재로 구성된 언어자료를 활용하여 듣기,쓰기,읽기능력 등을 측정한다.7차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되,지문은 인문 사회 과학 기술 문학 예술 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한다.우선 듣기에서는 담화 내용에 대한 판단력이 중요하다.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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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학년도 수시 2학기 특집: 대학별고사 준비④

    11월 셋째주 수시 논술·면접 실시대학: 성균관대, 서울여대 수시 2-2 수능 틱후 바로 시험…준비시간 별로 없어 미리 대비해야 수학능력시험일(11월15일) 이후에 실시되는 수시 2-2 모집에서 대부분 대학들은 1~2주 뒤 대학별고사를 실시한다.하지만 성균관대(논술)와 서울여대(면접)는 하루이틀 뒤 바로 실시돼 별도로 시간을 갖고 대학별고사를 준비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주 1회라도 지난해 기출문제와 최근 모의논술 문제를 중심으로 대비를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성균관대 인문(논술)최근 실시된 인문계 모의논술을 살펴보면 요약,각 신문 간 견해 비교,해결책 제시문제 등 총 4문제로 구성되었다.첫번째 요약문제는 제시문의 논지를 정확이 이해하고 파악하였는지를 묻는 문제인데 많은 수험생들이 요약과 논술을 구분하지 못해 요약문제를 논술식으로 써낸 답안도 적지 않았다.요약은 제시문 중 중요 키워드를 찾아 논지가 확연히 드러나도록 서술하는 것이 관건이다.두 번째로 제시문 간 견해를 비교하는 문제는 비판적 독해를 통해 각 입장들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정확히 이해하고,이를 구체적인 현상에 적용하여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또한 비판하려는 입장들을 무조건 반대만 하면 설득력이 떨어지므로 반대 입장들이 지닌 내적 모순점 혹은 난점도 찾아내 설명해야 한다.끝으로 자신의 견해나 해결책을 제시하는 문제의 경우 독창적인 아이디어보다는 제시문에 바탕을 둔 내용이어야 한다.창의력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 문제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이탈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기 위해 장황한 설명을 늘어놓는 답안은 좋은 결과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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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학년도 대입 수시 2학기 특집: 대학별 준비 ③

    10월 넷째주 논술,면접 실시대학 : 경희대 국민대 동국대 성신여대 숭실대 성균관대 모의논술 평가기준,면접유형 꼼꼼히 살펴야 ⊙ 경희대(논술)최근 2회에 걸쳐 실시된 경희대 모의논술을 살펴보면 시험시간은 총 150분이 주어지며,공통논술 1000자,계열별 논술 1500자 등 전체 답안 분량은 약 2500자이다. 반영비율은 공통논술이 30%, 계열별 논술이 70%이다. 지난해까지는 동서양 고전이나 시사적인 글을 읽고 한 문제를 푸는 전통적인 논술 문제를 출제했지만 올해부터 계열별 논술은 통합교과형 논술로 출제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제시문 인용은 인문계의 경우 국어,사회,경제 교과서에서 발췌할 예정이며 수리논술도 한 문제 정도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모의논술 채점 결과를 살펴보면 인문계는 이해분석력과 창의력에 높은 배점을,자연계는 전체적 답안 구성의 완성도와 표현의 논리성에 높은 배점이 주어졌다. 핵심 개념을 반드시 포함시키고 주어진 답안 분량을 반드시 채워야 한다. 제시문에서 인용된 논리와 어휘를 반복해서 사용한 답안은 주요 감점 대상이었다.⊙ 국민대(면접)국민대 북악리더십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로만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면접고사는 기초소양과 교과적성으로 나뉘는데,기초소양은 계열 구분 없이 공통으로 치러지며 교과적성은 지원학과(학부)에 따라 문제가 다르다.올해 면접방식이 별도로 공지되지 않았지만 지난해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면접 방식은 면접위원 3명과 수험생 1명으로 진행하는 다 대 일 방식이었다. 면접고사 시간은 개인당 5분 정도 주어진다.⊙ 동국대(면접)동국대 면접은 전형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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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학년도 수시 2학기 특집: 대학별 준비 ②

    10월 셋째주 논술·면접 실시대학: 동국대 숙명여대 서강대 한양대 명지대 국민대 계열별로 논술고사 치르고 평가기준도 서로 달라 ◎ 동국대최근 실시된 동국대 모의논술을 살펴보면 시험시간은 150분이 주어지며 전체 답안분량은 2000자 이내이다.인문계는 5개 문제, 자연계는 4개 문제가 출제되었다.제시문의 정확한 이해력을 바탕으로 여러 자료들을 읽고 공통된 주제를 파악하고 대립되는 이견이나 주장의 차별성을 알아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논리적 일관성을 유지하되 제시문을 그대로 인용만 해서는 안되며, 표현력이 풍부한 글에 높은 점수가 주어진다.제시문은 고전, 대중매체 기사문, 논문에서 발췌, 시사적이고 친숙한 주제에 대한 문제가 출제될 수 있다.여러 제시문 중 한 제시문을 중심으로 삼고 다른 제시문은 중심 이야기를 보강하는 형식으로 서술하도록 연습하자.인문계 논술에서도 과학 관련 제시문이 출제될 수 있다.자연계는 과학적 분석력과 기본적인 수리능력을 평가한다.◎ 숙명여대숙명여대 논술고사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통합논술형 및 자료제시형으로 출제된다.계열 구분 없이 공통문항 2~3문항과 계열별로 2~3문항이 출제될 예정이며 시험시간은 150분이 주어진다.배점은 공통문제가 60%, 계열별 문제가 40% 비중이다.모의논술 채점 결과 인문계는 양비론적 답안이나 제시문을 활용하지 않은 답안이 주요 감점 대상이었고, 자연계는 문제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답안이 고득점을 얻었다.면접고사는 지원동기, 학업계획, 전공수학능력, 언어 및 태도, 인적성, 장래발전성, 입상실적, 특기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1인당 5분 정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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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학년도 수시 2학기 특집 : 대학별 고사준비①

    서울시내 주요 대학들을 포함한 대부분 대학의 수시 2학기 대학별고사 일정이 10월 주말에 집중되어 있다.대다수 수험생은 보통 2~3개 이상 대학에 지원,주말마다 대학별고사를 치르게 된다.각 대학별로 논술,면접 평가기준,출제유형,시험방식이 모두 상이하기 때문에 지원대학에서 발표한 출제의도,채점결과,평가기준을 꼼꼼히 살펴본 후 대학별로 초점을 맞춰 맞춤식으로 대비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대입길잡이> 코너에서는 10월 한 달간 수시 2학기 모집 일정에 맞춰 대학별 논술과 면접고사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준비방법을 4회에 걸쳐 연재한다.◎ 건국대건국대에서 실시된 최근 모의논술과 수시 1학기 논술을 살펴보면 인문계는 사회,문학,역사,윤리,사회,법,경제 교과서를 아우르는 통합교과형 논술로 출제되었다.일반적으로 2개의 지문을 제시하고 이를 근거로 자신의 견해를 기술하는 기존의 출제방식과는 달리 이번 논술에는 다양한 지문을 주고 지문들 사이의 연관성을 찾아내는 논제가 출제된 것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또한 글이 아닌 도표를 활용하여 답을 해야 하는 문제도 빠지지 않고 출제된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자연계 논술고사 역시 고교 자연계 교과의 여러 영역을 포괄하는 통합형 논술 방식으로 출제된다.특히,두 가지 이상의 자연계 교과 영역의 지식이 필요한 문항이 제시된다는 점에 유의하자.쉽게 말해 수학과 화학 혹은 물리,화학,수학 등 세 영역의 기본적인 이해와 지식이 필요하다.건국대 논술고사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핵심내용 정리,일관된 분석 펼치기,제시문간 관련성 파악,창의적이지만 설득력 있고 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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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버스토리)억압,차별,터부…왼손잡이의 사회학

    생글생글 Young 한경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이제 바야흐로 10월입니다. 10월은 일년 중 기념일과 행사일이 가장 많은 달이지요. 대학입시를 앞둔 생글 독자 여러분들은 수시 2학기 논술 면접 시험이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이어집니다. 11월17일 수능 시험 준비도 만전을 기해야겠지요. 여러분 모두 갈고 닦은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랍니다. 지난 9월 중순에 치렀던 생글논술경시대회는 지금 한창 채점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좋은 첨삭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생글생글은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중 한주를 건너 뛰었습니다. 이번 호인 115호는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는 왼손잡이를 커버스토리로 다뤘습니다. 다소 엉뚱한 주제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왼손잡이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왼손잡이는 세계적으로 10~12% 정도에 달하지만 우리 사회의 편견 때문이었는지 그동안 3.9%에 불과했습니다. 개성과 창의를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최근 왼손잡이 비율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생글생글 포커스에는 CEO의 고액 연봉을 올렸습니다.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적자를 내고도 고액 연봉을 받는다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최근 미국에선 이러한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유능한 최고경영자를 영입하기 위해 엄청난 연봉을 제시하는 것을 무조건 잘못됐다고 비판하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좋은 최고경영자 구하기도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이런 주제들에 대해 공부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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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학년도 수시 2학기 특집 : 대학별고사(면접)

    기출문제를 통한 면접 유형 및 방법 분석 후 미리 대비해야 예상 면접 질문 정리노트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서울 주요 대학들을 포함하여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크게 논술형과 면접형으로 나뉜다.대부분의 면접 실시 대학들의 구술·면접 반영비율은 전체 전형요소 중 10~4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크다.일괄 합산 방식 전형은 물론,1단계에서 학생부로 모집 인원의 3~5배수를 모집하는 단계별 전형에서는 면접 대상자들의 학생부 성적이 거의 비슷해 2단계에서 실시되는 구술면접이 당락을 가를 수 있다.지원 대학의 면접 유형 및 방법을 숙지하지 않으면 실제 면접고사장에서 당황해 낭패를 볼 수도 있으니 기출문제 분석 등 체계적으로 대비해야 한다.1.지원 대학의 면접 유형 및 방법 분석구술·면접고사는 크게 보아 △인성과 태도,논리적 사고능력,종합적 판단력,표현 및 의사소통 능력 등을 평가하는 기본소양 평가와 △전공 분야에 대한 이해,교과와 관련된 사고력,지식에 기반한 응용력 등 심화된 질문을 던지는 전공적성평가로 구분된다.최근 교과 지식에 대한 심층적이고 종합적인 평가가 강화되면서 전공적성평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지원 대학의 면접 유형이 이 두 가지 유형 중 어디에 더 비중을 두고 있는지,지원 대학의 홈페이지에 공지된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 경향과 출제 빈도가 높은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가능하다면 지원 대학 기출문제를 포함 타 대학 문제까지 비교분석해 주요 특징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자.2.교과서 위주로 학습한 뒤 통합교과형 문제 익혀둬야올해 대학별고사의 두드러진 특징은 인성과 가치관을 묻는 질문보다 교과지식을 평가하는 질문이 증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