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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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과자봉지, 부피 줄여라!
오리온 과자 내용물 4분의 1 불과 … "해도 너무해" 최근 원자재 값 급등으로 라면 과자 등 식품 가격이 100원 또는 200원,즉 10% 이상 인상되었다. 라면은 일제히 100원 인상을 발표했으며 ㈜농심의 새우깡이 700원에서 800원으로 오르는 등 물가는 끊임없이 치솟고 있다. 제조업자들은 밀가루 가격 인상의 부담을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얼마 전 ㈜오리온의 S과자를 구매한 양영중 박모양(15)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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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지하철, 점점 편리해져요
대중교통 수단으로 사랑받고 있는 지하철의 모습이 변화되고 있다. 서울시 지하철 2호선에 ㈜ROTEM이 2007년 제작한 전철이 운행되고 있다. 전철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많은 변화를 알 수 있다. 앉는 좌석을 살펴보면 아침이나 저녁에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안히 이동할 수 있도록 히터가 작동되고 있다. 그리고 좌석 양 끝에만 있었던 받침대를 가운데에도 설치하여 전철이 흔들리거나 비상사태 시 시민들이 다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또한 실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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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80) 사회과학의 명저를 찾아서 ⑥ 프랜시스 후쿠야마 '트러스트'
사회자본(Social capital)의 핵심요소는 신뢰(Trust)다 다음 두 장면의 공통점을 찾아보자. 선한 사마리아인이 길을 가다 강도의 습격을 받아 쓰러져 있는 사람을 발견한다.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는 사이인 데다 한 술 더 떠 평소에 사마리아인을 무시해온 괘씸한 족속 중 하나다. 하지만 선한 사마리아인은 자신이 굳이 도와주어야 할 의무도 없는 그 타인을 구조한다. 성경의 유명한 대목이다. 시간을 훌쩍 건너 뛰어 이제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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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미국發 도미노 금융위기 오나
지난 16일 미국의 5대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는 2억3000만달러(주당 2달러)에 또 다른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로 넘어갔다. 2억3000만달러(원화는 약 2300억원)라면 베어스턴스의 맨해튼 본사 건물값(약 12억달러)의 4분의 1도 안 되는 헐값이다. 직접적인 원인은 '자금 위기'였다. 베어스턴스는 작년부터 금융시장의 '뇌관'이 되고 있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연계 채권에 투자해 막대한 손실을 봤다. 급기야 회사에 돈이 부족하다는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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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전세계 인구 40% 깨끗한 물 공급 못 받아"
UN 세계 물의 날…"해마다 20만명 어린이 물 오염으로 숨져" 22일은 유엔(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유엔이 물의 날을 제정한 것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과 기후변화 등에 따라 물 소비가 급속히 늘면서 물 부족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엔은 지구상 인구의 40%에 이르는 26억명이 깨끗한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고, 매년 20만명의 어린이가 물 오염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처럼 세계적인 물 부족 현상이 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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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미국 비자 없이 여행 外
⊙ 미국 비자 없이 여행 올 연말께는 우리 국민들이 미국을 비자 없이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봉현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은 20일 브리핑을 갖고 "미국과의 비자 면제를 위한 마지막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며 "MOU(양해각서) 문안에 대한 검토를 4월 초까지 끝내고 4월 중순에는 MOU 체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이런 추세라면 미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VWP)에 연말까지는 가입할 수 있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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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중국은 왜 티베트를 포기못하나
티베트의 분리독립 운동이 유혈사태로 번지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57년에 이르는 중국의 지배로 티베트에 쌓이고 쌓인 갈등들이 다시 폭발한 것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17일 티베트 수도 라싸에서 일어난 대규모 시위대에 공권력을 투입하고 투항 시한을 최후 통첩하는 등 강경 진압에 나섰다. 하지만 티베트 분리독립 운동은 중국 쓰촨성 청두, 간쑤성 마취, 칭하이 성안둬 등 곳곳의 동조시위로 이어지며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다. 중국 정부는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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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금융위기는 왜 발생하지?
'비이성적 과열'투자가 거품 초래…버블 붕괴땐 연쇄 부도 전 세계에 또 한 차례 '금융위기'의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진원지는 놀랍게도 세계 경제의 중심인 미국이다. 미국의 집값 하락에서 비롯된 서브프라임 모기지(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이 집을 살 때 빌려준 돈) 부실파문은 금융시장을 뒤흔들더니 급기야 85년의 역사를 가진 우량 투자은행까지 속절없이 무너뜨렸다. 집을 살 때 금융기관은 집값을 감안해 돈을 빌려주는데 집값이 떨어지면서 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