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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환란 10년,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기업가정신부터 되살리자

    외환위기를 맞은 지 10년이 지났다.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것이 1997년 11월21일.한국 경제는 외부의 긴급자금 수혈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고,그 바탕 위에서 기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 바닥을 드러냈던 외환보유액은 경상흑자가 이어지면서 세계 5위 규모로 불어났다. 7000달러까지 곤두박질쳤던 1인당 국민소득은 2만달러로 올라섰다. 수출은 4000억달러 고지를 향해 순항하고 있고 280포인트까지 떨어졌던 코스...

  • 경제 기타

    문산-개성 간 화물열차 연내 개통 外

    ⊙ 문산-개성 간 화물열차 연내 개통 남북이 경기도 문산과 개성 봉동을 잇는 화물열차를 연내에 개통키로 의견을 모았다. 화물열차가 남북을 오가면 물류비용이 줄어들고 대량 수송이 가능해져 개성공단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영일 북한 내각총리가 단장인 남북 대표단은 총리회담 이틀째인 지난 15일 조선,철도·도로 개보수,보건·의료 등 분야별 접촉을 갖고 화물열차를 우선 연결하기로 뜻을 모았다.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총리회담으...

  • 경제 기타

    외고 시험문제 유출 일파만파

    학원-교사간 부적절한 유착에 열심히 공부한 수험생만 피해 교육당국 관리 소홀이 문제 키워 2008학년도 입시 특별전형에서 15 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력을 기록해 경기도권 외국어고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김포외고의 간부급 교사가 입학시험 문제를 돈을 받고 입시학원과 수험생 학부모 등에게 유출한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김포외고의 관할 관청인 경기도 교육청은 김포외고뿐 아니라 입학 시험문제를 공유하고 있는 경기도 전체 외고...

  • 커버스토리

    시장경제, 가장 정의롭고 효율적인 시스템

    좋은 상품과 서비스가 곧 이타적 행동 '악한 자들이 끼칠 수 있는 해악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 시장경제에 대해 노벨 경제학상(1974년) 수상자인 프리드리히 폰 하이에크가 설명한 말이다. 하이에크는 "시장이 자연스럽게 탄생해서 그렇지 누가 발명한 것이라면 역사상 최고의 발명품"이라는 찬사도 보냈다. 20세기 최대 실험이었던 공산주의(계획경제) 실험이 참담한 실패로 종말을 고하고,잠자던 중국은 시장경제를 받아들이면서 비약적인 성장을...

  • 커버스토리

    이기심의 역설 "장사꾼 다 죽이자 城도 무너져"

    "스페인 군대가 벨기에의 안트베르펜성을 함락시키기 위해 대규모로 침공하였다. 수적으로 부족한 안트베르펜 주민들은 모두 성 안으로 들어가 항전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성 안의 식량이 떨어지고 말았다. 이에 성 안의 상인들이 성 밖으로 몰래 빠져나가 성을 포위하고 있던 스페인 군사에게 뇌물을 주고 인근 농촌마을에서 식량을 구입하여 성 안의 주민들에게 판매하였다. 이러한 소문이 성을 관리하던 가톨릭 사제의 귀에 들어가자 식량을...

  • 경제 기타

    高유가로 갈리는 승자와 패자들

    러시아, 오일달러 앞에숴 유럽에 영향력 앙골라는 빈익빈 부익부 가속화 치솟는 원유 값이 전 세계 정치 경제 지도를 바꾸고 있다. 석유 자원이 풍부한 산유국들은 고유가로 인해 유례없는 수익을 올리고 있는 반면 중국과 인도 등 석유를 수입해야 하는 국가들은 비용이 크게 늘어나 울상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유가의 고공 행진이 전 세계에서 새로운 승자와 패자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석유는 산업 생산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원자...

  • 경제 기타

    미래에셋 '인사이트 펀드'가 돌풍이라는데

    주식과 채권에 비슷한 비중으로 투자, 투자 대상·지역 정해놓지 않고 고수익 자산 좇아다니며 자본차익 추구 '묻지마 투자' 부작용도 요즘 여의도 증권가는 물론 전국의 펀드 투자자들 사이에선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내놓은 '미래에셋 인사이트 혼합형 투자신탁 1호'(이하 인사이트펀드)가 단연 화제다. 지난달 22일 판매되기 시작한 이 펀드는 판매 20일 만에 무려 4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려 공모펀드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마치 '블랙홀'처...

  • 경제 기타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제도 폐지해야 하나요?

    "가격만 왜곡 … 복지 도움 안돼" 對 "방만경영이 더 큰 문제" 노인에게 지하철 요금을 면제해주는 현행 무임승차제도의 존폐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전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현행 제도를 연령과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할인하거나,노인의 기준을 70세로 올리는 방법 등을 검토하고 있다. 급속한 노령화 추세에 따른 노인들의 무임 승차 증가로 인한 지방자치단체들의 재정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