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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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화성 탐사 로봇 피닉스호 안착…화성에 생명체 있었나
비행거리 6억7500km…10개월간 비행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로봇 피닉스가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8시53분 화성 북극권에 안착했다. 탐사선이 화성에 연착륙한 것은 1976년 쌍둥이 로봇 바이킹 1, 2호 이후 32년 만이다. 작년 8월4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너버럴 공군기지에서 델타2 로켓에 실려 화성으로 떠난 피닉스호는 총 비행거리 6억7500㎞를 10개월간 비행했다. 지구와의 직선 거리로는 2억736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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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증권사 리포트에 대한 진실
투자자들이 관심 갖는 주제 다뤄 … 때론 영업용 목적도 "갑자기 주가가 급등하는데 회사에 무슨 일 있습니까?" "오늘 XX증권사에서 우리 회사 주식이 유망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는데 그 영향 때문인 것 같습니다." 기업의 실적으로만 움직일 것 같은 주가는 투자자들의 심리에 따라 움직이는 측면이 훨씬 강하다. 숫자(실적)가 확인된 다음에는 정보가 모두 공유되게 마련이고, 그때는 이미 주가는 크게 오르거나 내린 뒤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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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 한계는 어디에
찬 "차도 점거 등 합법 경계 넘어가면 제재" 반 "자발적 민심 표현…공권력 동원은 잘못"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시위 진압 문제를 놓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여당 쪽에서는 거리시위로 확산되고 있는 촛불집회를 정치적 의도가 개입한 '불법 시위'로 규정하고 정부의 엄정한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반면 야권에서는 정부가 합법적 평화 시위에 공권력을 투입하는 등 과잉 진압에 나서고 있다며 강력 비판하고 있다. 정치권이 미국산 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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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올 가을 도입되는 IPTV를 아시나요?
프랑스 남부 '푸아티에' 지역에 사는 여대생 'MeiLine'씨(20)는 얼마 전 설치한 IPTV 덕분에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집에 들어오면 그녀는 텔레비전을 켜고 외국의 다큐멘터리 채널을 선택한다. "IPTV를 설치하기 전에는 국외 채널을 보기 위해 따로 'CANAL SATELLITE'란 서비스에 매달 45유로(약 7만4000원)를 지불해야만 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월 29.9유로(약 4만8000원)만 내고서도 추가 비용 없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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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쿨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
5월 들어 진정한 민주주의는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민주주의는 링컨 미국 대통령이 게티스버그 연설에서 말했듯이 국민의,국민에 의한,국민을 위한 정치이다. 그러나 새 정부는 국민에게 제대로 물어보고 있는지,적절한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우리가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도 마찬가지이다. 대한민국 고등학교에서는 민주주의 원리가 전혀 작동하고 있지 않다고 단언한다. 학생들이 머리털을 간섭받는 것에서부터 개개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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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89) 숫타니파타(Suttanipata, 경전을 모은 것)
평안한 삶으로 인도하는 주옥같은 가르침 세상살이를 하다보면 숨이 턱턱 막힐 때가 있다. 저마다 위로가 되는 것들이 따로 있겠지만 경전의 좋은 구절도 그 중의 하나이다. 수타니파타는 불교의 수많은 경전들 중에서 가장 최초의 경전에 속하며 팔리어(남방불교 경전에 쓰이는 종교언어)로 기록되어 전해지고 있는 성전(聖典)이다. 수타니파타는 처음부터 끝까지 차례대로 읽지 않아도 되는 경이다. 자신의 마음이 가는 대로 읽다보면 주옥 같은 구절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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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과학은 절대적 진리인가
과학이 왜 지금 주목받는가. 광우병을 비롯해 AI(조류바이러스) 황사 원자력 유전자 지진 등 과학관련 이슈가 홍수처럼 넘쳐 난다. 과학을 알지 못하고선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다. 과학이 발전하는 만큼 과학과 과학자의 권위도 커지고 있다. 과학적 이성이 종교의 영역에까지 도달했다는 학자들도 있다. 토머스 헉슬리는 이미 19세기 말 날로 커져가는 과학과 과학자의 권위를 교회에 빗대 비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과학적 권위가 커지는 만큼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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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교사 명퇴신청 급증 外
⊙ 교사 명퇴신청 급증 공무원 연금제도의 개혁으로 교사들의 명예퇴직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연금법 개정으로 퇴직후 받을 수 있는 연금이 줄어들고 5000만원가량의 명예퇴직 수당도 없어질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명퇴신청이 늘고 있다. 21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 교단을 떠나겠다고 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사는 4064명에 달했다. 상반기 신청자 3570명을 포함하면 올해 7634명이 교단을 떠나는 셈이다. 전국의 교원 명퇴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