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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 기타

    "0.1kg 더 들고 0.01초 앞당긴다"…최첨단 신발·수영복의 비밀

    '신소재의 힘'으로 올림픽서 기록 단축 경쟁 지난 8일 베이징올림픽의 막이 올랐다.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양궁과 유도, 그리고 수영에서 금메달이 나와 더위에 지친 국민의 가슴에 시원한 단비를 내려줬다. 타고난 재능도 있겠지만 스포츠는 선수가 평소에 얼마나 노력했는가에 승부가 갈리게 마련이다. 이처럼 올림픽은 가감 없이 순수한 운동 능력을 겨루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 안을 보면 승부에 영향을 주는 과학적인 원리가 숨어 있다. 특히 선수...

  • 경제 기타

    부동산펀드는 아파트를 사는 게 아닙니다!!!

    프로젝트파이낸싱·빌딩 매입…집값영향 거의 안받아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늘면서 건설사들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세(매매 차익의 일정 부분을 내는 세금) 등으로 주택 매매가 크게 줄어든 데다, 2002년 이후 국내외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유동성 홍수'가 미국발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촉발된 금융위기로 번지면서 '유동성 위기'로 돌변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집값도 크게 떨어지고 있다. '불패 ...

  • 경제 기타

    초·중·고교 학교별 성적공개 한다는데…

    찬 "경쟁 유발통해 교육의 질 크게 개선될 것" 반 "학교간 서열·등급 매기기 등 부작용 초래" 교육과학기술부가 2010년도부터 학교별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를 공개하는 내용을 담은 '교육관련기관의 정보 공개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안'을 발표하면서 초·중·고교의 학교별 성적공개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한 쪽에서는 학교별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공개는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학교 간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

  • 경제 기타

    '이준명 판사'가 말하는 법조인이란

    유전무죄 무전유죄 아닌가요? "그럼 유전무병 무병유전이 맞나요!" 법조인은 문과학생이라면 한번쯤 도전해 보고 싶어하는 선망의 직업 중 하나이다. 법에 대해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의 모임인 법고을 학당은 최근 대법원 사법정책 심의관인 이준명 판사를 초청, 법조인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대전 출생인 이 판사는 1993년 고려대 법대 재학시절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인천지방법원 서울남부지법,전주지법 등에서 13년간 판사생활을 지냈다. 이 판사는...

  • 경제 기타

    독거 노인 생활 탐방기

    TV시청이 취미이자 일과…정부지원금 월 40만원에 생활 의존 독거노인이 1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7월 현재 독거노인은 지난해에 비해 5만여명 증가한 93만1000여명으로 전체 노인 인구의 18%를 넘겼다. 이런 추세라면 2010년에는 독거노인이 102만1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수입이 거의 없는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이 급증하면서 이들에 대한 복지 문제가 국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서울 도봉구 무...

  • 경제 기타

    영어도 배우고 한국도 알리는 사이버 외교관

    일본이 독도에 대해 억지 영유권 주장을 펴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 외교관 반크(VANK·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의 활동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반크는 전세계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알리고,외국인-한국인 친구 맺기를 주선하는 사이버 외교사절단이다. 반크는 1999년 당시 대학생이던 박기태씨(34)가 이메일을 주고 받던 외국 대학생들이 한국을 너무 모른다는 것을 알고 만들었다. 현재 반크 회원 수는...

  • 경제 기타

    같은 날 치르는 경시대회 제발 피해 주세요!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경시대회가 같은 날 열려 학생들이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생들은 가급적 외부의 큰 경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교내 행사를 마련할 때 교외 행사와 겹치지 않도록 하거나 그 횟수를 줄여 주기를 원하고 있다. J고등학교 김은영 학생은 얼마 전 학교에서 주관하는 논술 경시대회와 교외에서 열리는 외국어 경시대회에 모두 참가하고 싶었으나 날짜가 겹쳐서 하나를 포기해야 했다. 고민 끝에 김양은 결국...

  • 교양 기타

    (99) 토르스타인 베블런 '유한계급론(the theory of the leisure class)'

    부자들의 과시적 욕망을 자유로운 언어로 질타 1899년 출간된 베블런의 「유한계급론」은 정치한 경제 분석서라기보다는 부자들에 대한 조롱과 야유에 가까운 이단적 일갈이었다. 이 책에서 그가 거머쥔 유일한 이론적 수단은 고전에 대한 학자적 겸양도 죽어 버린 책들의 고답적 축적도 아닌,천박하고 세속적인 일상적 사례와 언어들이었다. 그것은 베블런의 학문적 소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오히려 그러한 학문적 소양들이 지니는 유한계급적 낭비성을 경멸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