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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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한·일 문화교류, 적대감 버리고 相生의 길 찾을 때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화제다. 이 드라마는 만화가 요코 가미오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것으로,최근 안방극장가에 불고 있는 일류(日流) 바람에 한몫 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 1998년 일본 문화 개방 이후 일본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일본 문화가 유입되고,대중적 관심도가 높아져 지금은 주변에서 일본 드라마나 애니메이션 동호회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2004년에는 다카하타 히테타 감독의 한국어로 된 일본 영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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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수험생들의 적,'고3병'을 예방하자
수시로 몰려오는 졸림,뒷골이 당기는 듯한 불편함, 불안감과 산만함,소화 불량,식욕 감퇴 혹은 폭식,신경질적인 태도와 잦은 감기,긴장성 두통과 속쓰림 등. 모두 '고3병'이 초래하는 증상들이다. 고3병이란 과도한 입시 스트레스로 한국의 수험생들이 겪는 스트레스 증후군을 말한다. 가볍고 일시적인 증세로 지나갈 때가 대부분이지만,심리적 압박감이 심해지면 정서적 · 신체적 질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기에 수험생들의 심각한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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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올바른 졸업식 문화 정착 돼야
고등학교 입학에 설레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 새 3년간의 고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졸업식 시즌이 다가왔다. 초 · 중학교와는 달리 고등학교 졸업은 보다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졸업과 동시에 성인이 되면서 책임감과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 등 부모님을 비롯한 지인들의 기대와 격려가 남다르기 때문이다. 졸업식은 과거를 추억하고 반성하며 앞으로 계획하는 일들에 대한 굳은 각오와 다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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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용산참사부른 권리금은 무엇인가
지난 1월 서울 용산구 용산4구역 재개발현장에서 발생한 '용산 참사'를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화염병이 날아다니고 도시 테러를 방불케 하는 폭력 사태가 벌어졌고 경찰이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철거민 5명과 경찰관 1명이 숨지는 비극이 일어났다. 왜 이런 폭력적인 농성 사태가 벌어졌을까? 작가 조세일이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라는 소설에서 지적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재개발 철거를 둘러싼 갈등이 또 터진 것이었다. 장사를 해왔던 가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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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지난달 일자리 10만개 줄었다
1월 취업자수 2286만여명…5년여만에 최악의 고용감소 통계청은 올해 1월 취업자 수가 2286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만3000명 줄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신용카드 대란으로 경기가 급락했던 2003년 9월 18만9000명이 감소한 이후 최악의 고용 감소다. 작년 12월 5년여 만에 처음으로 고용이 감소세(-1만2000명)로 돌아선 데 이어 이번에는 감소폭이 10만명대를 넘어 경기 침체에 따른 고용대란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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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서울-부산 1시간 40분 KTX 내년 개통 등
⊙ 서울-부산 1시간 40분 KTX 내년 개통 경부고속철도가 당초 일정보다 2개월 앞당겨 내년 11월에 완전 개통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중간역에 서지 않고 1시간 40분 만에 직행하는 고속열차(KTX)도 운행된다. 11일 국토해양부와 철도공사(코레일) 철도시설공단 등에 따르면 정부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대구~부산) 공사를 당초 일정보다 두 달 앞당긴 내년 10월 말까지 마무리 하기로 했다. - 서울에서 부산까지 100분 만에 갈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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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위기는 또다른 기회”…'Made in Korea' 잘 나간다
한국의 자동차·휴대폰·TV 등 세계시장서 눈부신 도약 가장 두드러지는 분야는 바로 자동차산업이다. 한국 자동차기업들은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크라이슬러 등 이른바 미국 자동차 '빅3'가 정부 구제금융을 받으며 휘청이는 틈을 타 글로벌 시장에서 두드러지게 약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는 지난달 11일 한국 차로는 처음 '2009 북미 올해의 차(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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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얼키고 설킨 利害관계…풀리지 않는 재개발 보상 갈등
정부 개선책 나왔다지만… 보상 비용은 누가 떠안지? 최근 서울 용산에서 철거민들이 참사를 입은 것은 도심 상권을 재개발하는 과정에서 보상금을 둘러싼 갈등이 주요 원인이다. 어떤 도시든 세월이 지나면 오래된 건물을 헐고 새 건물을 짓는 재개발이 불가피하다. 단독주택이나 아파트를 다시 짓는 재개발 재건축과 상가 건물을 다시 짓는 도심환경정비사업이 현재 서울에서만 600여곳에서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도시 재개발은 저절로 이뤄지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