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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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23) 거시 경제학과 미시 경제학
작게 볼 것인가,크게 볼 것인가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그런데 높이 날면 전체를 관찰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세상의 구체적인 모습을 알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새가 두 발로 땅을 여행한다면 얼마 가지 않아 지치고,세상의 전체적인 모습을 알 수 없을 것이다. 무작정 높이 난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며,지면에 가까이 있다고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전체의 모습을 개략적으로 보고 싶다면 높이 날아야 하고,구체적 모습이 궁금하다면 땅을 누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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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생글기자 오리엔테이션 배움의 열기 '후끈'…생글 지면에서 만나요
지난 7월 24일,한국경제신문 본사에서 제5기 생글기자 오리엔테이션이 실시됐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기자 교육을 받기 위해 아침 일찍 한국경제신문 빌딩에 모였다. '생글 기자로서의 자세'라는 주제의 강의로 시작된 오전 교육에서는 기자 활동 방향과 보도사진 촬영 기법 등 기본적인 교육을 받았다. 기자 프로필 사진 촬영과 점심식사 후 이어진 오후 일정에서는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제작국 견학을 통해 신문의 발행 과정을 직접 관찰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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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취재…기사 작성…보도 사진 촬영…생글기자 '기본기' 닦았어요!
5기 생글기자들의 교육 및 오리엔테이션이 7월 24일과 25일 서울 한국경제신문사와 기흥 하나은행 연수원에서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34명의 5기 생글기자들은 이 날 첫 대면식과 함께 기사작성 교육을 받았다. 교육 첫 날의 일정은 한국경제신문 사진부 정동헌 부장의 '보도사진의 이해와 촬영 기법'과 박주병 경제교육연구소 부장의 '취재 및 기사 작성 요령',한국경제신문사 편집·제작국 탐방,이상은 사회부 기자의 강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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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디지털 삼성' 사람들과 함께 미래를 꿈꾸다
“삼성 딜라이트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즉석에서 찍은 자신의 사진을 수십대의 텔레비전으로 전송해 감상하는 사람,커다란 전광판 속에서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는 동물들,그리고 원하는 메시지를 바닥에 띄워볼 수 있는 '메세지 플로어'. 모두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다. 딜라이트는 디지털(digital)과 라이트(light)의 합성어로 '디지털 세상을 비추는 빛'을 뜻하며,디지털기술이 제공하는 즐거움을 모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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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한국 IT산업 밝게 비출 빛을 기대한다
'빛으로 삼성을 만나다.' 지난 25일 방문한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D'light)는 수많은 전자제품들과 스크린에서 발하는 빛으로 입장객들을 반겼다. 자유로운 상상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대지를 테마로 한 딜라이트의 1층 모바일 플라자는 이미지와 텍스트를 통해 삼성제품과 교감을 할 수 있게 한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카메라들은 방문자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다양한 이미지 효과로 색다른 사진으로 바꿔준다. 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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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D'light, 디지털 세상의 길을 비추다
지난달 25일 서초동 삼성그룹 본사의 삼성전자 홍보관 한 쪽에는 30여명의 고교생들이 안내원의 설명을 열심히 받아적고 있었다. 다른 한 쪽에선 가족들이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이 화면에 나오는 것을 보며 웃고 있었다. 이곳은 삼성전자 홍보관 D'light의 1층 grass(자연) 코너. D'light는 디지털(digital)과 빛(light)을 결합한 단어로,디지털 세상의 길을 비추는 빛이라는 의미다. 홍보관은 지하 1층,지상1,2층으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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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CEO에게 正義란 '공정한 성과분배·자율보장'
김형철 <연세대 철학과 교수> “It's not fair(이건 공평하지 않아요)!” 미국 시카고 유학시절 유치원에 다녀온 딸은 동생이 사탕을 먹고 있는 것을 보더니 울음을 터뜨리며 이렇게 소리쳤다. 평소 자기한테는 단것을 엄격히 금지했는데 동생한테만 허용되는 것을 보고 무척이나 속상했던 모양이다. 철학자들 가운데는 공평한 것이 '정의'의 핵심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관점에서 딸에게 비친 나는 정의롭지 못한 아빠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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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뭐, 경제학이 죽었다고?
경제학이 위기를 맞고 있다. 학문적인 가치를 상실했으며 심지어 죽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노벨상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조차 "지난 30년간 거시경제학은 놀랄만치 쓸모가 없었고 잘못된 경우 명백히 해악을 끼쳤을 뿐"이라고 말한다. 경제학자들은 이제 입만 열면 거짓말만 하는 사람들이라는 비아냥도 나온다. 경제학이 대중화돼 이제 별 전문적 영역이 남아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경제학을 공부한 적이 없는 미네르바가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