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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생글기자 병원 '프리허그' 체험기

    환자들에게 말보다 소중한 단 한번의 포옹 지난 1월28일 아침 일찍, 각지에서 모인 생글기자 6명은 차가운 아침바람을 맞으며 프리허그(free hug)를 체험해보기 위해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영동세브란스 병원으로 향했다. '과연 우리가 환자와 가족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사랑을 나눠드릴 수 있을까? 괜히 시끄럽게 방해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과 고민이 머릿속을 가득 메웠다. 무턱대고 시작한 프리허그였는데, 이날 아침 수은주는 영하 ...

  • 경제 기타

    두바이를 다녀와서(상)

    "세금 낮추고 불필요한 규제 풀어야 외자 유치할 수 있다" 세계 금융허브 전략 위해 과감한 개혁 드라이브 국가가 먼저 개방 압장 파리의 개선문 형태를 하고 있는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ubai International Financial Center·DIFC) 안에는 차도르를 쓴 푸른 눈의 서양 여자 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창밖으로는 뜨거운 태양 아래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이 한눈에 들어왔다. 2004년 10...

  • 경제 기타

    부산 청소년 문예지 '푸른글터' 워크숍 열려

    전국 발간 10여개 청소년 문예지 놓고 밤샘 토론 지난 1월26~27일 부산광역시 학생교육원에서 청소년종합문예지 '푸른글터' 주최로 '청소년과 문학'이라는 주제의 워크숍이 열렸다. 푸른글터의 문제점을 보완해서 좀 더 나은 청소년 문예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1박2일의 짧은 일정 속에서도 알차게 이뤄졌다. 푸른글터는 2006년 창간하여 2007년까지 4호를 낸 반년간지 형식의 청소년문예지이다. 편집위원은 5명으로 교사와 작가...

  • 경제 기타

    소비 3개월 연속 감소…국내 경기둔화 우려 커진다

    제조업체 경기 전망도 5개월 연속 하락 지난해 12월 광공업 생산이 0.4% 감소해 11월(-0.2%)에 이어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소비 역시 3개월 연속 감소했고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도 9개월 만에 하락으로 반전, 국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내수가 미국발(發)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 감소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낮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조사한 제조업체들의 향후 경기 전망도 5개월 연속...

  • 경제 기타

    日 공무원 40% 민간 전문가로 外

    ⊙ 日 공무원 40% 민간 전문가로 일본 정부가 공무원 개혁을 위해 2010년까지 공무원 수를 6% 줄이고 10년 내 민간인 전문가를 전체 공무원 수의 40%로 확대키로 했다. 또 재직 중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에 대해선 퇴직 후에라도 퇴직금 전액을 환수하는 장치도 마련키로 했다. 일본 총리 자문기구인 '공무원제도개혁자문회의'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최종 개혁방안을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를 토대로 '국가공무원제도 개혁기본법' 제정안을 ...

  • 경제 기타

    서울대·연세대 등 25개 대학 로스쿨 내년 문연다

    사법시험 대신 로스쿨 나와야 판·검사 된다 "사법고시를 거쳐야만 판사 검사 변호사 등 법조인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 이 말은 당연한 얘기였다.하지만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가 도입되면서 이 말이 옛날 이야기가 될 날도 멀지 않았다. 사법고시를 치를 필요도, 법대를 졸업할 필요도 없어진 것이다. 최근 정부가 로스쿨이 도입되는 대학과 모집 정원을 확정하면서 로스쿨은 우리 앞에 한걸음 더 다가왔다. 로스쿨은 2009학년도부터 신입생을...

  • 경제 기타

    프랑스 31세 은행원이 일으킨 사상 최대 금융사고

    선물거래 과도한 투자 소시에테은행에 6조8000억 손실 끼쳐 31세 은행원이 6조8000억원 규모의 천문학적인 손실을 일으킨 사상 최대 금융 사고가 터졌다. 프랑스 은행 소시에테제네랄(SG)에서 트레이더로 일하는 제롬 케르비엘이 이번 사고의 장본인이다. 2000년 SG에 입사한 케르비엘은 회사 규정을 어기고 고위험 선물 거래에 과도한 투자를 하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BNP파리바에 이어 프랑스 제2은행인 SG를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몰아넣...

  • 경제 기타

    미국증시가 기침하면, 한국 증시는 독감

    커플링이 뭐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경제신문의 야간 당직 기자들에게 심심찮게 걸려오는 전화가 있었다. 그날 미국의 주가지수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문의하는 주식 투자자들의 전화였다. 지금은 인터넷의 발달로 신문사에 전화를 걸어오는 일은 대폭 줄었지만 예전부터 국내 주식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에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는가를 말해주는 대목이다. 증권가의 오랜 속설 중에 '미국 증시가 기침만 해도 한국 증시는 감기에 걸린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