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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42세…러시아 최연소 대통령 '메드베데프 시대' 개막

    쌍두정치체제 구축되나 '푸틴의 정치적 양아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제1부총리(42)가 새 러시아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지난해 12월 메드베데프를 자신의 후계자로 지명했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메드베데프가 당선될 경우 자신은 총리로 남겠다고 밝힌 상태여서 사상 초유의 '쌍두(雙頭) 정치 체제'가 구축될 러시아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라디미르 추로프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장은 지난 3일 "메드베데프가 70% 이상을 득표해...

  • 경제 기타

    배당은 뭔가요

    기업 이익의 일정분을 주주 몫으로 따로 떼어주는 것 주주를 중시하는 대표적 경영정책의 하나 2∼3월은 상장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본격화되는 시기다. 주총에서는 지난 1년간의 경영성과를 주식회사의 주인인 주주에게 보고하고 이사 등 경영진을 선임하는 결의가 이뤄진다. 또 한 해 실적에 따라 주주들에게 성과를 나눠주는 배당금도 확정된다. 주총에서 주주들의 거센 요구가 있으면 이사회에서 정해진 배당금이 많아지는 경우도 있다. 배당은 기업 이익...

  • 경제 기타

    GMO 옥수수 수입허용 논란

    반 "안전성 검증 안돼 … 국민건강 악영향 우려" 찬 "맛·영양 차이 없어 … 유해하다는 증거 없어" 유전자가 조작된 이른바 GMO(유전자조작 농산물) 옥수수의 수입 허용 문제가 논란을 빚고 있다. 국내 전분당업계는 국제가격 폭등사태로 인해 물엿·포도당·과당 등 식품첨가물 제조용으로 유전자조작 옥수수를 수입해다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GMO 수입은 안전한 식품을 생산해야 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

  • 경제 기타

    고교경시대회의 허와 실

    입시에 도움되는 훈장취급은 곤란 자기계발 도와주는 원래의 목적 되찾아야 고등학생들에게 각종 경시대회와 올림피아드는 꿩 먹고 알 먹는 식의 좋은 경험이자 시험이다.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교과목과 함께 연계해 경시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일부 대학들이 경시대회와 올림피아드 입상자들에게 입학 특례를 주고 있어 대학 입학까지 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는 셈이다.경제 경시대회와 같은 각종 대회는 청소년들의 자기계발을 돕는다.학생...

  • 경제 기타

    1월 경상수지 26달러 적자…11년만에 최대 규모

    지난 1월 경상수지 적자가 26억달러에 달했다. 11년 만에 최대 규모다. 원유 가격, 원자재 가격의 폭등에 따라 상품수지가 적자로 돌아선데 따른 것으로, 적자 구조가 고착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명박 정부의 '6% 성장' 목표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지난 1월 경상수지가 26억달러 적자로 잠정집계됐다고 28일 발표했다. 작년 12월(8억1000만달러 적자)에 이어 두 달 연속 적자 행진이며 적자 규모...

  • 경제 기타

    유류세 10%인하 될 듯 外

    ⊙ 유류세 10%인하 될 듯 휘발유 경유 LPG부탄 등에 부과되는 유류세가 3월13일쯤부터 10% 인하될 전망이다. 최규연 재정경제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3월3일 열릴 예정인 새 정부 첫 국무회의에 유류세 인하 방안을 상정할 계획"이라며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관보게재 절차를 거친 뒤 조속한 시일 내에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정 시행령에 대한 대통령 서명과 법제처 이관, 관보게재 절차 등에 통상 10일 정도 걸리는 점...

  • 경제 기타

    애그플레이션…세계 식량 전쟁으로 번지나?

    농산물 가격 급등하자 일부 국가 수출 제한…도미노 확산 조짐 대표적 서민 간식인 라면 가격이 지난달 20일 650원에서 750원으로 100원이나 올랐다. 이제 하루 세 끼를 라면으로 때울 경우 연료 등 다른 비용을 빼고도 2250원이 들어간다. 서민들 먹거리의 대명사격인 자장면 빵 과자 우유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도 작년말 이후 이미 크게 올랐거나 줄줄이 인상 대기 중이다. 식료품 값이 오르는 이유는 무엇보다 밀가루 옥수수 콩 등 국제 곡...

  • 경제 기타

    피델 카스트로 물러난 쿠바, 변화의 훈풍 부나

    쿠바의 통치자 피델 카스트로(81)가 지난 19일 스스로 권좌에서 물러났다. 삼십대였던 1959년 사회주의 혁명으로 집권한 뒤 49년간 쿠바를 공산주의의 요새로 만들어온 그다. 그동안 그와 줄곧 날을 세워온 미국에서는 백악관 주인이 9번 바뀌었다. 서방세계의 비판과 수많은 암살 기도 속에서도 꿋꿋이 건재했던 그였지만 결국 건강상 문제로 국가평의회 의장 자리에서 떠났다. 후임으로 동생인 라울 카스트로 국방장관이 24일 국가원수를 맡자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