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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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참고서값 너무 비싸다…고급 종이 꼭 쓸 필요 있나?
서울 강동구에 사는 조 모군(19)은 수능시험이 끝나고 버릴 책을 정리하던 중, 추리고 추려도 나오는 참고서의 엄청난 양에 놀랐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사다 풀어 본 참고서가 무려 600여권. 얼핏 보아 책 한 권에 1만원이 훌쩍 넘어간다. 책값을 환산해 보던 조 군은 어마어마한 금액에 벌린 입을 차마 다물 수 없었다. 요즘처럼 참고서를 정리할 시점이 되면, 참고서 가격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는다. 한 대중지의 독자 기고란에도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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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를 다녀와서(하)
"사막은 더 이상 장애물이 아니었다" 사막에 스키장과 인공섬… 석유 고갈 대비 관광 자원 개발 결실 스키장도 마찬가지다. 유럽의 스키팀들이 훈련장으로 이용한 적이 있는 <스키 두바이>는 사막 지역에 위치해 있다. 기자가 스키 두바이를 찾았을 때 스키장과 부설 쇼핑몰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크게 붐비고 있었다. 일반인의 호기심을 자극해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두바이의 전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략은 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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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배정책 문제있었나…소득양극화 5년간 더 심해져
참여정부 5년간 세금을 더 걷어 복지에 쏟아부었으나 계층 간 양극화는 오히려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분배 위주 정책의 실효성에 문제가 있었다는 얘기다. 통계청이 지난 14일 발표한 2007년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가구 중 상위 20%의 평균 소득을 하위 20% 가구의 평균 소득으로 나눈 소득 5분위 배율은 7.66으로 전년(7.64)보다 0.02포인트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국 가구 소득 5분위 배율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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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생산자물가 5.9% 급등 外
⊙ 생산자물가 5.9% 급등 한국은행은 지난 1월 생산자물가가 1년 전에 비해 5.9% 올라 3년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달에 비해서도 0.8% 상승했다. 작년 8월 1.7%에 그쳤던 전년 동월 대비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9월 2.1%, 10월 3.4%, 11월 4.4%, 12월 5.1%로 상승폭이 점점 커지는 추세다. 전월 대비로는 작년 2월 이후 12개월 연속 올랐다. 생산자물가가 급등한 것은 국제 유가와 농산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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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숭례문아~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숭례문 화재 당시 참여정부가 강조해온 시스템은 작동되지 않았다. 문화재 보존을 강조해 온 문화재청과 소방방재청은 진화 방식을 놓고 티격태격했다.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은 보고만 받았을 뿐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숭례문 보존에 책임이 있는 서울시 중구청장 소방방재청장 문화재청장 문화관광부 장관 중 어느 누구도 현장을 지휘하지 않았다. 가장 큰 문제는 문화재청과 소방방재청이 문화재 화재시 적용할 매뉴얼이 없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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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의 경제학
42회 NFL 챔피언전 전세계 232개국 1억3900만여명 시청 단순스포츠 넘어 경제이벤트로 자리매김 4쿼터 종료 직전 거짓말 같은 뒤집기로 18전 전승을 달리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물리치고 뉴욕이 18년 만에 우승하자 뉴욕 로고가 박힌 모자와 티셔츠 등이 불티나게 팔렸다. AP통신은 올해 슈퍼볼 관련 상품의 판매액이 그린베이 패커스의 우승으로 끝난 1997년 당시 세웠던 역대 최고액 1억250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추정했다.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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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해마다 이맘때면 '주총 시즌'이라는데…
주주총회가 뭐지? 1987년 세계 경제의 심장부라는 미국 월가를 처음으로 다뤄 금융 영화의 고전으로 꼽히는 '월스트리트'. 이 영화는 월가의 주식 브로커로 일하던 버드가 인생을 뛰어넘기 위해 월가의 큰손 게코와 함께 비정상적인 주식거래로 부를 좇다 파멸로 치닫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마이클 더글라스가 연기한 기업 사냥꾼 게코는 주주총회(주총)에 참석해 "탐욕은 선이다"라는 유명한 연설로 소액주주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기업 경영과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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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법인세율 인하 논란 어떻게 봐야 하나요?
반 "감세 효과 의문…대기업만 배불리는 꼴" 찬 "낮추면 투자활성화…인하는 세계적 추세" 법인세율 인하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새 정부 국정과제의 하나로 제시한 '투자활성화를 위한 감세조치'를 놓고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인수위는 '경제 살리기'라는 명분을 내세워 법인세율 인하 등 감세정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법인세를 인하하지 않으면 기업을 뺏기게 된다"며 "법인세 인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