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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생글생글 학생기자에 도전하세요!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국내 최고 중·고교 시사·경제·논술 신문인 생글생글(생각하기와 글쓰기)이 제16기 고교 생글기자와 제9기 중학생 생글기자를 선발합니다. 선발 인원은 100명으로 고교생 80명, 중학생 20명입니다.생글기자는 자신의 학교와 지역 소식뿐만 아니라 국내외 경제, 사회, 문화, 이슈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써 생글생글에 게재할 수 있습니다. 200자 원고지 6장 분량의 글을 생글기자 본인의 이름과 사진, 소속 학교 등과 함께 지면에 싣습니다. 이 때문에 생글기자 활동은 학생들이 학창 시절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입니다. 자신이 쓴 글이 생글생글에 실려 전국 중·고교와 지역 도서관으로 배달된다고 생각하면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됩니다.생글기자 활동은 훗날 기자를 꿈꾸는 학생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이자 경험이 될 것입니다. 설령 기자를 꿈꾸지 않더라도 생각하는 힘과 글쓰기 실력을 키우는 데 생글기자 활동은 큰 도움이 됩니다.생글기자는 다른 매체들이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학생기자 활동과 많이 다릅니다. 생글생글 편집진의 철저한 글쓰기 관리와 생글 선후배 기자 간 멘토·멘티 활동, 대입 및 고교입시 정보 교환은 생글기자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입니다. 생글기자를 거쳐 대학에 들어간 선배들의 온·오프라인 모임인 ‘한경 생글기자 동문회’도 있습니다.학생기자 지원에 특별한 자격 요건은 없습니다. 생글생글 홈페이지(sgsg.hankyung.com)에 있는 자기소개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nie@hankyung.com)로 보내면 됩니다. 신청 시 증명사진을 반드시 첨부하시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은 꼭 본인

  • 경제 기타

    스페이스X, 유인우주선 발사 성공…'괴짜 천재' 일론 머스크의 꿈 현실로

    “미국 정부가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을 중단한 지 거의 10년 만에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우주비행사를 궤도에 진입시키며 새로운 우주여행 시대를 열었다.”(뉴욕타임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비행사 두 명을 태운 유인 우주선을 쏘아 올리며 인류 우주개발 역사를 다시 썼다. 지금까지 유인 우주선을 띄운 국가는 미국·중국·러시아 등 3개국에 불과하다. 정부가 아니라 민간 기업이 유인 우주선을 발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머스크 CEO가 2002년 스페이스X를 설립한 뒤 18년간 도전한 끝에 이뤄낸 성과다.ISS에서 수개월 머물며 연구 수행스페이스X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22분(미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31일 오전 4시22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 발사에 성공했다. 크루 드래건을 탑재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은 굉음을 내며 케네디우주센터 39A 발사대를 떠나 우주로 향했다.39A 발사대는 1969년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유인 우주선 ‘아폴로 11호’를 쏘아올린 역사적인 곳이다. 크루 드래건에는 NASA 소속 우주비행사 더글러스 헐리(53)와 로버트 벤켄(49) 두 명이 탑승했다. 발사 후 12분 만에 추진 로켓에서 분리된 뒤 고도 약 400㎞ 상공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하는 궤도에 올라섰다. 크루 드래건은 발사 19시간 정도 지나 ISS에 도킹했다.자동 주행 방식의 크루 드래건은 기존 우주선과 조작 형태부터 다르다. 일반적인 버튼 대신 테슬라 전기차처럼 터치스크린으로 제어하는 차세대 우주선이다. 기내 온도는 섭씨 18~27도로

  • 경제 기타

    베트남, 한국과 유기적 분업으로 '넥스트 코리아' 될까

    해외직접투자(FDI)는 기업이 경영을 목적으로 해외 기업의 지분을 취득하거나 해외에 새로운 기업을 설립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다국적 기업이 FDI를 많이 하지만, 요즘은 중견 혹은 중소기업이 FDI에 나서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FDI를 받는 유치(誘致)국 입장에서는 FDI로 파생되는 많은 이득이 있다. 가장 큰 이득은 수많은 일자리가 창출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이득은 투자 기업의 기술과 효율적인 경영기법이 유치국에 이전되는 점이다. FDI는 확실히 투자를 받는 국가의 경제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④ 한국과 협력 확대하는 베트남혹시 FDI를 받을 때의 단점은 있을까? 거대한 다국적 기업이 진출하는 경우라면 유치국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 부족으로 자국 시장에서 퇴출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베트남에 투자한 삼성전자처럼 다국적 기업이 유치국에서 생산한 재화를 대부분 해외에 수출까지 해준다면, FDI의 이런 단점마저 사라지게 되므로 유치국으로서는 매우 감사한 일일 것이다. 베트남에서 삼성전자를 매우 극진히 대접하는 것은 상당한 이유가 있어 보인다.해외직접투자 유치 1위 미국의 비결은이처럼 FDI를 유치하는 것은 유치국 입장에서 단점은 거의 없고 장점이 많은데, 대한민국은 FDI를 잘 유치하고 있을까? 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대한민국의 대외자본거래 추이를 보면 2006년 FDI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해외 글로벌 기업이 대한민국 기업의 지분을 취득해서 경영하거나 우리 영토에 공장을 세워 투자하는 금액보다 우리 기업들이 해외 기업의 지분을 취득하거나 해외에 새로운 기업을 설립한 금액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추세는 최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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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자컴퓨터의 모든 것 유튜브로 확인하세요

    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스트롱코리아 포럼 2020’이 지난달 27일 경기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양자컴퓨터에 관한 최신 이론과 기술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포럼은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R0KGx_npa8o)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사진은 로버트 슈터 IBM 퀀텀 총괄부사장(왼쪽)이 미국 뉴욕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이준구 KAIST 교수와 양자컴퓨터의 미래를 주제로 대담하는 모습.김범준 한국경제신문 기자 bjk07@hankyung.com

  • 경제 기타

    '실업급여' 중독…일터 복귀 않는 미국 근로자들

    미국 뉴저지주(州)에 사는 한국계 미국인 김모씨는 지난 3월 실직한 뒤 주정부 실업급여 주당 680달러에 연방정부가 주는 실업보너스 주당 600달러를 더해 한 주에 1280달러를 받는다. 실직 전 소득과 큰 차이가 없다. 김씨는 “주당 실업보너스 600달러 덕분에 저소득자들은 직장을 다닐 때보다 더 많은 돈을 받는 경우도 꽤 있다”며 “저소득층 근로자 상당수는 일부러 고용주에게 해고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는 미 의회가 지난 3월 27일 통과시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경기 부양법에서 2500억달러(약 310조원)를 투입해 실업혜택을 대폭 확대한 탓이다. 이 법은 각 주가 실업자에게 26주간 지급하는 실업급여 기간을 39주(약 10개월)로 확대하고, 연방정부가 추가로 실업보너스(주당 600달러)를 오는 7월 말까지 주는 내용이 들어 있다.실업급여가 지난해 가계소득 중간값보다 높아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실업급여 수준은 주별, 실업자 소득별로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주당 371.88달러(2019년 말 기준)다. 여기에 600달러를 더 받게 된 것. 이렇게 되면 작년 4분기 미 가계소득의 중간값인 936달러보다 더 많아진다.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 연구에 따르면 연봉 6만2000달러 이하인 미국인은 이번에 실업급여를 받는 게 더 많은 소득을 누릴 수 있다. 드류 곤솔로우스키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600달러 실업보너스는 실업에 인센티브를 준 것”이라며 “실업혜택은 아무리 많아도 기존 소득의 100% 이하로 제한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 9주간 실업급여 청구 건수가 기록적인 3860만 건에 달한 데도 이런 과다한 실업혜택이 영향을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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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글생글 기자 100명 뽑는다…고교생 80명·중학생 20명 선발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국내 최고 중·고교 시사·경제·논술 신문인 생글생글(생각하기와 글쓰기)이 제16기 고교 생글기자와 제9기 중학생 생글기자를 선발한다. 모집 인원은 100명으로 고교생 80명, 중학생 20명이다.자신의 글이 지면에 실려 전국 학교에 배포생글기자는 자신의 학교와 지역 소식뿐만 아니라 국내외 경제, 사회, 문화, 이슈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써 생글생글에 게재할 수 있다. 200자 원고지 6장 분량의 글을 생글기자 본인의 이름과 사진, 소속 학교 등과 함께 지면에 싣는다. 매주 발간되는 생글생글은 전국 중·고교와 지역도서관으로 배달된다. 생글기자 활동이 학창 시절 기억에 남는 최고의 비교과 활동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생글기자 활동은 훗날 기자를 꿈꾸는 학생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이자 경험이다. 또한 설령 기자를 꿈꾸지 않더라도 생각하는 힘과 글쓰기 실력을 키우는 데 생글기자 활동은 큰 도움이 된다.대입과 대학생활에도 도움생글기자 활동은 대학입시에도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생글기자로 활동한 상당수는 SKY대(서울·고려·연세대) 등 명문대에 진학했다. 또한 생글기자 활동은 대학생활에도 도움이 된다고 선배 생글기자들은 전하고 있다. 2018년 송원고 2학년 재학 시 14기 생글기자로 활동한 김채현 씨(서울대 경제학부 1학년)는 “생글생글 기사를 쓰면서 사회 현상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게 됐다”며 “생글기자 활동으로 쌓은 글쓰기 역량은 대학에서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17년 공주고 2학년 때 13기 생글기자로 활동한 윤건재 씨(고려대 경영학과 2학년)도 “경제 이슈들을 계속 확인하는 계기가 됐고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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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활력 넘치는 호찌민…베트남 실용주의의 상징

    호찌민은 20세기 베트남전쟁을 승리로 이끈 베트남의 초대 국가 주석인 국부(國父)의 이름이다. 이 지도자의 이름을 딴 베트남 남단에 위치한 호찌민시(Ho Chi Minh City)는 인구 약 900만 명이 거주하는 베트남 남부의 최대 도시이다. 수도인 하노이에서 약 1700㎞ 떨어져 있다. 서울과 부산의 거리가 325㎞이니, 서울~부산 거리의 약 5배이고 비행기로만 약 2시간10분이 걸린다. 베트남은 매우 긴 나라다.(3) 베트남 경제중심지 호찌민베트남 국부의 이름을 딴 도시호찌민시의 과거 이름은 사이공이고, 여전히 사이공이라는 명칭이 곳곳에 남아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 ‘미스 사이공’에서나, 한국의 쌀국수 음식점에도 사이공이란 명칭을 종종 쓰기 때문에 우리는 사이공이라는 명칭에 더 친숙할 수도 있다. 호찌민시 안에서도 사이공이란 이름을 현재에도 그대로 쓰는 경우도 많다. 호찌민시의 기차역 명칭도 사이공역이고 베트남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맥주의 브랜드 네임도 ‘사이공맥주’다. 그리고 호찌민시의 유명 호텔 중의 하나가 된 한국계 호텔의 명칭도 ‘롯데 레전드 호텔 사이공’이다.호찌민시는 16세기까지는 캄보디아 영토였다가 이후 베트남이 이 도시를 포함한 주변 지역을 점령함으로써 베트남 영토가 된다. 한참 시간이 흐른 1858년 베트남과 프랑스 간 전쟁 때 이 도시는 프랑스에 의해 점령되기도 하다가, 1862년 베트남·프랑스 전쟁의 종전 후부터 1945년까지 오랜 기간 프랑스에 의해 지배를 받게 된다. 현재에도 호찌민시에 프랑스식 건축물과 유명 바케트집이 많은 이유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프랑스가 물러간 이후에는 남베트남의 수도가 된다.1인당 GDP 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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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모더나 "임상서 전원 항체"…코로나 백신 연내 나오나

    18세기 영국 의사 에드워드 제너가 백신 접종인 ‘종두법’을 개발하기 전까지 천연두는 치사율 30%가 넘는 감염병이었다. 제너는 소가 걸리는 ‘우두’라는 병을 앓았던 사람은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우두 환자에게서 얻은 고름을 건강한 사람에게 접종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 덕분에 1980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천연두 종식을 선언할 수 있었다.백신이 또 한번 감염병의 위협에서 인류를 구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 1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 300억달러(약 37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19 백신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 간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피험자 45명 모두 항체 형성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mRNA-1273’을 성인 남녀 45명에게 투여했더니 모든 사람에게서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함께 지난 2월부터 45명의 피험자를 3개 그룹으로 나눠 각각 25㎍(마이크로그램: 100만분의 1g), 100㎍, 250㎍을 약 한 달 간격으로 두 번(250㎍은 한 번) 투여했다.그 결과 25㎍과 100㎍이 투여된 모든 피험자에게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자연적으로 회복된 사람과 비슷한 수준의 항체가 형성됐다. 25㎍과 100㎍을 투여받은 피험자 가운데 8명에게서는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도 만들어졌다. 탈 잭스 모더나 최고의료책임자(CMO)는 “임상 1상 결과는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mRNA-1273이 25㎍ 투여로도 코로나19 감염에 의해 형성되는 만큼의 면역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을 보여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