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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42) 국제수지(上) - 경상수지

    외화를 많이 벌어 들일수록 좋다? 올해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는 400억 달러를 넘어서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기록했던 사상 최대치(403억 7000만 달러)를 경신할 전망이다. 지난달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0월 경상수지는 49억 4000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1~10월 중 누적 경상수지는 약 370억 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1월에도 40억 달러 이상의 경상수지 흑...

  • 경제 기타

    공공부문에 돈' 흥청망청'… 그리스의 '예고된 비극'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 국가신용등급 전격 하향 '휴브리스(자기과신 · 오만이라는 뜻의 그리스어)'에 대한 '네메시스(신의 복수)'라는 그리스 비극의 고전적인 테마가 현실에서 재연됐다. 경제 규모에 어울리지 않게 방만하게 공공 부문 지출을 늘리다가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이 전격적으로 하향 조정된 것이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8일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의 'A-'에서 'BBB+'로 한 단계 낮췄다. 그리스...

  • 경제 기타

    한국인 기대수명 80세 넘었다

    ⊙ 한국인 기대수명 80세 넘었다 지난해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처음으로 80세를 넘어섰다. 통계청은 9일 '2008년 생명표'를 통해 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이 80.1세로 2007년에 비해 0.6년,10년 전인 1998년에 비해선 5.3세 늘었다고 발표했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경제 발전과 의학기술 발달 등에 힘입어 1970년 61.9세,1980년 65.7세,1988년 70.3세,1998년 74.8세 등으로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

  • 경제 기타

    “지구를 구하고는 싶은데… 너희 꼴은 못 봐주겠거든!”

    판을 깨기보다는 내년 협약 체결 위한 정치적 합의 낼 듯 ▶ 코펜하겐 기후변화협약 총회 개막… 선진국-개도국 불협화음 '0 대 105.' 1997년 교토의정서가 채택됐던 제3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와 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막된 15차 총회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의 숫자다. 지구촌 역사상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을 결의한 국제협약인 교토의정서가 나왔을 당시만 해도 지구온난화는 일부 선진국들만의 썰렁한 논쟁거리로 치부...

  • 경제 기타

    시간을 정복한 구글… 트위터 댓글까지 수초안에 찾아준다

    트위터, 페이스북 댓글까지 실시간 검색… '정보 독재자' 우려도 '구글이 시간을 정복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7일 인터넷 검색 제왕인 구글이 인터넷 공간을 넘어 현실세계 정복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의 구글플렉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 블로그 등에 올라온 댓글까지 초단위 검색이 가능한 '실시간 검색 서비스'를 내놓았다. ⊙ 10억개 웹페이지 한번에 모니터링 실시간 검색 서비스는 구글 트렌드(Go...

  • 경제 기타

    서울대 법인화 논란 어떻게 봐야하나요

    찬 “정부 간섭에 길들여진 관료적 운영의 틀 깨야” 반 “등록금 오르고 교육의 공공적 반 기능 훼손될 것” 서울대를 독립법인으로 바꾸는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설립 · 운영에 관한 법률'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서울대 법인화를 둘러싼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정부조직 형태인 국립대를 국가로부터 독립된 법인형 조직으로 전환해 인사와 조직,재정 등의 측면에서 자율성을 높이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서울대 법인화 문제를 놓고 찬반의견이 맞서고 있는...

  • 경제 기타

    (41) 환율의 영향과 변동 요인

    환율이 오르면 우리나라 경제에 得일까 失일까? 환율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업자는 외화로 받은 수출대금에는 변화가 없지만 이를 원화로 환전할 경우 이익이 증가한다. 따라서 수출재의 가격을 낮춰 더 많은 재화를 수출할 수 있다. 반면 환율이 상승하면 수입업자는 외화 가격이 동일한 제품을 수입하기 위해 더 많은 원화를 지불해야 하고,수입은 감소한다. 따라서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순...

  • 경제 기타

    학원의 심야교습 제한,진정 학생을 위한 조례인가요?

    지난 10월29일,학원의 심야교습을 제한하는 지방자치단체 조례가 합헌이라는 법원의 판결이 났다. 한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권과 수면권을 보장하고,고공행진하는 사교육비로 인한 서민가계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 학원의 심야수업에 관한 조례개정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했다. 강압적인 지자체의 조례로 인해 오히려 불법 개인 과외가 암암리에 성행할 것이라는 사교육 관계자들의 비판이 불거지자 교육당국은 학파라치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학파라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