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 기타

    자본주의 進化 키워드 '지속가능 발전'

    경제 위기와 지속 가능성 정부는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닦고자 가계ㆍ기업ㆍ정부의 부채 총량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늘리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5일 발표한 ' 지속 가능성 의 세계적 의미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경제주체별 부채 문제를 평가하고 소득 불평등 완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 3월 25일 연합뉴스 ☞ 한 달에 400만원을 버는 사람이 명품 구입 등으로 매달 600만원을 쓴다면 어떻게 될까? 또 매년 국민들로부터 걷는...

  • 경제 기타

    입을 옷 없던 한국에'섬유산업' 일으킨 故 김각중 경방 명예회장

    "성심으로 대하면 기계는 기대를 배반하지 않는다" 우리 산업계에 '섬유 한국'을 일으킨 거목이 있었다. “성심을 가지고 일한다면 설령 기계가 구형이라고 해도 기대를 배반하지 않는다”고 말한 분이다. 바로 지난 17일 별세한 김각중 경방 명예회장(향년 87세)이다. 고(故) 김 회장은 평생을 섬유산업을 꽃피우고 지키는 데 바쳤다. 그의 섬유 사랑은 2004년 펴낸 자서전 《내가 걸어온 길 내가 가지 않은 길》에서 잘 나타난다. “불쑥 공장에 ...

  • 경제 기타

    천안함 폭침 2주년…벌써 그들을 잊으셨나요?

    서해 백령도에서 북쪽으로 약 80㎞ 떨어진 북한 황해남도 비파곶 잠수함 기지. 2010년 3월23일 북한의 연어급 잠수정과 이를 지원하는 모선(母船)이 비밀리에 출항했다. 잠수정은 300t급 이하의 소형 잠수함을 뜻하는데 연어급은 130t가량된다. 이 잠수정은 한·미 정보 당국의 감시망을 피해 'ㄷ'자형으로 우회해 공해상으로 나갔다가 남쪽으로 이동해 25일 백령도 서쪽 해저에 도착했다. 잠수정은 수중에서 하루 동안 공격 목표를 기다렸다. 26...

  • 경제 기타

    (55) 유고슬라비아의 역사와 혼합경제 체제

    혼합경제체제는 자본주의적 요소와 사회주의적 요소가 어느 정도 비율로 혼합돼 있느냐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1936년 폴란드의 경제학자 오스카 랑게(Oskar R. Lange·1904~1965)는 정부의 명령이 아닌 시장에 의해 자원배분이 이루어지는 변형된 사회주의 체제를 제안했다. 그의 이름을 따 랑게 모형(Lange model)이라 부르는 이 모형에서는 시장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모든 상품의 가격은 국가 중앙계획위원회가 조절...

  • 경제 기타

    철강왕 vs 석유왕…끝나지 않은 경영천재들의 기부경쟁

    카네기 - 록펠러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란 말이 있다. 1347년 백년전쟁에서 프랑스 칼레시민의 목숨을 구한 귀족들의 희생정신이 담긴 '고귀한 신분에 따른 윤리적 의무'라는 뜻으로, 최근에는 기업인들이 부(富)를 사회에 환원하는 행위에도 종종 사용된다. 19세기 말~20세기 초 미국 경제를 이끈 대표적 기업인 앤드루 카네기와 존 데이비슨 록펠러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각각 '철강왕'과...

  • 경제 기타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야 할까요

    찬 "야생 적응 훈련시키면 충분히 살 수 있어" 반 "방사하다 보면 수족관 동물 모두 없애야 돼" 서울대공원의 돌고래쇼가 잠정 중단됐다. 서울대공원 측이 제주도에서 불법 포획돼 그동안 서울대공원에서 돌고래쇼를 해온 남방 큰돌고래 '제돌이'를 1년간 야생 방사 적응 훈련을 시킨 뒤 다시 제주도 앞바다로 돌려보내기로 했기 때문이다. 제돌이는 제주지역 어민들이 2009~2010년 인근 해역에서 잡아 마리당 700만~1000만원씩 받고 제주 퍼...

  • 경제 기타

    홍천여고만의 특별한 '화이트데이' …

    홍천여고만의 특별한 '화이트데이' 지난 14일, 여학생이라면 누구나 기대하는 '화이트데이'(남성이 좋아하는 여성에게 사탕을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에 홍천여고에서는 아주 이색적인 일이 일어났다. 그것은 바로 교장선생님의 '화이트데이' 기념 사탕 선물이었다. 오전 7시30분부터 강성일 홍천여고 교장선생님은 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사탕을 선물했다. 이날은 3월 학력평가를 치르는 날이라 더 뜻깊었다. 교장선생님은 천여고에 부임한 후 올해...

  • 경제 기타

    중국은 '성장' 앞으로… 한국은 '복지' 앞으로?

    '충칭 모델'과 중국의 이념투쟁 중국이 소위 '충칭 모델' 을 버리고 시장경제 중심의 개혁·개방을 가속화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리커창(李克强) 부총리는 지난 18일 한 포럼에서 “중국의 개혁은 어려운 시기에 진입해 있다”며 “그러나 중국은 개혁·개방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3월 20일 한국경제신문 ☞ 올 가을 예정된 18차 당 대회를 앞두고 중국 지도부의 이념투쟁이 한창이다. 물밑에서 이뤄져 자세한 내용까진 알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