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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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황철주 딜레마'…평생 일군 기업 팔아야 공직자된다?
지난주 화제의 사건 중 하나가 황철주 중기청장 후보자의 돌연 사퇴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빈농의 아들에서 사업가로 성공한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중소기업 정책 수장으로 내정했으나 발표 사흘 만인 지난 18일 '불가능한 일'이 되고 말았다. 중기청장 인사는 '박 대통령의 중소기업 배려론과 대기업과의 동반성장론'을 상징했던 만큼 황 대표의 하차는 인사검증의 큰 오점을 남겼다. #중기청장 내정 사흘 만에 하차 문제는 18일 황 후보자가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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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政·軍 장악한 시진핑…對美관계 호전될까?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지난 17일 막을 내렸다. 전인대는 중국 최고 지도부를 교체하는 최대 행사다.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는 지난 14일 국가 주석에 뽑혔다.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공산당대회에서 당 총서기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에 오른 데 이어 이날 국가 주석에도 선출돼 당·정·군의 3대 권력을 모두 장악했다. 중국 공산당 역사에서 국가 주석이 취임 때부터 당·정·군을 장악한 것은 처음이다. #'시리주허' 체제 출범 시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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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선한 사마리아인 법'과 정부의 공공부조
예수 그리스도의 교시와 행적을 기록한 복음서 중 마태복음, 마가복음, 요한복음, 누가복음을 일컬어 4대 복음서라 한다. 이들 복음서는 예수의 말씀과 업적을 누가 기록했는지의 차이만 있을 뿐 내용에는 유사한 면이 많다. 하지만 누가복음의 경우 나머지 복음서들과 구분되는 한 가지 특징을 갖고 있는데, 사마리아인(samaritan)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로 그것이다.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는 사마리아인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거나 있더라도 부정적으로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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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은 정부가 돌봐야"…美 '버핏세' 추진 근거돼
(14) '분배정의론' 개척자 존 롤스 분배정의론을 개척해 20세기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미국 사회철학자 겸 정치경제학자 존 롤스(John Rawls). 아버지가 유명 변호사이고 어머니는 여성유권자연맹 대표로 활약한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난 롤스는 소득과 재산이 재주 능력 등 타고난 개인 특성과 출신 배경에 의해 좌우된다고 생각했다. '행운의 여신'으로부터 버림받은 집단이 서민층이고 은총을 받은 계층이 상류층이라는 인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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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화학적 거세는 옳을까요
찬 "징벌 아닌 치료적 성격… 인권 침해 아니다" 반 "인권 침해 소지 크고 범죄 억제 효과 미미" 지난 19일부터 화학적 거세 대상이 확대됐다. 종전까지는 16세 미만 피해자에게 성범죄를 저질렀을 때만 적용했으나 이제는 19세 이상 성도착증 환자로 재범 위험이 있는 사람이 대상이 된다. 법무부가 마련한 '성폭력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화학적 거세는 성도착증 환자에게 약물 투여와 심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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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의 길을 찾은 고교 3학년 최원철 군 등
연극배우의 길을 찾은 고교 3학년 최원철 군 연극배우 최원철 군은 호산고교 3학년 학생이다. 2학년 때 “내 길은 배우다”라고 생각해 극단 오아시스에 들어가 꿈을 다듬고 있다. 공부와 꿈 사이에서 고민하는 많은 고교생 친구에게 그는 때론 이단아처럼 보인다. 하지만 최군은 “우리는 서로 다르다. 다르기 때문에 선택도 같을 수 없다”고 말한다. “자기가 갈 길은 자기가 찾아야 하는 것이라 생각했어요. 꿈은 주변에서 정해주는 것이 아니잖아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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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교과서, 대한민국 교육시스템 바꿀까? 등
e-교과서, 대한민국 교육시스템 바꿀까? 태블릿, 스마트폰과 같은 첨단 기기의 보급과 기술개발에 힘입어 교과서가 e-교과서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e-교과서는 온라인상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와 교수학습기능을 통해 수업시간에 교과내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전자형 교과서'이다. 정부는 지난해 6월부터 '스마트 교육'에 대한 연구를 해왔으며, 스마트 교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e-교과서는 드디어 올해 1학기부터 초·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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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안건 분석해 기관투자가들에게 의견 제시
ISS 보고서 박동창 KB금융지주 전략담당 부사장이 18일 보직 해임됐다. KB 측은 박 부사장이 ISS 측에 왜곡된 개인 의사를 전달해 혼란을 야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ISS 보고서' 는 KB금융 이사진 중 3명이 정부 측 인사라며 이들의 사외이사 선임 반대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 3월19일 한국경제신문 ☞ 국내 4대 금융그룹의 하나인 KB금융그룹이 집안싸움으로 난리다. 회장과 몇몇 사외이사들이 경영 현안을 놓고 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