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 기타

    <102> '와인 최강국' 프랑스가 와인을 수입하는 이유는?

    프랑스는 와인 생산량과 수출량에서 세계 1, 2위를 다투는 세계적인 와인의 나라다. 전 국토의 57%가 경작지이고, 지형과 토양, 기후 등 포도에 영향을 주는 모든 요소들이 최적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생산된다. 하지만 다른 와인 생산국의 경우 다양한 포도를 재배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프랑스 와인과 경쟁할 만한 품질의 와인 생산 능력도 부족하다. 호주, 칠레, 미국 캘리포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많은 국가들이 질 높...

  • 경제 기타

    "정부 개입 최소화는 정당"…대처리즘의 이론적 토대

    (16) 최소국가론의 창시자 로버트 노직 20세기는 정부가 재분배, 고용, 성장 등 국가목적을 위해 자의적으로 시장에 개입하던 시대였다. 지식인들은 '정부 간섭' 문제에 대해 철학적 차원에서 근본적인 해법을 찾기보다는 경제적 차원에서만 다루거나 공룡과 같은 거대정부를 정당화하는 데 주력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 개입의 정당성을 근원적으로 의심한 인물이 미국의 정치철학자 겸 정치경제학자인 로버트 노직(Robert Nozick)이다. 러시아에서 ...

  • 경제 기타

    동성결혼, 허용해야 할까요

    찬 "남에게 피해 안 준다면 개인 결정권 존중" 반 "결혼 합법화보다 다른 제도로 차별없애야" 동성결혼은 과연 허용해야 할까. 결혼을 남녀 간의 결합만 인정할 것인지, 성별이 같은 두 사람의 결합도 허용할 것인지를 두고 전 지구촌이 시끌시끌하다. 미국에서는 동성결혼 금지법의 위헌 여부를 심리하는 연방대법원의 역사적인 심리가 지난달 26일 시작됐다. 이날 연방대법원 주변에서는 하루 종일 동성결혼 지지자와 반대자들의 시위가 이어졌다. 미국에...

  • 경제 기타

    '대형마트 판매품목 제한' 찬반 토론

    서울시가 지난 3월 대형마트에서 팔 수 없는 51개 품목을 정했다. 대형마트의 영업시간을 제한한 이후 두 번째 규제다. 서울시는 동네슈퍼와 재래시장 등 이른바 골목 상권으로 소비자들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는 명분을 내세웠다. 이에 대해 대형마트들은 판매품목 제한은 사회주의적 발상이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일부 시민단체 등 상인들을 위해 강제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생글기자 4명이 이에 대한 찬반 배틀을 펼쳤다. 반대 "소비자 편...

  • 경제 기타

    환일고 경제동아리 "어서 와~ 경제는 처음이지?" 등

    환일고 경제동아리 "어서 와~ 경제는 처음이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환일고 경제동아리인 'HWANIL ECONOMICS'가 신입생 환영회를 열었다. 올 2월 학교를 졸업한 문준영 동아리 선배(20)가 동영상으로 후배들에게 “어서 와~ 경제는 처음이지?”라는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최근 한 프로그램에서 유명해진 멘트를 패러디한 것인데 신입생들은 큰 웃음을 지었다. 신입생을 모집하기 위해 지난달 13일 30명을 면접했다. 열기가 뜨거웠...

  • 경제 기타

    경기가 나쁜지 좋은지 알려주는 지표

    PMI·ISM지수·단칸지수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국들의 제조업은 회복세를 보였지만 미국은 예상외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1일 지난달 제조업 지수가 51.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는 50.9로 지난 2월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 4월2일 한국경제신문 ☞ 신문을 볼 때 '현재 경기가 좋다, 또는 나쁘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된다. 그렇다면 경기란 무엇일까...

  • 경제 기타

    WTO 사무총장 출사표 던진 박태호 경제통상대사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 개도국에 알릴 것" “비약적 경제 성장을 일군 한국이야말로 개발도상국들에 다양한 개발 경험을 전수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점을 부각시킬 생각입니다.”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직에 도전장을 던진 박태호 외교부 경제통상대사(사진)는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돼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동안 다방면으로 쌓아온 국제통상 경험이 WTO 내 선진국과 개도국 간 갈등을 완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

  • 경제 기타

    천안함 폭침 3주기…"아들이 아직도 내 곁에서…"

    지난 26일은 천안함 폭침 3주기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3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 분향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천안함과 함께 산화한 46명의 용사 가족과 친지, 군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천안함 폭침 도발을 감행한 북한은 이날 '1호 전투태세'를 발령하는 등 대한민국에 대한 호전적 태도를 누그러뜨리지 않았다. #2010년 3월26일의 비극 올해로 3주년을 맞은 천안함 폭침 사건은 2010년 3월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