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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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은 소유할 수 없는 자연적 산물"…토지공개념 토대 제공
(18) 토지사회주의 개척자 헨리 조지 헨리 조지(Henry George)는 '풍요 속의 빈곤'이라는 모순을 토지세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 19세기 후반 미국의 저널리스트 겸 정치경제학자다.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평범한 가정의 10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그는 어린 나이에 학업을 중단하고 선원이 됐다. 그 후 식자공 등을 거쳐 신문사 기자로 활약하다 지방신문을 인수, 운영하기도 했다. 인쇄소 등을 전전하며 독학으로 경제학을 공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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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의 공매도 허용은 옳을까요
찬 "공매도가 주가 떨어뜨린다는 증거 없어" 반 "해당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준다" 복제약을 생산하는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업체인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이 회사를 다국적 제약사에 매각하겠다고 선언했다. 서 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을 파는 이유가 공매도 세력의 공격으로부터 주가를 방어하는 것이 너무 힘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년간 시세 차익을 노린 공매도 세력의 공격이 계속돼 연구·개발에 쓸 자금을 자사주 매입 등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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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경기나 증시 흐름이 美·日과 거꾸로 가네
디커플링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는 대북 리스크 장기화 조짐과 엔화 약세 재개에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보다 본질적인 고민은 선진국과 신흥국 간 주가 디커플링 에서 출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 들어 글로벌 증시 흐름의 큰 틀은 미국 중심의 선진국 주가 강세와 신흥국 주가 약세로 대비되고 있다. - 4월10일 연합뉴스 ☞디커플링(decoupling)은 한 나라의 경기나 주식시장 흐름이 세계 경제나 다른 나라와 같지 않고 탈(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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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고교 아침 점호는 최선일까요? 등
기숙사 고교 아침 점호는 최선일까요? “현재 시각은 오전 6시30분입니다. 학생들은 날씨가 추우니 옷을 두껍게 입고, 빨리 운동장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기숙사엔 어김없이 아침점호 안내방송이 울린다.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 고등학생이라면 매일 아침 들을 수밖에 없는 아침점호 방송. 다른 기숙사 고등학교의 아침 점호는 어떻게 실행되고 있으며, 어떤 방법이 아침점호로 최선의 방법인 것일까? 아침점호. 일조점호라고도 하며 하루일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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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경 테샛 캠프' 대구에서 열린다
5월17일 개최…선착순 120명 “비수도권도 와달라” 요청 쇄도 … 김정동·홍석철 교수 경제 특강 대학생 멘토선배들과의 대화도 '제3회 한경 테샛 경제 리더스 캠프'가 석가탄신일로 공휴일인 5월17일(금)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에서 캠프를 열기로 한 것은 참가 편의를 위해 비수도권 도시에서도 캠프를 개최해달라는 지방 소재 고등학생들의 요청이 쇄도한 데 따른 것이다. 대구 부산 포항 울산 창원 등은 물론 대전 광주 전주 수도권 등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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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그룹 '어나니머스' 영웅인가 무법자인가
1605년 11월5일 가이포크스는 영국 웨스트민스터 궁전을 폭파하려다 실패한다. 왕실은 왕의 무사(無事)에 안도했지만 민중들은 그의 실패를 아쉬워하며 불꽃놀이를 했다. 이른바 가이포크스 데이의 연원이다. 이후 그의 얼굴을 비현실적으로 표현한 가면이 등장했고 가이포크스의 가면은 저항의 아이콘이 됐다. 지난 4일 국제해커그룹인 어나니머스(Anonymous)가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를 해킹해 회원 900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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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한명 잘 뽑으니…멕시코에 글로벌 자금 몰린다
그는 지난해 7월 대선 때까지만 해도 독재로 악명 높던 부패 정당의 후보였다. 그런 그를 국민은 선택했다. 오랜 경기 침체에 지친 탓이다. “부패 정권이 돌아왔다”는 탄식도 나왔다. 지난해 12월 정권을 잡은 멕시코 제도혁명당(PRI)의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 얘기다. 그러나 넉 달 만에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 페냐 니에토가 독과점 기업 해체 등 경제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면서부터다.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멕시코에 글로벌 투자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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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중앙은행이 정부로부터 독립적인 이유는?
양치기 소년이 산에 올라 양 떼에 풀을 먹이고 있었다. 한가로이 풀을 뜯는 양 떼를 보던 소년은 무료함에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이때 소년의 눈에 산 아래 마을에서 농사일에 열심인 사람들이 들어왔다. '심심한데 장난이나 쳐 볼까?' 소년은 '도와주세요! 늑대가 나타나 양들을 잡아먹으려고 해요!'라고 소리쳤다. 소년의 고함을 들은 사람들은 농사일을 멈추고 산으로 뛰어올랐다. '이놈들. 잡히기만 해봐라.' 사람들은 소년이 있는 곳에 이르러 늑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