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타
-
경제 기타
[정책의 맥] 성숙한 한미동맹, 동북아 평화로 승화시킬 것
‘외교의 계절’이라고 불리는 올가을, 한·중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창설 70주년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 글로벌 외교에 이어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동북아, 글로벌 외교가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하이라이트는 지난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訪美)였다. 한·미 우호의 밤 행사는 강력한 한·미 동맹을 가능케 한 영웅들을 위한 무대였다. 뿌리 깊은 나무처럼 한·미 동...
-
경제 기타
2017학년도 대입논술 비율 확대…생글논술대회 "참가하세요"
“시험 상황에서 글을 써볼 수 있어 점검해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19회 수상자 고양외국어고 김민선 양) “논술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이 생겼다.”(18회 수상자 대륜고 백지훈 군) “실전처럼 주어진 시간 내에 제시문을 해석하고 답안지를 작성하면서 시간 분배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었고, 첨삭 후 동봉되는 성적표에 전국 백분위 등의 수치도 나와 대학 지원전략에...
-
경제 기타
중·고교생 틴 경제 세미나
민사고(ECORUM), 대원외고(Economia),외대부고(The Economist) 경제동아리가 공동 주최하는 틴(Teen) 경제 세미나가 대원외고에서 오는 25일 열린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중고교생을 위한 경제교육행사다. 다양한 경제상식, 행동경제학, 기업경영전략에 대해 토론하고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경제·경영 전문가 강의 ...
-
경제 기타
앵거스 디턴 교수 "일시적 불평등 대가로 중국·인도 수십억명 빈곤 탈출"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경제성장의 힘’을 집중 조명해 온 앵거스 디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자본주의와 성장이 인류를 어떻게 궁핍에서 벗어나게 했는가를 역설한 ‘위대한 탈출(The Great Escape· 한국경제신문 펴냄)’의 저자로 유명하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2일 “소비와 빈곤, 그리고 복지 분석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디턴 교수를 수상자로 결정했다...
-
경제 기타
"18년 만의 슈퍼 엘니뇨 온다"…설탕·커피 등 농산품값 급등
올겨울 ‘슈퍼 엘니뇨’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에 농산물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 설탕과 야자유 밀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몇 주 새 크게 올랐다고 보도했다. 세계 주요 농산물협회가 슈퍼 엘니뇨 때문에 올해 농작물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농산물 가격 급등이 가공식품과 공산품 등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농작물 공급 감소 전망에 가격 급등 엘니뇨는 스페인어...
-
경제 기타
다국적 기업의 조세회피 막기 위해 2017년부터 '구글세' 물린다
◆ 구글세 국제조세제도의 허점 및 국가 간 세법 차이 등을 이용해 조세를 회피하는 다국적 기업들로부터 세금을 걷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지난 8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다국적 기업의 국제적인 조세회피 행위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다국적 기업의 조세회피 행위를 타깃으로 이른바 ‘구글세’를 걷을 수 있도록 각국이 각종 조세 제도를 정비하겠다는 내용의 ...
-
경제 기타
"해보기나 했어?" 아산의 유산은 불가능에 도전한 기업가 정신
지난 8일 울산 방어진 앞바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1도크에서는 8만4000㎥급 LPG선 건조가 한창이었다. 나머지 9곳의 도크와 18곳의 안벽(岸壁)도 빈자리가 없었다. 이곳에서 건조 중인 선박은 35척. 일감에 비해 작업장이 비좁게 느껴졌다. 하지만 울산조선소의 망치 소리는 예전 같지 않았다.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위기의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어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3조249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중국에 밀려 수익성이 떨어진 데다 원...
-
경제 기타
정부 돈 풀면 소비·소득 늘어난다는 승수이론…시장조정 과정 왜곡해 경기쇠퇴 '부메랑'으로
경기가 후퇴하거나 불황이 오면 으레 정부지출을 늘리라는 요구가 빗발친다. 그러면 정부지출 증가는 재정정책이란 명목으로 수행된다. 정부지출 증가로 불황을 타개할 수 있다는 믿음의 밑바탕에는 케인스 경제학의 승수이론이 자리 잡고 있다. 승수이론은 정부지출이 늘어나면 그것의 몇 배로 국민소득이 증가한다는 견해다. 이 승수이론은 거시경제 정책과 현재 학교에서 가르치는 거시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과연 이 승수이론은 타당한 것인가. 케인스의 승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