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타
-
경제 기타
저커버그 누른 '나이키의 잡스'
2006년 1월 막 취임한 마크 파커 나이키 최고경영자(CEO)의 어깨는 무거웠다. 1972년 세워진 나이키는 이미 클 만큼 큰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업체였고, 나이키의 전설적인 공동 창업자 필 나이트는 이사회 의장으로 남아 그를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운동화 디자이너 출신인 내향적 신임 CEO가 보여준 성과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05년 137억달러였던 매출은 지난해 278억달러로 9년 만에 두 배로 증가했고, 순이익은 12억달러...
-
경제 기타
국회 문턱 못 넘는 한·중 FTA…연내 발효 못하면 1·2차 관세 인하 혜택 사라져
◆한·중 FTA와 국회 비준 새정치민주연합이 국회 비준 동의 절차를 밟고 있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추가 협상을 요구했다. 야당은 무역이익공유제를 비롯한 FTA 피해 산업에 대한 추가 지원책도 주장하고 있어 정부·여당의 계획대로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비준 동의안을 처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1월19일 한국경제신문 ☞ 한국과 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비...
-
경제 기타
상품과 원자재 가격 모두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생산비용이 가격 결정' 생각은 마르크스 노동가치설의 변종
우리 사회에서 정말 사라지지 않는 뿌리 깊은 오해가 있다. ‘비용이 가격을 결정한다’는 믿음이다. 다시 말하면 재화 생산에 들어간 비용 즉 생산요소 가격에 의해 재화 가격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것이다. 재화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된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궁극적인 요인은 소비자의 수요다. 소비자 수요가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생산요소 가격이 재화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다...
-
경제 기타
카드 수수료 정부가 정해도 좋을까요
정부와 새누리당이 최근 당정협의를 갖고 내년부터 전국 238만개 신용카드 가맹점의 수수료율을 지금보다 0.3~0.7% 포인트 낮추기로했다. 이에 따라 연매출 2억원 이하의 영세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현행 1.5%에서 0.8%로, 연매출 2억~3억원의 중소가맹점의 수수료율은 2.0%에서 1.3%로 각각 낮아지게 된다. 또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연매출 2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은 1.0%에서 0.5%로, 연매출 2억~3억원 중소가맹점은 1.5%에서...
-
경제 기타
기준금리는 우리가 결정한다 - 금융통화위원
한국은행은 1950년 5월 공포된 ‘한국은행법’에 근거해 같은 해 6월 설립된 대한민국의 중앙은행이다. 동법(同法) 제1조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효율적인 통화신용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통하여 물가안정을 도모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돼 있다. 즉, 한국은행이 존재하는 것은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함이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통화신용정책을 운용하고 있다는 의...
-
경제 기타
중성자 충돌로 원자핵 깨뜨리면 연쇄반응…1초 10억번 핵분열…엄청난 열에너지 생성
원자력 발전소는 핵분열이라는 과학의 세계에 있다. 핵분열을 이해하기 위해선 원자에 대해 알아야 한다. 원자는 영어로 아톰(atom)이라고 한다. 그리스의 아토모스(atomus)에서 유래했다. 더 이상 쪼개지지 않는다는 뜻을 가졌다. 고대 지식인들은 자주 ‘물질은 무엇으로 이뤄져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풀려고 노력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흙 공기 물 불 4가지 재료로 세상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했다. 데모크리토스는 만물은 물론 영혼...
-
경제 기타
편견 없이 다문화를 바라보자 등
편견 없이 다문화를 바라보자 ‘다문화’란 한 사회 안에 여러 민족이나 여러 국가의 문화가 혼재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여느 개방된 나라처럼 우리나라도 다문화 사회로 인정받고 있지만, 아직 고등학생들의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인식과 이해는 부족하다. 불법체류자의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가 연이어 신문에 실리며 다문화 가정이 또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불법체류자들은 자신의 아이의 출생신고를 자국 대사관에 할 수 없다. 신분이 ...
-
경제 기타
세계 거리 춤축제가 살린 지역경제 등
세계 거리 춤축제가 살린 지역경제 최근 서울 동대문구 장한로에서 세계 거리 춤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벌써 네 번째다. 6차선 대로에 차량을 통제하고 치른 대규모 행사였다. 세계 문화가 함께 참여한 부스들과 화려하고 즐거운 춤과 음악 행진을 보면서 사람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원래도 북적였던 장안사거리는 많은 사람들로 더욱 붐볐다. 기존의 각종 가게도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축제 덕분에 주변 상권도 덩달아 흥겨워하고 있었고 이틀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