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금) 고려대 안암캠퍼스…25일부터 선착순 100명 모집
“경제와 입시,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었던 캠프였어요. 또한 저와 비슷한 관심사와 관점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과의 만남이 인상깊었죠. 각자의 꿈과 미래를 빛내기 위해 열심히 살고 있는 친구들처럼 저도 열심히 노력하기로 다짐했어요”(16회 캠프 참가자 박찬혁 군· 동인천고 1년)“ 책으로만 배웠던 경제학을 교수님들의 강의를 직접 들으며 배우고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어 가장 좋았어요. 경제학에 대한 저의 열정을 다시 끌어올린 계기가 됐죠. 막연하게 꿈꿔오던 경제학 연구원의 꿈을 꼭 이루고 싶어요”(16회 캠프 참가자 기유경 양· 살레시오여고 2년)
지난 16회 한경 고교 경제리더스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참가 소감이다. 16회 캠프는 크리스마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경제·경영학을 배우고자 하는 열기로 강의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이번에는 새학기 개학을 앞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7회 캠프를 개최한다. 상경계 진학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이 개학 전 마지막으로 경제학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캠프는 당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오는 2월 26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캠프 참가비는 12만원이며 참가자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제·경영학 강의 △ 경제기사 읽는 법 △ 멘토와의 대화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물을 볼 때 멀리 보는 망원경도 필요하고, 자세히 들여다보기 위한 현미경도 필요하듯 경제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국민경제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거시경제와 가계나 기업 등 개별 경제주체의 행위를 분석하는 미시경제도 공부해야 한다. SKY 대학 교수님의 미시· 거시 강의를 비롯해 매 회 캠프에서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멘토와의 시간도 열린다. 멘토와의 시간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에 재학 중인 대학 선배들이 과목별 공부법, 전형별 입시 전략, 논술, 면접, 봉사활동 등 입시와 관련된 각자의 경험담을 상세히 소개한다. 약 2시간동안 학생들은 자유롭게 손을 들고 진학, 공부법 등 다양한 주제로 멘토와 질의응답 할 수 있다.
지난 16회 캠프 때는 원지호(서울대 경제학부 2), 김호기(서울대 산업공학과 2), 이은석(서울대 국어교육학과 졸), 김예원(고려대 경제학과 3), 박지윤(고려대 경영학과 1), 윤동해(고려대 경영학과 1), 김다슬(연세대 경제학과 1), 성민우(성균관대 글로벌리더학과 3)가 멘토로 나섰다. 접수는 25일 월요일부터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받는다. 홈페이지에서 ‘테샛 경제 리더스 캠프’에 들어가 신청서를 작성하고 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 캠프 참가자 전원에게는 학교와 이름이 기재된 경제경영 이수증을 수여한다. 문의 (02) 360-4069
조혜리 한국경제신문 연구원 hyerij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