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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OPEC, 원유 감산 안한다…국제 유가 배럴당 30달러대로

    지난 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OPEC(석유수출국기구) 정기 총회에서 감산(減産)합의가 나오지 않으면서 현재 하루 3000만배럴인 최대 원유 생산량을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감산을 해서 유가를 부양하기 보다는 시장점유율을 지키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공급과잉으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30달러대로 떨어졌다. 약 4년동안 배럴당 100달러대 초반에서 오르내렸던 유가는 지난해 6월 이후 60% 이상 급락해 최근에는 배럴당 40...

  • 경제 기타

    "내년 경제 성장률 3% 밑으로 떨어질 수도" 등

    “내년 경제 성장률 3% 밑으로 떨어질 수도” KDI “구조개혁 강력히 추진해야” ◆2016년 경제 전망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다시 내려잡으면서 내년도 전망치도 3.1%에서 3.0%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세계경제 성장세가 예상보다 낮아지는 등 대외여건이 악화하면 내년 성장률이 2%대로 추락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KDI는 9일 내놓은 ‘...

  • 경제 기타

    경제적 자유 보장돼야 민주주의 발전…성공한 중산층이 '건전한 민주화' 견인

    거래할 자유와 기업할 자유를 기반으로 하는 자본주의는 ‘민주주의의 씨앗’을 뿌린다기보다 빈부 격차만 늘릴 뿐이라는 반(反)시장적 비판의 목소리가 심심찮게 들린다. 민주(民主)란 다수의 합의로 공공정책을 결정하는 정치질서를 의미한다. 자유시장에 대한 이런 불신 때문에 ‘경제적 자유’는 억압해도 되지만 참정권을 의미하는 ‘정치적 자유’와 언론·출판·집회의 자유...

  • 경제 기타

    동물원법 제정해야 하나요

    동물원과 수족관 등 동물을 수용하고 전시하는 국내 시설은 총 60개가 넘는다고 한다.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동물원 13곳과 개인이 운영하는 민영 동물원도 50여곳이다. 그런데 이들 동물원은 엉뚱하게도 박물관, 민속박물관, 공원, 종합유원시설, 문화·집회시설, 수목원 등으로 등록돼 있다. 아예 등록조차 하지 않은 동물원도 30여곳에 이른다. 이유는 관련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동물원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논의는 벌...

  • 경제 기타

    미술품 경매사와 가격차별

    최근 들어 가장 활발하게 경매가 활용되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미술품 거래시장이다. 미술품은 전통적으로 화랑을 통해 매매하는 것이 일반적인 거래 방식이었다. 하지만 이 경우 고객은 화랑과 화가가 일방적으로 정한 가격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가격수용자(price taker)의 위치에 설 수밖에 없다. 반면 경매는 구매자들이 가격 결정의 최종 권한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경매가 훨씬 공평하고 민주적인 거래 방식이라 할 수 있다...

  • 경제 기타

    '용녀'와 함께하는 프리허그! 등

    ‘용녀’와 함께하는 프리허그! 지난달 3일은 86주년을 맞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었다. 1929년 학생들이 벌인 항일독립운동을 기념하고 자치 능력과 권리 보장을 요구한 정신을 기리는 날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용화여고는 이날 학생회 주관 프리허그 행사를 열었다. 조회시간에 학생의 날과 프리허그 유의 사항에 대한 영상을 연이어 방송했다. 점심시간인 낮 12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프리허그 행사를 진행했다. 프리허그에 참...

  • 경제 기타

    학제개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생글생글 기자들이 최근 등장한 ‘학제개편’을 두고 열띤 찬반토론을 벌였다. 학제개편은 초등학교 입학허용 나이를 만 5세로 낮추고, 현재의 초·중·고·대학 교육기간을 ‘6년-3년-3년-4년’에서 ‘5-3-3-4’나 ‘6-5(중·고 통합)-4’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학제개편은 논의 단계다. 최재영 대학생 생...

  • 경제 기타

    용화여고와 신일고가 함께 한 주말 '연합토론'…'원조가 후진국에 도움이 되는가'…찬반 '후끈'

    지난달 28일 토요일. 한적한 주말에 서울 신일고 논리교실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서울 용화여고의 경제동아리 (Y.E.S)와 신일고 동아리가 함께 마련한 토론장이었다. 신일고 동아리 회장 박찬호 군(18)과 부회장 강승헌 군(18), 용화여고 동아리 회장 서민지 양(18)과 부회장 표수민 양(18)이 주도해 토론회 주제와 일정을 정했다. 토론회는 2015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앵거스 디턴 교수의 책 ‘위대한 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