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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대만 첫 여성 총통…경제위기에서 구할까?

    지난 16일 치러진 대만 총통(대통령)선거에서 제1야당인 민주진보당이 8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2008년 집권한 국민당이 펼친 친중(親中)정책이 경제 상황 악화로 국민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7일 대만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대만 총통선거에서 차이잉원(蔡英文) 민진당 후보가 56.1%를 득표, 31.0%에 그친 주리룬(朱立倫) 국민당 후보를 가볍게 누르고 당선됐다. 두 후보 간...

  • 경제 기타

    국제 유가 12년만에 20달러대 추락…역오일쇼크로 세계경제 '비틀' 등

    국제 유가 12년만에 20달러대 추락…逆오일쇼크로 세계경제 ‘비틀’ ◆역 오일쇼크와 세계경제 국제 유가의 기준 역할을 하는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이 12년여 만에 배럴당 30달러 선 밑으로 추락했다. 자금사정이 나빠진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산유국들은 한국 주식시장에서 대거 자금을 빼가는 등 역 오일쇼크가 현실화하고 있다. 중동에서 진행하고 있는 건설과 플랜트 등의 프로젝트에서 자금 회수에 차질이 생기...

  • 경제 기타

    공익을 빌미로 규제 쏟아내는 '정치 만능주의'…견고한 '삼각 철옹성'의 사익 추구 경계해야

    정치는 시장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일까. 지금 여의도에서는 경제문제를 포함한 세상만사를 정치 논리로 재단하고, 국회의 입법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정치 만능주의, 입법 만능주의가 도를 넘고 있다. 또 국회에서 만든 법률 중에는 ‘OO 육성에 관한 법률’ ‘OO 개선에 관한 법률’이 많은데, 이들 대부분은 영업의 자유와 가격에 대한 규제, 경쟁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소비자 간 보조금...

  • 경제 기타

    마약 전과자 20년 택시금지 과도한가

    마약 범죄로 복역하고 나면 20년간 택시 운전을 하지 못하게 한 현행법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24조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죄 등으로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그 집행이 끝나거나 면제된 날부터 20년간 택시 운전사 자격을 취득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헌재는 지난 1월4일 이 조항이 직업 선택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한다며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같...

  • 경제 기타

    세종대왕은 한계효용 개념을 알고 한글을 만들었을까?

    유구한 우리 역사 속에서 가장 성군(聖君)을 꼽으라면 단연코 1등은 세종대왕일 것이다. 세종대왕이 이처럼 높이 평가받는 이유는 그가 보인 다양한 업적들이 종합돼 받은 평가 결과임은 분명하지만, 단연코 한글 창제의 업적이 가장 큰 기여를 했음이 분명하다. 언어연구학으로 세계 최고인 영국 옥스퍼드대의 언어학대학에서 세계의 모든 문자를 놓고 합리성, 과학성, 독창성 등의 기준으로 한 순위에서 한글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한글의 우수성은...

  • 경제 기타

    해외 체험학습을 통해 본 싱가포르의 경제 발전 이유 등

    해외 체험학습을 통해 본 싱가포르의 경제 발전 이유 작년 10월5일부터 10월10일까지 서울국제고 2학년 학생들이 싱가포르 해외교육문화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서울국제고 학생이라면 1학년 때는 미국으로, 2학년 때는 싱가포르로 문화 체험 학습을 간다. 수많은 관광지보다 학생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것은 싱가포르의 눈부신 경제 발전 모습이었다. 학생 대부분이 “이 정도로 선진국일 줄은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중 가장 눈에 ...

  • 경제 기타

    '종교인 과세' 찬반 지상토론

    ‘종교인 과세’에 대한 찬반토론에 독자 여러분이 참가한다고 가정하자. 여러분은 어느 쪽을 변호하고 싶은가? 상대를 설득하기 쉽지 않은 관점이 있다. 대입 논술이나 면접에서 이런 문제가 나오면, 순간적으로 생각이 굳게 된다. 생글기자 4명이 추유미 멘토(생글생글 8기 기자·이화여대 1년)와 함께 찬반토론을 벌였다. 추후미 멘토는 공평한 관찰자 역할을 했다. 이번 기회에 ‘종교인 과세’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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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경제 강의…서울과 부산에서 '후끈'

    서울과 부산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강의가 잇따라 열렸다. 서울에선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부산에선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겨울방학 강의였다. 정원을 초과할 만큼 많은 수강자가 몰려 큰 관심을 모았다. 서울에서 지난 7~8일 서울 마포 자유경제원에서 제1기 자유교육포럼 교사자율연수가 열렸다. 의무연수가 아니었음에도 많은 교사가 참가해 강의실을 가득 메웠다. 교사들은 총 10시간 동안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기본철학과 작동원리, 국가와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