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선배가 후배에게
수능은 상당히 많은 변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의고사 날은 긴장을 풀어주는 약을 먹을지 말지, 시험 문제를 어떤 순서로 풀지, 점심시간에는 어떤 과목 공부를 할지 등의 변수를 점검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수능은 상당히 많은 변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의고사 날은 긴장을 풀어주는 약을 먹을지 말지, 시험 문제를 어떤 순서로 풀지, 점심시간에는 어떤 과목 공부를 할지 등의 변수를 점검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수능은 한 과목만 보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과목이 합산되는 시험입니다. 특정 과목만 선택과 집중을 해서는 절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습니다. 저는 11월에 9월 모의고사 때 잘 나왔던 과목을 약간 소홀히 하고 못 나왔던 과목을 열심히 했습니다. 그랬더니 수능 때 잘하는 과목과 못하는 과목이 반대가 돼 나왔습니다. 수험생분들은 모든 과목의 균형을 맞춰서 최상의 성적을 거두기를 바랍니다.
디데이(D-day) 200일이 지나 수험생분들의 시험 스트레스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남은 시간이 굉장히 짧은 시간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지금 당장은 실력이 향상되지 않아서 좌절할 수 있지만,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확실히 실력이 나아졌음을 체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만큼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체력을 키우면 좋겠습니다. 저는 수능 한 달 전까지 긴장하지는 않았는데, 1년 내내 똑같은 내용을 공부하니까 지치고 학습 효율이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하루 종일 앉아 있으니까 11월에는 체력이 떨어져서 힘들어했습니다. 올해 수험생분들은 수능 때까지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계획을 잘 세우고 남은 시간 동안 본인의 페이스를 끝까지 유지해 좋은 성과를 얻기를 바랍니다.
최현서 생글기자 14기, 원광대 한의예과 21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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