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선배가 후배에게
잠에서 깨어난 지 3시간 뒤에 두뇌 회전이 가장 잘된다고 합니다. 1교시 국어가 8시 40분에 시작되니 5시 30분 정도에 기상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지 3시간 뒤에 두뇌 회전이 가장 잘된다고 합니다. 1교시 국어가 8시 40분에 시작되니 5시 30분 정도에 기상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사장에는 늦어도 오전 8시 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실 완료 시간인 8시 10분보다 훨씬 앞서 도착해야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지 3시간 뒤에 두뇌 회전이 가장 잘된다고 합니다. 1교시 국어가 8시 40분에 시작되니 5시 30분 정도에 기상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 평소 일정하게 일어나는 시간이 있고, 고사장까지 제시간에 충분히 갈 수 있다면 무리하게 일찍 일어나기보다 자기 루틴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사장에 도착해 처음 할 일은 의자와 책상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의자나 책상이 삐그덕거리면 감독관 선생님께 요청해 교체하고, 책상 서랍에 쓰레기 등이 있다면 다 치웁니다. 그 다음 화장실에 다녀오고 가볍게 스트레칭합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복도를 걸으며 탐구 과목 정리 노트를 읽거나 간단한 수학 문제를 푸는 것도 좋습니다.
이제 시계를 세팅하고 물병에 라벨이 붙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한 뒤 국어 ‘예열 지문’을 읽습니다. 이때가 8시 10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청심환을 가져간다면 한 번에 다 먹지 말고 3분의 1씩 나눠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약사의 설명을 들었다면 그대로 따라도 됩니다. 예열 지문을 읽고 문법, 문학 개념과 오답 노트를 봅니다. 예열 지문은 너무 어렵지 않고, 분량도 적절한 것을 선택하되 이 지문이 수능에 나온다는 생각으로 몰두해서 읽어야 합니다.
문제지를 받으면 인쇄 상태를 확인합니다. 시간이 부족하면 쉬운 문제부터 먼저 풀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어려운 문제를 다시 본 뒤 답안지 마킹을 점검합니다.
국어 시험이 끝나면 초콜릿 등을 먹고, 물을 마신 후 화장실을 다녀옵니다. 친구들과 대화하기보다 일어나서 스트레칭하고 잘 잊어버리는 수학 개념이나 문제풀이 방법을 되새겨보기를 추천합니다.
점심은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하고, 식사를 끝낸 다음엔 가볍게 산책하며 영어 예열 지문을 읽거나 탐구 개념 노트를 봅니다. 탐구 개념을 먼저 보고, 영어 시험 시간이 가까워지면 예열 지문을 읽습니다. 영어 시험이 끝나면 100분 넘게 시험을 치러야 하므로 반드시 화장실에 다녀와야 합니다.
이렇게 ‘수능 미리보기’를 정리해봤습니다.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둔 자기 모습을 상상하며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기를 바랍니다.
지인우 대전대 한의학과 21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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