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사진으로 보는 세상

    '수능 D-163' 학부모도 뛰어든 입시 전쟁

    지난 7일 서울 대치동 강남종로학원에서 열린 ‘수능 6월 모의평가 긴급 분석 및 대입 예측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이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분석 자료와 씨름하고 있다. 오늘은 수능 D-163일 되는 날. ‘합격’을 위해 수험생뿐 아니라 학부모도 본격 손발을 걷어붙였다. “지성이면 감천”이란 말이 떠오른다. 연합뉴스

  • 사진으로 보는 세상

    192일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92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3일 기준으로는 수능이 ‘D-200’일이었다. 이날 서울 성북구 강북종로학원에 수능 D-200 안내문이 붙었다. 오는 11월 19일에 시행하는 수능은 현행 수능 체제의 마지막 시험이다. 지역의사제, ‘사탐런’ 등 변수가 많은 만큼 시기별 학습 전략을 촘촘히 세워야 한다고 입시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뉴스1

  • 숫자로 읽는 세상

    "영어 1등급 비율 면밀하게 관리할 것"

    오는 11월 19일에 시행하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방향은 ‘적정 난이도 유지’에 방점이 찍혔다. 지난해 영어 등 일부 과목 난도가 지나치게 높아 ‘불수능’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조치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31일 발표했다. 계획에는 안정적인 난이도 유지를 위해 문항 출제위원 중 현직 교사 비율을 기존 45%에서 50%로 높이고, EBS 수능 교재·강의 연계율을 50%로 유지하는 방안이 담겼다. 연계 방식은 EBS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를 활용하되 문항은 새롭게 구성하는 ‘간접 연계’ 방식이다.평가원은 절대평가로 치르는 영어 영역의 1등급 비율을 좀 더 면밀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김문희 평가원장은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 취지에 맞게 성취 기준 중심으로 평가하되 1등급 비율 점검을 더 정교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영어 1등급 비율이 3.11%에 불과해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평가원은 1등급 목표 비율은 공개하지 않았다.‘사교육 카르텔’과 연루된 전·현직 교사가 많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문항 출제·검토위원 검증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출제·검토위원으로 참여하는 분의 사교육 관련 개인 정보까지 확인하는 등 문제를 보완했다”며 “출제위원과 검토위원 확보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올해 입시 경쟁률 상승으로 수능 난도가 올라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김 원장은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학교 수업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을 중심

  • 경제 기타

    '시장효율 vs 물가안정' 경제엔 무엇이 득일까

    산업통상부는 12일 최근 중동 상황으로 인한 국내 석유 가격 급등세를 진화하기 위해 13일 0시부터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정유사의 석유제품 가격 인상을 제한하고 나선 것은 1997년 유가 자유화 조치 이후 처음이다.-2026년 3월 13일자 한국경제신문-이란·이스라엘 갈등 등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에 육박하자 정부가 시중에 판매되는 석유제품의 가격 상한선을 정하는 최고가격제를 도입했습니다.정유업체가 주유소 등에 공급하는 보통 휘발유 최고가격이 리터당 1724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자동차용 경유와 등유는 각각 리터당 1713원, 1320원이 상한선으로 설정됐습니다. 이를 통해 1900원에 육박하던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을 1800원 안팎으로 안정화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이처럼 정부가 시장가격에 직접 개입해 일정한 기준을 정하는 정책을 경제학에서는 ‘가격통제’라고 부릅니다. 가격통제는 크게 최고가격제와 최저가격제 두 가지 형태로 나뉩니다. 이번 연료유 가격 규제는 최고가격제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경제학에서 가격은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의 균형에 따라 결정됩니다. 소비자가 사고 싶어 하는 양(수요)과 기업이 생산하는 양(공급)이 만나는 지점에서 시장가격이 형성됩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빠르게 오르거나 떨어질 경우 사회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정부가 개입해 가격의 상한선이나 하한선을 설정하기도 합니다.최고가격제는 상품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오르지 못하도록 상한선을 정하는 정책입니다. 주로 생필

  • 대입전략

    2027 수시·정시 합격선, '자연계 > 인문계' 전망…고1·2, 수학·과탐이 상위권 결정하는 변수 될 것

    문·이과 합격선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수시와 학생부 교과전형 기준으로 2020학년도 서울권 소재 대학 인문계 내신 합격 점수는 평균 2.17등급이었다. 자연계 평균 점수는 2.22등급으로 인문계 내신 합격선이 자연계보다 높았다.하지만 2021학년도에는 인문계 합격선이 2.41등급이었고, 자연계 합격선은 2.26등급으로 서울권 소재 대학 내신 합격선에서 자연계가 인문계보다 앞서기 시작했다. 2022학년도엔 인문계 2.45등급, 자연계 2.22등급으로 자연계 합격선이 0.23등급 더 높았다.2023학년도는 인문계 2.34등급, 자연계 2.15등급으로 인문계와 자연계 간 격차가 0.19등급이었다. 2024학년도는 인문계 2.57등급, 자연계 2.13등급으로 0.44등급 차, 2025학년도에는 인문계 2.58등급, 자연계 2.08등급으로 0.5등급 차까지 벌어졌다. 2021학년도 이후부터 서울권 내신 학생부교과전형 합격선은 자연계가 인문계보다 높았고, 격차도 벌어지고 있는 추세다.학생부종합전형 합격선도 2022학년도 0.27등급, 2021학년도 0.24등급, 2022학년도 0.35등급, 2023학년도 0.36등급, 2024학년도 0.25등급, 2025학년도 0.34등급으로 전부 자연계가 인문계보다 앞섰다. 2025학년도 내신 합격선은 인문계가 3.05등급, 자연계 2.71등급으로 자연계가 인문계보다 0.34등급 앞섰다.2025학년도 정시 백분위 점수 합격선을 공개하지 않은 서울대를 제외한 주요 9개 대학의 정시 합격 점수를 보면 수학 과목은 인문계가 88.69점, 자연계가 95.90점으로 자연계가 인문계보다 7.20점 높았다. 탐구도 인문계 88.71점, 자연계 90.50점으로 자연계가 인문계보다 1.78점 높았다. 반면 국어는 인문계가 92.95점, 자연계가 91.88점으로 인문계가 자연계보다 1.07점 앞섰다. 정시에서도

  • 경제 기타

    왜 아무도 먼저 NCC를 감산하지 않았을까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위기에 처한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첫 구조 개편안인 ‘대산 1호 프로젝트’가 정부 승인을 받았다. HD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각각 6000억원을 출자해 재무 개선에 나서고, 정부는 금융 지원을 포함한 2조1000억원 규모 지원 패키지를 가동하기로 했다. -2026년 2월 26일자 한국경제신문-지난해 8월 정부 주도로 석유화학 산업 구조조정 방안이 논의된 지 약 반년 만에 첫 통폐합 사례가 나왔습니다. 충남 서산에 있는 롯데케미칼의 대산 사업장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한 뒤 HD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만든 합작사와 합병하는 것인데요, 이 과정에서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 기초 원료인 에틸렌을 생산하는 연산 110만 톤 규모의 나프타분해시설(NCC)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공급이 넘쳐나는 에틸렌 생산을 스스로 줄여 공급과잉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그 대신 합작사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것이지요.이는 현재 1470만 톤 규모인 국내 NCC 중 370만 톤을 줄이기로 한 구조 조정안의 일환입니다. 기업들이 스스로 자기 살을 잘라내는 구조조정에 나서면 정부가 대규모 대출 등 자금 지원과 취득세·법인세 감면 등 세제 혜택, 특구 지정을 통한 전기료 감면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입니다.이번 구조조정은 지난 50년간 이어진 한국 석유화학 역사상 처음 있는 대규모 생산능력 감축 결정으로 꼽힙니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 위기론은 중국의 대규모 증설과 글로벌 경기침체가 맞물린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불거졌습니다.하지만 대부분 기업이 “공급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면서도 생산량을 줄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국내에서 NCC를 가

  • 대입전략

    올해 수능 11월 19일 실시…마지막 통합 수능, 첫 모의고사 3월 24일…수시 접수 9월 7~11일

    2027학년도 대입이 시작됐다. 올해 수능은 11월 19일(목)에 실시한다. 수능까지 가는 길에 4번의 학력평가 모의고사, 2번의 평가원 모의평가를 합해 총 6번의 시험이 있다. 고 3 기간 동안 각 시험을 분기점으로 삼아 학습 수준을 점검하고 대입 전략을 가다듬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올해는 통합수능 마지막 해로, 재수 기피로 인한 안정 지원 경향 여부, 사탐런 심화, 지역의사제 도입 등 변수가 많다. 2027학년도 대입 주요 일정을 알아보고, 시기별로 점검해야 할 포인트를 짚어본다.수능까지 가는 과정에서 모의고사는 총 6회가 예정돼 있다. 시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학력평가는 3월 24일(화), 5월 7일(목), 7월 8일(수), 10월 20일(화) 등 4회 실시된다. 수능 출제 기관인 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모의고사는 6월 4일(목), 9월 2일(수) 두 차례 진행한다.이 중 대입 전략 측면에서 가장 중요하게 바라봐야 할 시험은 3월 학력평가와 6월·9월 평가원 모의평가다. 3월 학력평가는 고3에 올라와 실시하는 첫 전국 모의고사로 내 전국 위치를 객관적으로 점검해볼 수 있는 첫 시험이다. 또한 현행 통합수능에서 국어, 수학 선택과목에 처음 응시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선택과목별 학습 수준을 점검하고 향후 학습계획을 세워가는 데 기준점이 되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3월 학력평가는 고득점 여부보다 결과 분석이 더 중요하다. 내 전국 위치를 파악하는 일은 대입 전략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객관적이고 냉정한 평가에 기초해야 현재 학습 수준을 점검하고 앞으로 학습 계획을 세워갈 수 있다.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로드맵이어야 한다. 특히 3월 학력평가는 시험 범위가 2학년 전체를 포함하기

  • 숫자로 읽는 세상

    의약학계열도 '사탐런'…의대 지원자 9% 사탐 응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사탐런’ 현상이 심화한 가운데 자연계 최상위 학과인 의·치·한·약·수의대 역시 지원자의 상당수가 수능에서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를 치른 것으로 파악됐다.25일 진학사가 의·치·한·약·수의대에 지원한 4337명을 분석한 결과, 수학·탐구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의대에 지원서를 낸 수험생 가운데 9.3%는 사탐을 응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의대의 경우 이 비율이 74.8%에 달했다. 수의대는 40.5%, 약대는 23.8%, 치대는 16.4%였다. 반드시 과탐을 응시해야 지원할 수 있는 학교에 도전할 생각이 없는 수험생이라면 과탐에 비해 비교적 공부 부담이 적은 사탐을 선택했다는 얘기다.2026학년도 기준 사탐에 응시해 지원할 수 있는 의대는 39개교 중 15개교나 된다.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가톨릭대 등 최상위권 의대도 포함됐다. 한의대는 12개교 중 9개교가 사탐 응시생의 지원을 받는다. 약대는 37개 대 중 13곳, 치대는 11개 대 중 5곳, 수의대는 10개 대 중 2곳이다.의대뿐 아니라 ‘메디컬 학과’로 폭넓게 진로를 설정한 수험생이라면 과탐 대신 사탐을 볼 유인이 큰 것이다. 메디컬 학과의 사탐 허용은 인문계열 학생의 도전 기회를 넓혀준 것으로도 여겨진다.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학습 효율성을 위해 사탐을 택한 자연계열의 전략적 응시자와 메디컬로 눈을 돌린 인문계열 최상위권 수험생이 합쳐지며 나타난 결과”라며 “과거에는 인문계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주로 경영·경제 계열로 향했다면 이제는 메디컬 계열을 실질적 목표로 삼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