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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생글이 통신

    "수능 별 거 아니다" 주문 걸어 보세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 여러분에게는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무겁게 다가올 것입니다. 하루하루 다가오는 D데이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선 여러분이 어떤 심리 상태에 있든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대학 입학을 결정하는 수능은 대부분 학생에게 인생에서 처음 맞이하는 중요한 시험대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을 때 부담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저는 작년 수능을 앞두고 고등학교 선배이자 현재 대학 과 선배인 분에게서 많은 조언을 들었는데요, 그때 받은 조언과 위로는 제가 압박감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선배의 조언과 저에게 힘이 되었던 주문을 이제 여러분에게 전해드리려고 합니다.“여러분, 수능은 별것 아닙니다.” 저도 수험생 시절 이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언짢았습니다. 나는 내 모든 걸 걸고 노력하는데 수능이 별것 아니라니 이해가 안 됐습니다. 지금 저는 이 말을 조금 다르게 이해합니다. 실전 수능이 평소 보던 모의고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입니다.막상 시험장에 가서 자리에 앉아 있으면 어느 순간 오늘도 내 인생의 수많은 날 중 하루일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긴장되고 떨릴 것입니다. 하지만 곧 내가 생각한 것만큼 대단히 특별한 날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더구나 여러분은 이미 여러 차례 모의고사를 봤고, 혼자서도 수없이 많이 연습했습니다. 1교시 국어만 끝나도 긴장감이 풀릴 것입니다. 이제까지 걱정하고 불안해했던 자신이 오히려 무색해지기까지 합니다.저는 수능을 앞두고 계속 스스로에게 “수능 별거 없다”고 주문을 걸었

  • 경제 기타

    올해 수능, 어렵다는 전제로 막바지 대비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올해 수능은 의대 정원 확대 등 변수가 많아 불확실성이 높다는 분석이 많다. 다음 달 14일에 시행하는 이번 수능에서는 역대급 규모의 졸업생 응시자(n수생)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을 30일 앞둔 지난 1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효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 대학 생글이 통신

    수능 시험장 상상 속 시뮬레이션 해보기를

    유난히도 오래 이어지던 늦더위가 끝나고 바람이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고3 학생들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할 텐데요, 이 시기에 공부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마인드컨트롤입니다.무엇보다 차분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수능 고사장에 가서 문제지를 받아 들면 모르는 문제, 생소한 유형의 문제가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침착성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제 경험에 비춰보면 문제가 잘 풀리지 않을 땐 잠깐 눈을 감고 심호흡하며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문제를 다시 보면 잘 풀려나갈 때가 있었습니다.1교시 또는 2교시에 문제가 생각보다 어렵거나 시험을 잘 못 봤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의연하게 다음 영역에 집중해야 합니다. 문제가 어렵다면 나에게만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생각보다 잘 봤을 수도 있고요. 그럴 때 막연히 불안감을 갖는 것은 정신력 낭비일 뿐입니다.정말 시험을 못 봤다고 하더라도 지나간 일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이어지는 영역에서 좋은 결과를 내면 만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주변에도 1교시 국어에서 기대한 점수를 못 받았지만, 다른 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한 사람이 많습니다.평소 수능 시험장 환경을 시뮬레이션해보기를 추천합니다. 잠자기 전이나 이동 중에 눈을 감고 수능 시험을 보는 나 자신을 상상해보는 것입니다. 시험장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대기하고, 시험지를 받고, 문제를 풀고, 쉬는 시간에 노트를 꺼내 보고, 점심시간에 밥을 먹는 모습까지요. 물론 실제

  • 대학 생글이 통신

    마지막 한 달은 수능 시간표대로 생활하세요

    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부만큼이나 중요한 ‘마음의 준비’, 잘하고 있나요? 한 달이라는 시간은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길 수도, 짧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 한 달의 시간을 하루하루가 수능 날이라고 생각하고 보냈습니다. 덕분에 수능 당일 크게 떨지 않고 시험에 임해 제가 원하는 수준의 성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수능 한 달을 앞두고 저는 수능 시간표에 맞춰 제 일상을 통째로 바꿨습니다.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 기숙사에 있는 자습실로 가서 전날 푼 모의고사 중 틀린 문제를 다시 봤습니다. 학교에 가서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를 차례차례 시간에 맞춰 풀었습니다. 오후 5시부터는 그날 푼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를 정리하고 개념을 복습했습니다. 여기서 모의고사 문제를 푸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모르는 개념을 다시 정리하고 실수를 되돌아보는 것입니다.오답 정리가 끝나면 내가 부족한 과목의 기출문제나 사설 문제집을 더 풀었습니다. 저는 사회탐구 중 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 과목을 선택했는데요, 이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암기해야 하는 내용이 많아 최대한 여러 종류의 사설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풀어보려고 했습니다.국어에서는 비문학 부문에 약점이 있었는데, 최대한 짧은 시간에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기 위해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틈틈이 봤습니다. 실제로 수능에서 연계 지문이 나와 지문 읽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이 시기엔 수능 시험장에 가져가서 볼 나만의 노트를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수능 시험장에 가면 ‘떨려서 노트를 볼 여유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노트를 따로 만들지 않았고, 오답 노트를 들고 갔습니다.

  • 대학 생글이 통신

    수능 막판 스퍼트, 세 가지만 실천해 보세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가올수록 수험생 여러분의 머릿속에서는 이런 생각이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과연 이 대학에 갈 수 있을까? 저도 고3 시절 매일같이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살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고민을 떨쳐내고 남은 수험 기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얘기해보겠습니다.첫 번째는 성적이 잘 안 나와도 너무 실망하지 않기입니다. 모의고사 외에도 전년도 기출문제나 문제집을 많이 풀어볼 것입니다. 이럴 때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이 성적에 대한 자기평가인데요, 성적이 잘 나온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그렇다 해도 내가 목표한 대학에 가기는 힘들겠다거나 수능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맙시다. 그렇게 체념할 시간에 공부를 더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쉬움은 뒤로하고 틀린 문제를 다시 살펴보는 데 노력을 기울인다면 실전에서 비슷한 문제가 나왔을 때 수월하게 풀 수 있을 것입니다.두 번째는 잘 먹고 잘 자기입니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가 제시한 청소년기 권장 수면 시간은 하루 8~10시간입니다. 밤잠을 쫓아가며 공부하는 학생이 많을 텐데요, 하지만 몸이 건강해야 성적도 올릴 수 있습니다. 몸이 약해지면 병에 걸리기 쉽고, 그렇게 되면 공부도 제대로 못 한 채 아까운 시간을 흘려보내야 합니다. 그러니 꼭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기 바랍니다.영양도 중요합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하루 세끼를 잘 챙겨 먹으면 됩니다. 수능 전까지 잘 먹고 잘 자기를 실천한다면 수능 당일 자신감을 갖고 시험을 잘 치를 수 있을 것입니다.마지막으로 공부할 때 음악 안 듣기입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음악을 들으며 공

  • 경제 기타

    수능 D-45…"마무리 공부로 10점 더 올려보세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45일 남았다. 입시 업체들이 지금은 지난 6월, 9월 모의평가를 집중 분석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한 교육업체 관계자는 “마무리 학습으로 10점 이상 올릴 수 있다”며 “남은 시간 수능시험 시간대에 맞춰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지난 2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이 자율학습을 하고 있다.  뉴스1 

  • 경제 기타

    규제 없으면 투기 '꿈틀'…너무 옥죄면 '내 집 마련' 타격

    수험생 입장에서 대출은 너무 먼 나라 이야기 같지만, 사실 알고 보면 매우 중요한 경제 상식입니다. 중요성을 생각하면 관련 지문이 언제 출제되더라도 이상하지 않고, 출제가 안 되더라도 인생의 경제 상식으로 꼭 알아둘 필요가 있죠. 대출을 둘러싼 어려운 용어를 오늘 쉽고 빠르게 정리해드릴게요. LTV·DTI가 뭐죠대출을 받으려면 어디로 갈까요? 주로 은행에 가죠. 은행에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가 없어요. 신용점수를 보고 신용 대출을 해줄 수도 있지만 집을 구매하기 위한 주택담보대출 등을 받을 때는 신용도만으로 판단할 수 없어요. 담보가 되는 물건의 가치에 따라 돈을 빌려줘야 겠죠. 예를 들어 어떤 아파트가 최근 3개월간 평균 10억원에 거래됐어요. 그 아파트를 산 사람에게 대출을 10억원만큼 해주면 될까요? 그러다가 집값이 떨어지면 은행은 손해를 볼 수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담보물의 가치 중 대출 가능 금액을 비율로 정해요. 이를 ‘LTV(Loan To Value ratio)’라 합니다. 10억원의 집이라면 6억~7억원 정도까지만 대출해주는 거죠.대출을 받을 수 있으면 끝일까요? 아니죠. 받는다고 해도 그 대출을 갚을 능력이 있는지 살펴보고 빌려줘야 합니다. 대표적인 게 DTI예요. DTI는 연간 대출 상환액을 소득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1년에 5000만원을 버는 사람이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원금과 이자로 2000만원을 낸다면, DTI 비율은 40%가 되는 셈이죠. 대표적인 대출 규제입니다. “네가 받을 물건의 값어치 중 일부만 대출해줄 거야. 그리고 네가 그걸 갚을 능력이 되는지도 살펴볼 거야” 이겁니다. DSR이 스트레스야LTV와 DTI만 적용하면 만사형통일 것 같지만, 문제가 생

  • 대학 생글이 통신

    우리가 공부하는 이유, 대학 합격 만은 아니다

    여러분은 지금 왜 공부를 하고 있나요? 몇 달 뒤 ‘합격’이라는 결과를 두 글자만을 위해 공부하고 있지는 않나요? 더운 날씨 속 오랜 수험 생활에 지치기 쉬운 지금, 자신이 공부를 하는 진짜 이유를 한 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우리가 수험 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단지 점수나 합격 혹은 불합격이라는 결과만은 아닙니다. 저는 국어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국어에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수능을 3주 앞두고 있을 때 고3 초반에 끈질기게 붙잡고 있던 지문을 복습도 할 겸 다시 보았습니다. 온몸에 전율이 흘렀습니다. 글의 흐름이 한눈에 들어왔고, 내용이 정말 잘 이해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경험을 토대로 아무리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라도 일단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수험생 시절은 나 자신을 더 잘 알 수 있는 시기기도 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뭔가를 생각해볼 시간도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국어 지문을 읽으면서 ‘내가 의외로 과학에 흥미를 느끼는구나’ 또는 ‘내가 경제 지문을 잘 이해하는구나’ 등 나도 몰랐던 면을 알게 될 수 있습니다.수험 생활을 하면서 나 자신을 믿고 여러 가지를 결정해보는 경험도 중요합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온전히 내 의지대로 뭔가를 선택해본 경험, 그 선택을 위해 고민하고 고뇌했던 경험은 앞으로의 인생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수험 생활을 통해 우리는 어휘력, 독해력, 사고력 등 인생에서 필요한 기초적 역량을 기를 수 있습니다. 저는 어려운 국어 지문을 계속해서 읽으며 내가 왜 독해력이 부족한지, 개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