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선배가 후배에게
'공부를 하는 이유가 뭐지?'라는 생각이 든 적 다들 한 번쯤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목표가 있다면 자신의 미래를 위해 현재를 투자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고 슬럼프가 와도 목표를 생각하며 잘 이겨낼 수 있을 겁니다.
'공부를 하는 이유가 뭐지?'라는 생각이 든 적 다들 한 번쯤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목표가 있다면 자신의 미래를 위해 현재를 투자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고 슬럼프가 와도 목표를 생각하며 잘 이겨낼 수 있을 겁니다.
![[대학 생글이 통신] 목표 뚜렷이 하고 플래너로 매일 점검…번아웃 안와요](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AA.25646315.1.jpg)
덧붙여서, 저는 하루 목표치의 80% 이상을 달성하면 도장을 찍었어요. 예쁜 도장을 모으는 재미도 쏠쏠했고, 하루 공부를 마치고 도장을 찍는 성취감도 있었어요. 플래너의 본질을 흐려가며 도장에만 집중한 게 아니라, 도장 찍기가 저에게는 플래너를 작성할 수 있게 해주는 하나의 동기로 작용했던 것 같아요. 보편적인 플래너 작성이 귀찮거나 질리는 분들은 자신만의 재미를 발견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기준점은 항상 자신에게 두기이 부분을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어요. 남과 비교하며 자신을 깎아내리는 것만큼 시간 낭비가 없다는 걸 일찍 깨닫지 못한 게 지금까지 후회로 남는 것 같아요. 항상 기준점을 자신에게 두세요. 친구의 성적이 어떻고, 어떤 활동을 했고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이 가야 할 길만 묵묵히 갈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
그리고 스스로를 믿으세요. 지나친 자신감은 자만과 오만이 될 수 있지만, 어느 정도의 자기 믿음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자신에게 불신이 가득한데 어느 누가 믿어주겠어요!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나는 최고다’라고 생각하며 스스로에게만 집중하며 수험 생활을 잘 보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공부하기 싫다고만 하지 말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으로 여기며 기분 좋게 했으면 좋겠어요. 만약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며 최선을 다했다는 그 자체가 소중하고 값진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결과에만 너무 매달리지 말고, 그 과정을 즐기며 하루하루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황민하 생글기자 13기,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9학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