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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제대로 된 표본조사엔 왜곡이 없다

    우리는 바야흐로 각종 조사의 홍수 속에 묻혀 살고 있다. 사회의 민주화,국민의 알 권리에 대한 충족,그리고 몇 번의 선거 경험을 통해 이제는 '최근 조사에 따르면'이라는 문화에 익숙해져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번쯤 전화조사에 응답해야 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신문과 TV에서는 각종 그래프와 수치로 장식된 다양한 조사결과를 쉴 사이 없이 발표하고 있다. 이제 어떤 주장이나 기사도 조사 결과를 요약한 숫자와 함께 제시되지 않으면 무언가...

  • 22. 문장 올바르게 쓰기 (2)

    (2)문장 요소를 생략하거나 漏落해 잘못된 문장을 만들지 말자. "21C 현대 사회에서 새로운 것과 전통 문화,두 가지를 어떻게 조화롭게 이끌 수 있겠는가?" "세계화를 외치는 현대 사회에서 젊은이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對處해야 할까?" 위 두 문장은 문법적으로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첫 문장에는 '지시어'가 빠져 있다. 앞문장을 독립된 문장으로 보면 뒷문장에는 이를 가리키는 지시어가 나와야 한다. '~새로운 것과 傳統 문화,(...

  • 교양 기타

    2005년 고려대 정시 논제

    다음 네 개의 제시문에 공통되는 주제를 말하고 제시문들 사이의 관계를 밝히시오. 그리고 그 주제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논술하시오.(2005년 고려대 정시 논제) 1. 우리가 가진 근본 욕구들 중에는 도덕적 충동에 따라 행동하려는 욕구가 있다. 그러나 큰 조직에서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는 자유를 불가피하게 억압받고,조직의 규칙을 준수하도록 강요받는다. 그 규칙은 인간에 의해 고안되었지만 인간 자체는 아니다. 아무리 세심하게 만들어졌어도...

  • 학습 길잡이 기타

    22. 단락의 전개방식 - 유형 응용

    자연과 벗하여 책을 읽기가 좋은 계절이다. 이번 호에서는 '문학으로의 초대'라고 할 수 있는 글을 골랐다. 이 글은 영문 에세이의 전형적인 구조에 따라 쓰인 짧고 쉬운 비평이다. 불운한 천재 시인이자 소설가 Edgar Allan Poe의 특징에 관한 글로,단락별로 '서론-본론-결론'이 짜임새 있게 전개되어 있다. 이 지면을 통해 Poe의 표현 특징을 알아보고 여러분 스스로 'The Tell-Tale Heart'를 찾아 읽게 된다면 이 칼...

  • 시사 경제용어 따라잡기

    11월 7일자

    1. 11월12일부터 19일까지 부산에서는 21개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APEC 회의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한반도를 둘러싼 4강 정상들이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 모인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다음 중 APEC 회원국이 아닌 나라는. ①영국 ②칠레 ③필리핀 ④파푸아뉴기니 2. 의학 기술의 발달로 전체 인구에서 노인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점점 늘어나는 반면 노동 ...

  • 현직기자가 생생히 전하는 시사이슈

    "쌀시장 개방 문제를 국민투표로 결정할 수 있을까요." "외교 등 국가안보와 연관이 있는 사안은 국민투표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쌀시장 개방 문제는 투표보다 사회적 합의에 의해 결정해야겠지요. 하지만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 입장에서는 어떤 방향으로 결론을 내리든지 논거를 잘 제시하는게 중요합니다." 지난 29일 오후 1시,서울 서초동에 있는 상문고 시청각실은 90여명의 학생이 몰려들어 열기가 후끈했다. 한국경제신문 노경목 기자가 진행하는...

  • 커버스토리

    국민연금...폭탄이라며!

    서울 송파동 국민연금관리공단 본사에 들어서면 번쩍이는 전광판이 대번 눈에 띈다. 전광판에는 이런 자막이 흐른다. '노후보장은 국민연금,노(老)테크의 기본,국민연금.' 1988년 국민연금이 출범하면서 만들어진 슬로건이다. 하지만 이는 반쪽의 진실이다. 결론부터 말하자. 국민연금이 완벽한 노후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노후 보장을 위한 '기초 중의 기초'일 뿐이다. 국민연금은 국민의 노후 생계 유지를 위한 사회보험이다. 일을 해서 돈을 벌...

  • 경제 기타

    수능 20여일...고3 여러분 힘내세요

    생글생글 Young 한국경제신문 독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산하를 붉게 물들이고 있는 단풍이 빠른 속도로 남진하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열어 놓은 창문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선선함을 넘어 차갑게까지 느껴집니다. 고3 수험생을 자녀로 둔 부모와 선생님들은 계절의 빠름을 실감나게 느끼고 계시리라 여겨집니다. 고3 수험생 여러분.대입 수학능력 시험이 이제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여러 번의 굴곡을 겪게 되고,이번 수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