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어디까지인가.

현대 사회에서 기업은 한 나라의 국력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그 나라의 기업의 질과 숫자가 바로 국가 경쟁력을 의미할 정도다.

경제에서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과 기여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선 기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그다지 곱지 않은 게 사실이다. 거대 기업들이 정부의 집중 지원을 받으며 고속 성장하는 과정에서 정경유착이나 불투명한 경영관행들이 없지 않았고 이것이 사회적 반감을 사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하지만 기업을 비리의 온상으로 보거나,기업인의 재산을 사회 환원하는 것을 당연시 하거나,사회 기여를 당연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옳은 것은 아니다.

김남국 기자가 진행하는 '기자논술-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어디까지인가' 강의에서는 재벌을 둘러싼 각종 논란,기업의 다양한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련 배경 지식을 전달해준다.

또 관련 제시문을 분석하고,자신만의 생각을 어떻게 글로 정리해볼 수 있는지도 함께 해설해 글쓰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강의와 함께 생글시사강좌-'삼성공화국이 뭐지'(유창재 기자 강의)를 들으면 기업과 관련된 이슈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