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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시세차익 노려...때론 실물경제와 따로 놀아

    주가와 환율은 본질적으로 기업 상품 등 실물시장의 움직임을 반영한다.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따라 주식가격과 환율이 변동한다는 얘기다. 기업이 강해질수록 주가는 오르고,국가경제가 튼튼해질수록 화폐가치도 올라간다. 그러나 주가와 환율은 가끔 실물 시장과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도 있다. 외부 충격이 주어졌을 경우 실물 시장은 별 움직임이 없는데 금융시장은 큰 타격을 받기도 한다. 금융시장은 실물시장에 비해 훨씬 민감하게 반응한다. ...

  • 경제 기타

    금리 오르면 주가에 부정적일까...긍정적일까...

    지난주 살펴본 '환율과 주가'의 관계처럼 '금리와 주가' 또한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다. 금리 인상이 때로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도 하지만,반대로 금리 인상이 악재요인으로 작용해 주가가 곤두박질치기도 한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도 그러한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5월12일부터 보름간 코스피지수(종합주가지수)는 무려 180포인트나 폭락했다. 이번 증시의 급조정은 물가상승 우려에서 촉발됐지만 실제 주범은 미국의 금리인상이었다. 원자재 가격 급...

  • 경제 기타

    '스카이프' 공동 창업자 니클라스 제스트롬.야누스 프리스

    월드와이드웹(www),세계 이동통신기술의 표준이라 할 수 있는 GSM,개방형 PC 운영체제 리눅스에는 공통점이 있다. 유럽에서 개발된 기술이라는 점이다. 이들 외에도 현대 하이테크 기술의 상당수는 미국이 아닌 유럽에서 발원했다. 우리 생활 깊숙이 뿌리내린 디지털 콘텐츠 압축기술인 MP3도 유럽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기업가 정신(Enterpreneurship)에서 강점을 지닌 미국이 상용화 단계에서 한 발 앞섰기 때문에 사람들은 '유럽의 ...

  • 경제 기타

    인도 철강업체 '미탈스틸' 왕성한 식욕 지각변동 주도

    세계 철강업계가 'M&A(기업인수·합병) 전쟁'에 휘말리고 있다. 세계화와 무한경쟁이라는 도전 앞에서 각국의 철강업체들이 '몸집 불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국적을 불문한 합종연횡에 나섰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철강기업인 인도의 미탈스틸이 왕성한 식욕으로 철강업계의 지각 변동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나라 포스코 등도 외국 업체의 사냥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미탈스틸,"I'm always hungry!" 미국의 경제...

  • 학습 길잡이 기타

    재화.서비스 사용자 많을수록 가치 높아져

    금본위제는 영국에서 이미 18세기에 '사실상' 시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영국이 금본위제를 채택한 것은 1819년이었다. 앞서 산업혁명기 영국의 경제성장과 관련해 구축효과에 관한 논쟁을 소개하면서 언급한 바 있듯이 영국은 1793년부터 프랑스와 전쟁에 돌입했다. 이로 인해 영국으로부터 금 유출이 발생하자 영국정부는 1797년 금태환을 정지시켰다. 1815년 나폴레옹의 패전으로 전쟁이 끝나자,영국 내에서는 금본위제의 부활을 둘러싼...

  • 학습 길잡이 기타

    비문논쟁 (1)

    "새비릿하다,묵근하다….이 친근하고 섬세한 표현을 잘못 쓴 말이라니요?" 작가 이윤기씨가 2000년 7월 한 신문을 통해 이의를 제기했다. 바로 전 시인이자 '우리말 지킴이'를 자처하는 권오운씨가 '알 만한 사람들이 잘못 쓰는 우리말 1234가지'에서 문인들의 문법적 오류를 비판한 데 대해서다. 권씨는 이 책에서 고은,박경리,정현종,박완서,이문열,이윤기씨 등 한국을 대표하는 유명 작가 50여명의 작품을 꼼꼼하게 걸렀다. 이에 대해 이윤기...

  • 경제 기타

    '퓨전기술시대' 온다는데‥

    ▶한국경제신문 5월27일 A1면 "IT(정보기술)시대 이후에는 FT(Fusion Technology·퓨전기술)의 시대가 올 것이다."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이 앞으로 10년 뒤에 나타날 미래사회의 기술 트렌드를 IT와 BT(바이오기술) NT(나노기술)가 융합된 'FT의 시대'로 전망했다. 그동안 IT분야에 국한됐던 반도체의 응용처가 생명과학 의료 에너지 등으로 무한 확장될 것이란 예측이다. 황 사장은 26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

  • 생글생글 '고교생 신문' 독보적 위치…구독학교 800곳 넘어 인기

    작년 6월7일 첫 선을 보인 생글생글은 창간 1년 만에 독보적인 고교생 신문으로 자리를 굳혔다. 전국의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006년 6월5일 현재 26만5000부의 발행부수를 기록하고 있고 구독 학교 수는 800개교를 넘어섰다. 생글 편집실에는 생글의 주 독자층인 고등학교는 물론 중학교,심지어 초등학교와 대학교에서도 신문을 보내달라는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현재 동대부중,세화여중 등 47개 중학교에서,대전 목동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