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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 해법은 없나

    생명위, 허용하지만 '잔여 난자'로 한정 연구 재개 다행…실효성 있을지는 의문 ⇒한국경제신문 3월24일자 A1면 8개월여를 끌어온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 허용 여부 문제가 연구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쪽으로 결론났다. 그러나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 20명 중 생명윤리계 민간위원 7명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기 위해 투표에 불참한 데다, 과학계와 산업계도 연구 활성화에는 턱없이 미흡한 결론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예상...

  • (44) 물류 전문가

    물품의 보관·포장·가공·배송 등 유통 모든 영역 관리 최근 한국은행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총소득(GNI)에서 차지하는 수출의 비중은 44.8%, 수입의 비중은 43.8%로 수출입 총액 규모가 국민소득의 90%에 육박하고 있다. 그만큼 우리 경제에서 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높다. 그런데 이러한 무역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업무가 물류관리다. 물류(物流)란 원래 군대에서 과학적인 물품 조달 방법을 연구하던 중 생긴 용어다. 전쟁에서 ...

  • 생글생글i 홈피 개편이후 뜨거운 반응

    "이러다 학교가 필요 없어지는 거 아니에요?" 신나고 재미있게 자! 논술에 빠져 봅~시다 "생글생글i 사이트(www.sgsgi.com)에 들어가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만드실 줄은 몰랐습니다. 학교가 필요 없겠는데요. 앞으로 학교와 교사는 생글생글과 경쟁하게 되겠습니다." (경기 H고교 논술지도 선생님이 보낸 이메일 중에서) '논술,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고민하는 학생들, '신나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찾아...

  • 학습 길잡이 기타

    (다산칼럼) 변형윤 교수와 그 제자들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한국경제신문 3월27일자 A39면 종말론 사교(邪敎) 집단은 최후의 날이 올 것이라고 예견되었던 바로 그 날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해서 곧바로 문을 닫지는 않는다. 그럴듯한 이유를 꾸며내고 더욱 극적인 휴거의 날을 예견하면서 미지의 어느 시점으로 종말을 유예할 뿐이다. 국내 좌파 경제학자들의 수십년간의 행적을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지난 주말 서울 도심을 어지럽혔던 종말론적 깃발들도 마찬가...

  • 르네 마그리트전 이달 15일까지 연장

    오랜만에 맛보는 '명품 전시' 관람객 25만명 돌파 덕수궁 옆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명품 전시 '초현실주의 거장 르네 마그리트'전의 전시 기간이 15일까지 연장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당초 전시를 이달 1일 폐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주말부터 전시장을 찾는 학생, 직장인 등 막바지 관람객이 급증하면서 일반인들의 전시 연장 요청이 이어져 2주간 연장했다. 전시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총 전시일은 103일에서 117일로 늘어난다. 벨기...

  • 이성낙 가천의대 총장이 본 마그리트전

    "파이프를 그리고 파이프가 아니라니… 그래! 내가 고정관념에 사로잡혔군" 초현실주의(surrealism) 미술 하면 가장 먼저 드넓은 황무지가 떠오른다. 메마른 들녘 한가운데 드문드문 외롭게 죽어가는 고목, 그리고 그 가지 위로 쏟아지는 뜨거운 태양열에 녹아 엿가락처럼 늘어진 시계, 사막에서 방향을 잃고 헤매다 기력이 쇠잔해진 나뭇가지에 걸터앉은 어느 고독한 방랑자를 연상시킨다. 보통 사람의 한계를 훨씬 넘어선,그래서 꿈에서도 보기 힘든...

  • 학습 길잡이 기타

    반면교사, 타산지석 그리고 귀감

    '가장 심한 범죄를 저지른 자 이외에는, 소수의 나쁜 사람들을 (…) 제명하지말고, 그의 모든 정치적 세력을 박탈하고 고립시켜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마오쩌둥 어록에 나오는 말이다. (장진한, 『이젠 국어사전을 버려라』) '반면교사(反面敎師)'란 말은 1960년대 중국 문화대혁명 때 마오쩌둥이 처음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록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마오는 이 말을 '혁명에 위협이 되기는 하지만 반면에 사람들에게 교훈이 되는 계급·집...

  • 학습 길잡이 기타

    24. 로봇과 로보트‥'로봇'과 '팀워크'의 차이

    외래어 표기 어렵지 알고나면 별거 아닌데… '로봇-로보트, 파일럿-파일러트, 로켓-로케트, 팀워크-팀웍, 네트워크-네트웍, 테이프-테입, 스태프-스탭.' 우리가 흔히 접하고 쓰는 외래어들이다. 한글 맞춤법에 따른 우리말 적기도 쉽지는 않지만, 외래어 표기는 말 그대로 외국말을 한글로 옮겨 적는 일이라 더 까다롭게 느껴진다. 사람에 따라 언어 인식과 경험의 차이로 인해 표기하는 방식도 제각각인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규범적으로는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