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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이자제한법 되살려야 하나요?

    →한국경제신문 2월22일자 A4면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1일 이자제한법 부활과 관련,"필요성에 동의하고 있다"고 찬성 의사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인사청문회 답변서에서 이자제한법에 반대했던 것과는 상반되는 발언으로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부총리가 정치 논리에 지나치게 휘둘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권 부총리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과도한 이자 부담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는 만큼 (...

  • (39) 프리랜서 유망 분야 … 21세기는 '1인기업 프리랜서 시대' 무궁무진

    경영학자들은 21세기를 '프리랜서의 시대'라고 규정하고 있다. 프리랜서의 증가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는 두드러지게 나타날 현상이며,'1인 기업'이 대세라는 것이다. 또한 앞으로 "대기업은 거의 사라지고 프리랜서나 1인(또는 몇몇이 운영하는)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견되듯이 프리랜서 분야는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지난 호에서 프리랜서의 개념에 대해 살펴본 데 이어 이번 호에선 프리랜서로 유망한 분야를 상세히 소개한다. ...

  • 학습 길잡이 기타

    19. 민들레 홀씨 … 민들레에는 홀씨가 없다

    10여년 전 한 침대회사에서 만든 광고."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 한국광고대상을 받기도 한 이 광고 문구는 광고로서는 성공했을지 몰라도 일반 언어생활에 끼친 부작용도 컸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초등학생들이 시험 때 '다음 중 가구가 아닌 것은?'이란 질문에 줄줄이 '침대'를 골랐다는 웃지 못할 얘기다. 대중매체 못지 않게 노랫말도 언중의 말글살이에 큰 영향을 미친다. "달빛 부서지는 강둑에 홀로 앉아 있네~ 소리 없이...

  • 학습 길잡이 기타

    (시론) 플리바게닝, 합법과 불법사이

    하태훈 < 고려대 교수ㆍ법학 > 요즈음 우리는 전문가에게도 어려운 법률용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공판중심주의'가 한동안 화두(話頭)이더니 이제는 '플리바게닝(Plea Bargaining)'이다. 유죄협상제도라고도 불리는 플리바게닝은 피의자가 유죄자백을 하는 대가로 검사가 불기소 또는 가벼운 죄명으로 기소하거나 낮은 구형을 약속하는 것이다. 피해액이 사상 최고라는 제이유그룹 사건 수사과정에서 검사가 피의자에게 거짓 진술을 강...

  • 학습 길잡이 기타

    동짓달 · 섣달 그리고 정월

    지난 18일은 음력으로 1월1일,설이었다. '설'이란 새해의 첫날을 명절로 이르는 말이다. 새해 첫날을 나타내는 말로는 한자로 '으뜸 원(元)'이나 '머리 수(首)''처음 초(初)'자를 써서 '원단(元旦:설날 아침),원일(元日),신원(新元),세수(歲首),정초(正初)'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설 다음으로 많이 쓰이는 말은 '정월 초하루'일 것이다. '정월(正月)'은 음력으로 한 해의 첫째 달이다. 그 첫째 달 첫날을 '정월 ...

  • "경제적으로 힘들더라도 희망 버리지 말기를"

    한국경제신문과 함께 한경ㆍ인송장학금을 지급하는 인송문화재단은 고(故) 설경동 대한전선 창업주가 설립한 재단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기초 과학분야 학자들을 지원하고 있는 인송재단은 설경동 창업주의 아들인 설원량 전 대한전선 고문이 2004년 3월 타계한 후 미망인인 양귀애 대한전선 고문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2007년도 한경ㆍ인송장학금 지급을 앞두고 양 이사장(60)은 장학금이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에게 희망의 촛불이 될...

  • 진학 길잡이 기타

    (3)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까

    1.선생님의 역할 흔히 교과목을 넘나드는 통합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쪽은 학생보다는 선생님들이라고 한다. 학생들은 하루에도 여러 과목을 공부해야만 하기 때문에 이미 과목 통합적 환경에 노출돼 있는 반면,선생님들은 본인이 일부러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이런 문제의식은 그 자체가 토론수업에서 교사의 역할에 대한 오해에서 생기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선생님은 배경 지식은 물론 예시문제에 대한 접근법 제시,정확한 사고의 전개를 ...

  • 한경ㆍ인송 2회 장학생 51명 선발…대학 들어간 1회 장학생들 감사편지

    한국경제신문과 인송문화재단(이사장 양귀애 대한전선 고문)은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가운데서도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올바른 학생들을 선정해 매학기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말 처음으로 53명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도 51명을 선정,이달 중 1차분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경ㆍ인송 장학생들은 한국경제신문이 생글생글 구독학교의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추천받은 모범 학생들이다. 1회 장학생들은 대부분 대학에 진학하거나 기업체에 취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