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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인간은 왜 투기를 하나

    사람들은 왜 투기를 할까? 흔히 투기를 인간 본성의 하나라고 이야기한다. 인간은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고 성공하고 싶지만 노력은 적게 들이면서 최대의 결과를 얻고 싶어 한다. 이를 테면 열심히 일하기는 싫은데 부자가 되고 싶은 것이다. 애덤 스미스는 사람은 이기적 동기에 의해 행동한다고 봤지만,한 가지 속성을 더 추가해야 할지도 모른다. 인간은 대체로 게으르다. 열심히 공부하기보다는 쉬거나 놀고 싶어 한다. 게으른 인간은 일확천금을 ...

  • 경제 기타

    정부 정책 '트릴레마'에 빠졌다

    환율 연중 최저치…금리 상승…물가마저 불안 경기가 전반적으로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는 가운데 환율-금리-물가 등 주요 경제 변수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환율이 연중 최저치로 떨어지고,시장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는 상황에서 물가불안마저 겹치는 '트리플(triple) 악재'가 회복 기미를 보이는 국내 경제의 발목을 붙잡을 조짐이다. 정부 정책도 환율-금리-물가의 어느 한 쪽을 풀려다 보면 다른 쪽이 엉켜 버리는 '트릴레마(Trilemma·세...

  • 경제 기타

    올 성장률 잇달아 상향 조정 外

    ◆올 성장률 잇달아 상향 조정 민간 경제연구소들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4.3%로 내다봤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5~4.6%로 상향 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한국경제연구원(4.1%→4.4%) 금융연구원(4.2%→4.3%)에 이은 것이다. 현대경제연구원도 조만간 성장률 전망치를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연구소들이 올해 우리 경제를 모두 좋게 보고 있다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 생글 논술 경시대회 참가 감사합니다

    생글생글 Young 한경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생글생글 논술 경시대회에 참가한 독자들은 시험을 잘 치르셨는지요. 생글 논술 경시대회는 봄,가을 두 번 시행하는데 이번 3회 봄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두 6263명이 참가했습니다. 단체로 신청한 110개 고교의 5586명은 학교별로 선생님의 관리 아래 시험을 쳤고, 개인적으로 신청한 677명은 20일 서울 건국대에 모여 각자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

  • 경제 기타

    ¥은 내리고…\은 오르고… 어! 왜이러지?

    "원·엔 환율이 9년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런 분위기라면 원·엔 환율의 추가 하락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대일 수출은 물론 해외에서 일본 기업과 경쟁하는 국내 기업들의 타격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경 5월15일자 A5면 기사 환율이란 어떤 나라의 돈과 외국 돈의 교환비율로 외국 돈과 비교한 한 나라 화폐의 값어치를 말한다. 이런 맥락에서 원·엔 환율은 우리 돈인 원화와 일본 돈인 엔화와의 교환비율이다. 환율을 표시하는 ...

  • 커버스토리

    투기의 역사‥연금술서 닷컴까지, 튤립에서 주식까지

    욕망이 빚어낸 악의 꽃 문명 발전시키는 촉매 되기도 인류 역사에서 시장이 등장하면서 투기도 생겨났다. 어쩌면 투기가 없는 시장은 따분해서 생기가 없다고도 할 수 있다. 인간은 스스로 합리적이라고 믿지만 행동은 합리성과 거리가 멀 때가 더 많다. 이기심을 넘어선 탐욕과 집단 착각에 빠지는 미몽(헛된 꿈)이 합쳐질 때 투기는 활짝 꽃을 피운다. 중세의 연금술에서부터 현대의 닷컴열풍까지, 투기는 곧바로 버블(거품)을 낳았다. 거품이 터진...

  • 커버스토리

    부동산에서 미술품까지 전세계가 투기열풍

    넘치는 돈이 거품 만들어 전 세계가 투기 열풍에 빠져 들고 있다. 주식은 물론 부동산 원자재 미술품, 기업, 그리고 정크본드(신용도가 낮은 채권)에 이르기까지 돈이 되는 것이면 대상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사재기가 지구촌을 흔들고 있다. 이에 따라 거의 모든 자산 가격이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버블(거품) 붕괴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돈되는 것이면 뭐든지 사들인다 투기 대상 중 최근 급등세가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단...

  • 경제 기타

    미국 자동차업계 또 구조조정 회오리

    사모펀드 서버러스 美3위 크라이슬러 인수…포드도 경영악화로 지분매각설 세계 자동차 업계에 일대 지각 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미국의 사모펀드인 서버러스캐피털이 최근 미국 3위 자동차업체인 크라이슬러를 매입한 데 이어, 2위인 포드도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서버러스가 크라이슬러를 모회사인 다임러크라이슬러로부터 매입한 금액은 74억1000만달러. 이는 1998년 다임러가 크라이슬러를 인수할 당시 지불했던 360억달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