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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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석유 대체 말은 좋은데…식량 파동은 어쩌지!!!
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인 바이오연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동시에 곡물가격 급등이 전 세계적인 문제로 부각되면서 곡물을 원료로 하는 바이오연료가 애그플레이션(Agflation·농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의 주범이라는 비난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일 '바이오부탄올'을 저렴한 비용에 대량생산할 수 있는 핵심기술이 국내 기업과 대학의 공동연구로 개발됐다. 바이오부탄올은 연비가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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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어!!! 실질 금리 마이너스 됐네…그럼 돈은 어디로 가지?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로 들어서면서 투자자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은행 예금 실질금리가 사실상 마이너스로 돌아서자 시중자금은 예금에서 속속 이탈해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실질금리 마이너스로 인해 자금이동에 큰 변화가 생겼다는 기사가 신문 지면을 장식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도 지난 7일자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 기사 등에서 이 같은 현상을 자세히 소개했다. 최근엔 유가와 물가 상승 압박으로 주가지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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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과학기술계, 정부 출연 연구소 구조조정 놓고 논란
찬 "연구소 장비와 대학 인력 활용해 시너지 효과" 반 "원칙과 명분없는 통폐합 움직임 즉각 중단을"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간 통합 문제가 불거지면서 과학기술 분야 정부 출연연구소 구조조정 문제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한 쪽에서는 "최고 수준의 이공계 인력 교육기관과 출연연구기관 간 통합은 시도 자체만으로도 긍정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뿐 아니라 연구인력의 연계 활용 등으로 엄청난 시너지 효과까지 올릴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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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의 하버드大 연설
실패와 상상력이 세상을 바꾼다 '해리 포터' 시리즈를 쓴 영국의 작가 조앤 롤링이 5일 미국 하버드대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고 축하 연설을 했다. 그는 이 연설에서 인간에게는 더 나은 세상을 상상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세상을 바꾸는 데 마법이 필요하지 않다고 전제한 뒤 졸업생들에게 '상상력'과 '실패'라는 두 단어를 간직할 것을 권고했다. 연설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세상을 바꾸는 데 마법은 필요없습니다. 우리 내면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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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 퀴즈왕 도전해 볼까!
제2회 경제 퀴즈 배틀 … 7월 중 부산 대전 서울서 예선 "경제 상식 지존을 가리자." 청소년들이 경제 상식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퀴즈 대회가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사는 드림위즈와 공동으로 제2회 경제 퀴즈배틀을 다음 달 개최한다.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고교생 대학생들로 하여금 올바른 경제관을 심어주고 폭넓은 경제 지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생글생글을 읽고 경제 지식을 갈고 닦아 온 생글이들이 자신의 경제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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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다산칼럼) 그래도 국회가 소통의 중심이다
허구생 서강대 국제문화교육원장 근대 민주정치의 모델이 된 영국 의회(parliament)는 그 어원이 프랑스어의 '말하다(parler)'라는 동사에서 파생됐듯 본래부터 소통의 장으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처음에는 귀족들만의 회의체로 존재하다가 영화 '브레이브하트'에서 사악한 권력욕의 화신으로 등장하는 에드워드 1세 때에 이르러 지방의 평민대표들까지 참여하게 됐다. 왕이 평민들을 불러들인 것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그리고 프랑스와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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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도 서울대 정시 논술(인문계열) 문제
가 오늘날 많은 학자들은 물질적 풍요가 삶의 질을 판단하는 유일한 기준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오히려 개인이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만족감을 더욱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그 이유는 고도의 경제 성장과 사회의 변동이 사람들의 가치관과 삶의 목표를 바꾸어 놓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처럼 많은 사람들이 기본적 생계 수단을 제대로 가지지 못했던 사회에서는 오로지 물질적 풍요만이 관심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기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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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도 서울대 정시 논술(인문계열) 해제
⊙ 제시문 분석 [문항 3]은 서울대 논술의 특징 중 하나인 '과학적,수리적 사고능력에 대한 평가'에 해당한다. 교과서에서 추론된 내용을 이해하고,이를 사회 현상과 국가 정책에 적용했을 때 발현되는 창의적인 사고력을 측정하고자 한다. 이는 지난 5월에 서울대 측에서 발표한 '출제의도'에서 밝히는 바이다. 때문에 인문계 학생들이라 하더라도 수학적 개념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하며,이러한 개념을 사회적 현상과 연결시켜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