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커버스토리

    식민지 해방국가 중 가장 성공한 나라 자부심 가져야

    현행 고등학교 교과서들은 우리가 지난 60년간 일군 경제발전에 대해 지나치게 인색하게 평가하고 있다. 어려운 여건에서 이룩한 눈부신 경제 성장보다는 그 과정에서 빚어진 시행착오를 상대적으로 크게 부각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경제,근현대사,사회,국사 등 현행 교과서의 경제관련 서술을 검토한 결과 337개 항목이 편향된 시각에서 서술된 것으로 보고 교육과학기술부에 수정건의서를 전달 한 바있다. 대한상의 외에도 현행 교과서로는 학...

  • 경제 기타

    번개불에 콩볶아 먹는다?…글로벌 금융시장 빠르게 재편

    美 은행들, 금융위기 여파로 속전속결 구조조정 미국발 금융 위기의 여파로 전 세계 금융업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불과 몇 달 사이 미국의 많은 은행들이 간판을 내리고,그 주인이 바뀌었다. 말 그대로 '속전속결'이었다. 반면 그 사이 살아남은 은행들은 몸집을 불리며 점점 비대해지고 있다. 건전한 재정과 수완 좋은 인수합병(M&A) 실력을 갖춘 데 따른 보상이다. 그러나 너무 커지고,너무 빠른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또 ...

  • 경제 기타

    위기의 증시…동트기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

    80년대 이후 5번 산에 오르고 5번 골짜기로 내려가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는 증시 격언이 있다. 2003년부터 4년 넘게 숨가쁘게 달려온 국내 주식시장이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작년 초 미국발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부실 문제가 간간히 부각되면서 증시에 찬물을 끼얹더니 11월부터 이로 인한 신용경색과 금융기관의 부실문제가 터져 나오며 11개월째 내리막이다. 코스피지수의 조정폭도 이미 30%를 넘고 있다. 베어스턴...

  • 과학 기타

    해파리 떼의 출몰…바다가 죽어간다?

    해양 온난화·오염 영향으로 어족 자원 고갈 아침저녁으로 선선함을 넘어서 이제 쌀쌀하기까지 하다. 여름이 물러가고 이제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유난히 더웠던 지난 여름 해수욕을 위해 해변을 찾은 사람도 많았을 것이다. 예전과는 다르게 바다에 둥둥 떠다니는 생물이 많아진 것이 눈에 띈다고 여기저기서 말들이 많았다. 그 생물은 다름 아닌 해파리다. 해파리에는 독성이 있어 피서객들은 해수욕장에 갔다가 해파리 독침에 쏘...

  • 학습 길잡이 기타

    (시론) 노사관리 '예방백신'이 필요하다

    김동원 <고려대 교수·경영학> ☞ 한국경제신문 9월30일자 A39면 최근 노사분규의 조짐이 심상치 않다. 파업 건수는 줄고 있지만 파업 지속일수와 근로손실일수가 늘어나고 장기파업이 증가하고 있다. 1989년 최고점을 기록하던 파업건수는 지속적으로 줄어 1997년 최저점을 기록했고,외환위기와 구조조정의 와중에 파업이 증가했으나 2005년부터는 다시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파업건수와는 달리 파업지속일수와 근로손실일수가 계속 길...

  • 경제 기타

    학생들에게 동아리 활동은 최고의 휴식

    난타 동아리,뮤지컬 동아리,북한 새터민 교육 봉사 동아리…. 요즘 고등학생들 사이에서는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하는 것이 대세다. 특히 외고나 특목고에서는 모의 법정 같은 일반 고등학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동아리들도 경험할 수 있다. 청심국제고등학교에는 3학년에 재학 중인 최효정 학생을 단장으로 'CheeRitz'라는 치어 동아리가 있다. 처음에는 팀원이 여학생 8명밖에 안 되는 작은 동아리였지만,지금은 남녀 합해 2...

  • 경제 기타

    유명무실한 입시 설명, 고3들 원성 높아

    고3학생들이 실망한 표정으로 손에는 A대학 로고가 들어간 '양말'을 하나씩 든 채 교실로 돌아온다. 소규모 방문 입시설명회를 다녀온 학생들이다. 소규모 방문 입시설명회란 주로 야간자율학습시간을 빌려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 입시설명회를 일컫는다. 해당 대학교 측 관계자 혹은 해당 고등학교 출신 대학생이 대학의 특징적인 입시요건 등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그러나 미리 공지하고 큰 규모로 하는 입시설명회와 달리 해당 대학교 중심...

  • 경제 기타

    '양심 버리기' 이제 그만…쓰레기 줍는 학생됩시다!

    아무런 양심의 가책없이 쓰레기를 버리는 학생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학교 앞 문구점이나 분식점에서 토스트, 떡볶이, 과자 등을 사 먹은 후 과자봉지, 꼬치, 종이컵 등을 길바닥에 아무렇게나 버리는 것을 누구나 한 번쯤 보았을 것이다. 학생들의 얼굴 표정은 약간의 망설임과 미안함 없이 당연하다는 모습이다. 김봄이 학생(시지고 3)은 "요즘 학생들이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또한 선진국처럼 쓰레기통을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