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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지난해 개발 보상비 30조원 풀려 外

    ◎ 지난해 개발 보상비 30조원 풀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각종 공공개발 사업이 크게 늘면서 작년 한 해 30조원에 달하는 보상금이 풀렸다. 특히 행정도시,신도시 등 초대형 공공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이들 토지에 대한 보상비가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작년에 풀린 보상비는 29조9185억원으로 2005년 17조2615억원에 비해 73%나 늘었다. -30조원이라면 지난해 일요일 빼고 하루에 무려 1000억원...

  • 경제 기타

    아시아 통화강세, 상당기간 지속된다

    최근 들어 미국 달러화에 대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 통화들이 앞으로도 상당 기간 이런 추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4일 보도했다. 미국 금리인하로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다 아시아 각국의 경제도 호황을 누리고 있어 아시아 통화가치 상승 여지가 크다는 진단이다. 지난주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호주달러 가치는 18년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싱가포르달러 역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 ...

  • 경제 기타

    남북 정상회담 무엇을 남겼나

    "경제 번영없이는 평화 기약할 수 없다"공감대 형성 북한의 개혁·개방 통한 궁극적 변화 전제돼야 2007 남북 정상회담이 '10·4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 번영을 위한 선언'(10·4선언)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회담에서 남북 정상은 "경제적 번영 없이는 평화를 기약할 수 없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 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 북한 핵문제에 대한 언급이 미약하고,인도적 문제들이 거론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선 미...

  • 커버스토리

    어! 개도국이 선진 기업들 사들이네

    이처럼 개도국 자본이 M&A시장의 주역으로 등장한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오일머니와 외환보유액 증가 등으로 이른바 '국부펀드(Sovereign Wealth Fund)' 규모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운용되는 국부펀드는 지난 6월 말 기준 2조5000억달러 정도로 추정된다. 헤지펀드 운용자산 규모(1조5000억달러)를 이미 뛰어넘은 지 오래다. 이들은 투자효율화 측면에서 최근 선진 각국 기업 인수에 나서고 ...

  • 커버스토리

    개도국의 살 길, 개방·자유무역인가 폐쇄·보호무역인가

    두바이로 갈까,미얀마로 갈까 "인류 총합으로 볼 때 세계화는 모두에게 좋은 것이다." 프랑스의 경제·사회학자이자 세계적인 문명 비평가인 기 소르망(Guy Sorman·63) 전 파리대 교수의 말이다. 그는 최근 학술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아 "세계화 현상에서 세부적으로는 승자와 패자가 생길 수 있지만 개방과 자유무역이 결코 '뺏고 빼앗기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좋은 예로 1945년 해방 당시 최빈국(最...

  • 경제 기타

    미얀마 시위 왜 일어났나

    풍부한 자원 매장량에도 에너지값 폭등이 촉발…군사정권의 비민주·비효율적 장기독재 때문 동남아시아의 빈곤국 미얀마(옛 버마)에 최근 세계인의 눈길이 집중됐다. 군사정권의 오랜 독재에 저항하는 미얀마인들이 수도 양곤의 거리를 가득 메웠기 때문이다. 1988년 민주화 운동 이후 최대 규모이자 20년 가까이 집권해 온 군사정권의 철권 통치아래서 가장 긴 시위였다. 2만여명의 승려와 시민들이 시위 행진을 벌인 지 9일째인 지난달 26일, 미얀마 ...

  • 과학 기타

    화성 7개의 동굴 발견, 생명체가 살았을까

    1938년 미국 라디오에서 "임시 뉴스를 알려드립니다. 화성인이 지구를 침공했습니다. 이것은 실제 상황입니다. 모두 대피하십시오"라는 메시지가 흘러나왔다. 이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황급히 놀라 피난짐을 꾸리고 신에게 기도하는 등 큰 소동을 벌였다. 그러나 이는 사실 당대의 유명한 감독 겸 배우 오손 웰즈가 소설 '우주 전쟁'(H G 웰즈 1898년작)을 바탕으로 제작한 실감나는 라디오극(劇)의 한 부분이었다. 지난 70년간 지구인들이...

  • 경제 기타

    공모주 열기가 뜨겁다는데…

    새로 상장될 주식 살 사람을 공개모집하는 것 공모가격은 동종 업종의 주가보다 낮기 때문에 투나해 두면 상장 후 주가 올라 돈 벌 수 있지만 주가가 반드시 오른다는 보장은 없어 아침 저녁으로 서늘함이 느껴지는 초가을,주식시장에서는 때아닌 공모주 열풍이 뜨겁다. 한동안 뜸하던 신규 상장 공모가 10월 들어 넘쳐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일자 한국경제신문의 재테크 섹션인 'Money & I...